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100 원 , 그리고 ~~ 실망

IP : eb43cb4684df651 날짜 : 조회 : 4662 본문+댓글추천 : 0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는 참 큽니다. 오프라인인 화사에서는 매일 봐야할 사람이기에 싫은소리도 하기 힘들고 , 원칙과 충고를 말했을때 그것을 받아 들일만한 사람이 아닌것도 알기에 답답합니다. 작년 9월오픈한 쇼핑몰내에 이마트가 있기에 카트에 꼿혀있는 100원 을 직원들이 모았습니다. 하루 오백원도 , 어떤날은 삼백원, 많은날은 1000원도 ^^ 년말이 되면 불우이웃을 돕기로 하고 시작했지요. 전 잔돈을 들고 다니는것을 싫어하기에 카트보다는 그냥 주머니에 있으면 넣었지요 . 작년은 얼마 안돼서 올해로 넘겼는데 갑자기 그냥 회식비로 보태서 사용한다네요 . 제가 제일 많이 넣은것이 아니고 ,제일 많이 넣은 분도 뭐라 안하시는데 강하게 말하기도 그렇고 ,지나가는말로 불우이웃 돕자고 했는데 흘려 듣네요 . 처음 모으기 시작했을때의 초심은 이미 사라졌습니다 . 반이 넘는직원이 새로온 직원들이라 유대 관계도 예전만 못하고 ,제가 직책은 있어도 좀 어린 편이라 어르신들에게 뭐라고 하기도 그렇습니다. 점점 실망하게 되는 사람들 속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좋은것을 자꾸만 생각하고 보려해야 하는데 그게잘 안되네요. 집에서 쇠주 한잔 해야할 기분입니다.

1등! IP : 8930e5755bbacf5
소중한 의미를 아신다면 선,후를 헤아려 먼저 이해를 구하셔야지...
집에서 쇠주나 한 잔 하신다니 용기있는 행동이 아닌것 같습니다.
추천 0

3등! IP : 95e023d728b4ee5
분위기가 회식이면

회식때 신나게 드시고 다 잊고

내년부터 모우면 됩니다 ㅎㅎ

한강 얼었나요?

기분 푸시고 메리크리스마스~~~~~~~~~~~~~
추천 0

IP : 40f40835b31b66e
반가버요 한강붕어님!

불우이웃돕기! 참 좋은 행사입니더.

사랑의열매 직원들 성금으로 룸가서 놀다가 호되게 혼났죠.

성금도 뚝 떨어 졌구요.

주최측 하고픈 데로 하는게 맞겠지요

즐건 성탄절 되세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