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어르신들이랑 인사하고 보물들 주으러 다닙니다..
한달전 다 치워놨었는데...또 한 무더기 나오네요...
참 멋지게 박아놓으셨습니다~
추우셨나요??
도대체 누굴까요....궁금합니다...
주워온 쓰레기 양만큼 워리 한다면 전국에 쓰레기 없겠죠??
아무튼 청소끝내고
오늘도 역시나 그녀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에...
장단총 10대를 펴봅니다....
멋지게 절 반기며 올라올 그녀를 기다리며....
홀로 출조는 참...매력있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여러생각들을 조용히 할수 있으니깐여~
2년전 양다리 걸친 여친도 생각해 보고..
또철이 아빠 처제분도 한번 생각해보고ㅋㅋㅋ (넝담입니다~안티생길까 두렵습니다ㅋㅋㅋ)
허나...새벽2시까지...말뚝이네요...
막 잠이 오려하는 순간...
헉!!! 오른쪽 산쪽에서 나뭇가지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의 크기로 봐서...예사놈이 아닙니다...
핸펀 밧데리 없습니다....
손전등을 찾습니다....고장났네요....
정체를 알수 없어...불안해 하는데..
그넘이 자기의 존재를 알리네요..
크킁킁...멧돼지입니다....동물원에서만 보던....
덩치가 장난 아니네요....
설상가상이라 하져....그넘 발자국이 점점 선명하게 들립니다..
파라솔 뽑아서 길목 막고 수초제거기 톱 장착하고 공격태세 갖춥니다...
별생각이 다 드네요....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모든 추억과...모든 기억들이....
그 순간..물에서 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입질입니다...아주 천천히 올라오네요....
끝까지 올라오더니...아주 다이나믹하게 쫙 빨려들어갑니다.
멧돼지는 생각도 않고 냅다 챕니다....
하지만....손 끝에 느껴지는 이 허전함...
멧돼지를 코앞에 두고 있다는 공포감...
괜히 챘다는 후회감....물밀듯 밀려옵니다....
아 미치겠습니다....
다 포기 하고 있는데...
ㅋㅋㅋ 멧돼지도 제가 불쌍했는지...돌아가네요....내려왔던 곳으로...
하하하....허무합니다....정말 낚시인생동안..그렇게 멋진 입질은 첨이였는데...
밤새도록..기다렸는데....ㅠㅠ
아무튼 그 후로 잠도 못잤습니다...원래 2~3시간 자는데...
겁이나서...ㅠㅠ (겁쟁이라 놀리지 마세요ㅠㅠ) 실제 그 넘 상면하면..
오금이 저립니다...가슴이 쿵쾅쿵쾅대고..
날이 밝았습니다....이제 정리 하려고 하는데..
이번엔 말벌떼입니다....
제주위에...보라색 꽃들이 있었는데...꿀빨러 왔네요..
제가 파라솔로 막고 있으니...파라솔 위에서 맴도네요...
모자쓰고 눈만빼꼼히 내놓고..있었는데...
언제...저 찌가 저렇게 올라와 있는지...ㅠㅠ
뎅뎅거리고 있길래...에라이 모르겠다하고 채려는 순간...
슬그머니...내려갑니다....ㅠㅠ 아... 뭥미...
그냥...그 길로 대 접고 나왔습니다...
다음에는 멧돼지사냥꾼 형님이랑 같이 출조할려구요~
놓친 붕순이도 잡아야하고~
멧돼지도 잡고~ ㅋㅋ
긴글 읽어주신 월척님들 모두 감사드리구요~
이제 청도권 계곡지에도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한번터지면 대박이라...
딴데 가도 꽝이기에~ 계속 드리대볼라구요~
회원님들 꼭 안출하시구요~ 댓글달아주시니~ 힘이 절로 나더라구요~
이번에도 부탁드릴께요~ ^^
워리하세요~
붕순이들이 물속에서 다 지켜보고 있다가 곤란할때만 입질을 아니 우짜겠습니까?
얼굴 확인못한 붕순이 다음번에 꼭 확인하시고, 재미있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추천!
안당해보면 모르는 서슬시퍼런 기분....
라디오 자게 켜두시는 센스....후레쉬로 주변 산을 한번씩 비춰어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웃음도 나오고 내가 저자리에 있었다면 과연
어떻게 했을까도 생각해보게 되네요..ㅋㅋㅋ
저라도 챔질했을겁니다..ㅎㅎ 고기들도 멧돼지가 내려온것을 알고
냅다텼나 봅니다..ㅋㅋ 다음에는 꼭!! 멋진찌올림에 그녀를 상면하시길 바랍니다..
재미있고 긴박했던 하룻밤의 조행기 잘감상하고 갑니다..^^*
안출 하세여
다시는 가지 마세요~
안전이 제일입니다.
좋은곳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천으로 인사드립니다~~
붕어 없네요,,,,ㅎㅎㅎ
붕순이 레이더는 정확합니다
꾼들과의 보이지 않는 싸움에서
항상 붕순이가 이깁니다
조력이 딸려서리
하필 왜? 이때...
그럴때만 붕순이는 노리고 있습니다
분실이님~~~
멧되지와 붕순이의 미끼 따먹기 합동작전에
참패를 당하셨네요...
안출하십시요...
직접 보면 맛 갑니다..ㅎㅎㅎ
그래도 꾼이랍시고 생각나는것은,
" 저놈이 덮치면 장비 다 아작나는데......."
ㅋㅋㅋ
안출하시고 대구리하십시오~~~
상황이 안 받쳐준 하루인것 같습니다 ㅎㅎ
항상 안출하세요
멧돼지없어도 그냥 혼자 밤에 있어도 후덜덜한 분위기입니다.
