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초곡지입니다,,

밑에 글에 황소님이 너무 설명을 잘 하셔서 전 더이상 쓸글은 없네요,,^^ 다만 어제의 전반적인 낚시여건을 설명을 드리자면,, 도착시간은 자정을 넘긴 시간이였구요.. (직업상 어쩔수 없이..) 저는 제방의 첫번째 포인트에 앉았구요, 대 편성을 마친 후 수온을 체크하니 생각보다는 차갑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구요,, 아침까지 그렇게 큰 추위는 없었습니다,, 물론 난로에 모포까지 동원해서구요,, 전 처음에는 30,28,24 3대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32 한대 더 추가했습니다, 어차피 수초사이 포인트에 채비를 드리우는것도 아니고 해서 낚시대 간격만 여유있게 해서 4대로만 밤을 보냈습니다. 미끼는 지렁이 3마리씩 끼워서 했는데, 아무래도 날도 날이니깐 생미끼인 지렁이에 더 믿음이 가고 또 새우 파는데를 찾기가 어려워서.. 하여튼 아침까지 제대로 된 입질 한번 없었고, 늘 그렇듯 철수를 했습니다, 아침에 물에 손을 넣으니 어제밤보다 더 차갑게 느껴지는게 밤사이에 수온이 하강한것 같았습니다, 초곡지에서 낚시를 할때마다 느끼는건데 물색은 정말 끝내준다거, 어제 역시 물색은 낚시하기에 무난 했습니다,, 제생각에는 이번주 정도는 무리없이 밤낚시를 시도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혹시 망설여 지는분들 계시면 월척에서 좋은분들 만나서 동행으로 출조하세요,, 좋은 경험도 되고 나름대로는 재미있습니다, 미천한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폰으로 찍은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새벽이 되니깐 얼굴이 엉망이 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