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행복한바늘이의 붕어찾기2

 

 

 

지난 저의 첫 조행기에 다녀가시고 격려와힘을주신

월님들 감사드립니다.(_ _)

그 격려와 힘을받아..

바늘이의 두번째 붕어찾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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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일이 많이 지난 묵은 조행이니..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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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출조를하지만..토요일도 근무를 하기에...

항상 출발시간이 3시30분에서 4시쯤이 되네요..

주말 늦은 출발때문에..이렇다할 특급포인트는

 저에겐 그냥 그림의 떡입니다..ㅎㅎ

그래서..사람없는곳으로 찾아다니다보니..

장짐메고 행군은 생활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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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마가 시작되기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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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출발시간은..이 시간 전,후 쯤이되고...

 

 

주말 시작인 토요일엔

나들이 떠나는 차량과 저와같이 퇴근차량이 맏물려..

고속도로엔 항상 차가 많네요..

마음은 급한데..차가 많으니 과속은 못하고..

발만 동동거립니다..

 

 

그렇게 늦은 오후쯤 찾은 저수지..

 

 

시원한 나무그늘도 보이고..

 

 

제법 저수지 분위기가 좋습니다..

 

 

먼저 도착하신 조사님들은 포인트를 다 점령하시고..

 

 

 저도 제방 구석자리하나..점령해봅니다..

 

 

 

주중 여자친구와함께..출조한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주말이면 어김없이 출조를 하고..

 

 

사이좋게 니 낚시대 내 낚시대를 펴서..

누가많이 잡나 내기도 해보고..

 

 

새로이 추가한 흰 낚수검이

명검인지 확인도 해볼겸..

출조횟수가 많습니다..

 

 

어느 총알을 먼저 차줄지

자빵의 신공도 펼쳐보지만..

조과는 영!~~~

 

 

 

여자 친구의 총알도 깜깜 무소식...

누가 꽝꾼의 여자친구 아니랄까봐...

꽝바이러스가 여자친구에게도...

 

 

그래도..저보다는 나은 어복이 있는지...

여자 친구의 살림망은

어느새 물속에 담겨져 있네요..ㅎㅎ

 

 

 

시즌때 낚시엔 장화가 필수라고 하니..

발빠른 여자친구

어느새 커플장화라며 사온 장화며..

 

 

이젠 낚시와서 마시는 커피가

제일 맛있다며..

커피의 맛도 알아갑니다..

 

 

 

이산 저산 골짜기 골짜기..

찾아다니니..

주인 잘못만나..

고생만 하는 애마...

타이어에 흙탕물이 마를일없고..

 

 

장짐에 외관의 잔기스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그래도 항상 안전하게 별 탈없이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애마에게..

감사해야겠지요..^^

 

 

 

 

우측으로는 대나무..좌측으로는 찔래꽃...

앞으로는 좋은 풍경이...

그사이에 자리한 저는 무릉도원에 자리한 기분..

 

 

 

 

그렇게 자리한 곳에서..

밤을 지새울동안 별다른 찌의 움직임없이...

저수지의 부유물과 꽃가루만 제 자리앞에

가득합니다..

 

 

 

그렇게 하룻밤을 보낸지가 얼마나 지났다고..

궁디가 들썩들썩거려..

또다시 나가는 발걸음 누가 막을련지..

 

 

 

이 오솔길 따라 올라가면...

 

 

 

요런 그림이 펼쳐지고...

 

 

 

그림좋은데 고기없다고 하여도..

그림좋은곳에 앉아보는게..

모든 꾼들의 희망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엔 어느 대에서

먼저 입질이 올련지...

 

 

개구리도 함께

기다려 보기도 하구요..

 

 

함께한 조우도 같이 기다려 봅니다..

 

 

어느새 밤이 찾아오고

캐미를 하나하나 장착..

오늘 밤엔 붕어들을 찾을수 있을까..

 

 

작년에 만난 이놈들.. 

올해다시 또 만날수 있을지....

 

 

 

함께한 조우와 서로 마주보며

서로의 찌를 감시해봅니다..

 

 

 

역시 그림좋은곳엔 고기가 없다는..

정설이 맞는건지..

밤새 별다른 움직임 없이

역시나 꽝을 면치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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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저곳

 

 

꽃피는 춘 삼월부터

 

말풀이 가득한

지금까지 열심히 다니지만.. 

 

 

 

이놈 역시 재 구실 못하고.. 

 

 

 

모양만...꾼인척하다.. 

 

어렵사리..운좋게..

붕어도 찾긴했습니다만... 

 

 

 

하룻밤 머물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찌불 놀이할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들에..

더 재미를 느낍니다.. 

 

 

 

요놈 처럼 언젠가

만날 그 님을 기다리며.. 

 

 

 

이 핑계 저 핑계

만들어가며... 

 

 

 

또 다시..저수지를 찾아 나섭니다.. 

 

 

 

두서 없는 지난 묵은 조행기를 봐주신 월님들 감사합니다..

-행복한 바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