조행기 보는 저는 재미있게 감상 했습니다.
안출 하시기 바랍니다.
간떨리는 조행기 감상 잘했습니다.
담번엔 꼭 멧돼지 포획 성공하세영~ㅎㅎ
"붕어는 정말 똑똑혀!!!"
멧돼지 방어하고 있을 때 입질하기
우측 끝대 예신주고 신경쓸 때 좌측 끝대 미끼 따기
잠시 잠깐, 정말 잠시 잠깐 한 눈 팔때 찌 옮겨놓기
....... 쩝 ㅡ,.ㅡ
저는 절대로 혼자 몬댕기는데 분실이님은 "대단해요!!"
챔질은 해야지 무서븐 넘은 뒤에서 푹푹거리지
구래두 대단하십니다
그와중에 챔질을....
지금은 웃고있지만 그상황은 혹시? 바지버리신것 아닌가요?
님과같이 대물은 과정입니다
결과는 자랑하질 않습니다
늘 안출하시고 출조마다 행복하시길~~
멧돼지!!! 저도 무서운 기억이 있습니다~ ㅡ,ㅡ
멋진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안출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낚시가신게 아니라
공포영화 한편 찍고 오신듯~~
무사하셔서 다행~
안출하세요^^
또 입질 오면
그늠 다시 내려 온다 에
한표.^^ 부디 조심 하시기를 ...
그래도 피해가 없으셨다니 대행입니다.
몇 일전에는 멧돼지가 차를 박는 그런 사고가 생겼습니다.
그때 역시 다행이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좋은 입질을 놓쳐서 안타갑군요 다음번에는 꼭 월척하세요.
정말 실제 사항이였다면 무서웠을겁니다.
이제 추억이지만 좋은 경험 하셨네요
다음번에 꼭 멧돼지랑 월척급 붕어 잡으세요
멧돼지 잡으면 고기좀 부탁드립니다 ㅎㅎ
서스펜스, 스릴...ㅎㅎ
꼭 한눌팔때 왔다 갑니다
멎진 조행기 잘 감상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전 혼자 무서워 못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미리 돼지가 놀라지 않게 인기척을하면 피해간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경험도했으니 공포 에 떨지마세염 .. ^^
멧돼지가 되돌아가서 다행이네요~
땀만 삐질 삐질 나는 그상황, 머릿속에 대충 그려집니다.
ㅎㅎㅎㅎ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얼마전 저도 비슷한 경험을..
근데 멧돼지 소리 처음 들었는데 생각했던 소리랑 달랐네요
흡사 호랑이 '어르릉' 거리는 소리..아직도 그 생각하면 소름이...ㅎㅎ
암튼 늘 안출하시고 즐낚하세요~~~
내 이칼줄 알았당께.......
혼자 댕기다가,,멧돼지한테 홀리고,,,,
입질도 띠아뿌고,,,,,,
분실님...
또철님 처재분은 한번 만나고 우찌 되야 안되겠소~~~ㅎㅎㅎㅎ
청도권 출조가 잦으신데....
언제...연줄 맞음,,,동출 함 땡깁시더,,,,
것두,,,씨원하이.....
PS 살아 돌아오심을 감축하오며,,,
추천으로 힘을 불어넣어드립니다,,,,
언젠가는 만날수 있을테니.........
넘 조바심 가지지 마셔와여^^
(붕어 말고,,,,그~~처제분,,,ㅎㅎ)
그래야~ ㅋㅋㅋㅋ
형님 꼭 뵈요~ 형님 전번이 제가 날라가서 그런데~
문자 한통만 넣어줘요~ 핸펀 물가에 분실하고 오는 바람에..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
저런 상황 맞이하기 싫어 같이 다니는대 홀로 출조엔 피해다니심이...
밤새 고생많으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
그때그때 순간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가는것
같습니다.
근데...자꾸 또철이아빠의 처제님을 거론하시면...
저랑 라이벌??ㅋㅋㅋㅋ
홀로출조는 위험하니 동출을 하심이 좋을듯합니다.
행여나 사고라도 생기면...늘건강챙기시고 앞으로도
입가에 웃음이 생기는 조행기 많이 부탁드립니다.
저역시 이십여년전 파로호에서 멧돼지 가족을 만나 물속으로 피신 한적 있었읍니다만
그 순간에 붕어가 안물리기 천만 다행 입니다
붕어 걸었으면 물속으로 들어 갔어야 될겁니다
좋은 사진과 흥미 진진한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멧돼지 큰일 날뻔 했군요~
근데 또철이네 처제분 땜시
거뽀리님과 맞짱(?) 분위기가~ㅎ
지도 놀래고 나는 뒤지버 지고...
넘이 사태파악 했는지 따악 버티고 한참을 한발치도 물러섬이 없다가
라이타 불빛에 마지못해 후퇴하더이다...
근데 보는 나는 웃음이 나는 이유는 뭘까요
잘보고 갑니다
붕순이들은 조사님들 눈치보며 미끼를 먹나보던데요 담배불 붙이던가... 하도 입질이 없어 옆자리로 가보거나 소변볼때
쭉 올려놓더라고요 ㅜ.ㅜ 챔질할려면 늦고 망보는 붕순이가 있나 ㅋㅋ
잘보고 갑니다~
항상 안출하시고..건강하세요~
멧돼지 오는 순간에도 챔칠을 아주 대단하십니다.
저도 멧돼지는 아닌데 이상한 소리가 자꾸 나서 접고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혹시나 멧돼지 일까봐...
참 잼있는 경험하셨네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