[화보조행기] 월척의 광란

모처럼 일요일 마음은 급하고 새벽3시부터 잠을설치다가 문천지에 도착하니 5시 30분이다 . 어둠이 짖어서 9호 바늘로 바꾸고 나니 서서히 밝아지기를 시작하네요. 각각 대편성을 하고 지렁이 3마리씩을 끼웠 습니다. 2.1 2.3 2.4 2.5. 2.9 3.0.3.2 3.6 총 8대를 편성하여 수초대를 공략 하였습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2분이 지났나 3.2대에 스물스물 올라오는 찌를 바라보다 챔질을 시작함 묵직한것이 아무래도 보통이 아니다. 32cm 월척이다 입이 찢어질듯한데. 2분후 또다시 입질 역시 3.2대다. 또다시 31cm 이거장난이 아니다 싶었습니다. 이후 35cm까지 12수를 하였으며 마지막 피크는 역시 12시경 2.9대에 입질이 왔는 데 입질은 시원치 않았고 꼬물꼬물을 3분 가까이 하길래 챔질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입니까. 4짜란 얘기만 들어 보았지 내가 41.5cm를...... 가슴이 쿵쾅 쿵쾅 이후 2시까지 기다렸으나 입질이 끊겼습니다. 저두 컴으로 올리고 싶었지만 실력이 되지않아서 못올리고 낚시방에 가서 자랑만 하였습니다. 4짜 말만 들었지 처음 이였거던요.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