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마고우 친구와 장박낚시를 하기로 오래전부터 벼르다가 드디어 충남 논산의 소류지로
결정하고( 무명지)무쏘벤 애마에 몽땅싫고 현장에 도착하니 경치좋고 물좋고 조용하고 산새들지저귀고
밤이면 반디불이 황소개구리소리에 맞춰훨훨나는 모습이 새벽까지 이어지더니깊은 게곡에서들려오는
종소리에 더욱 빛나보이고 6대의 낚시대에서 발사되는 케미의 흐린 불빛 또한 장관인지라
친구와의 하루밤 낚시는 이렇게 시작되었읍니다
릴낚시 전문인 친구의 30대 릴낚시 역시 요지부동 이럴때마시라고 마누라가 정성들여 담근 복분자주
한잔 주고 받으면 줄기차게 퍼붓는 8.15광복절 밤의 폭우도 비껴가는듯 합니다
이렇게 4박 5일(8.12-16)의 낚시도 끝이 났읍니다
우리 도착때 7-8명정도 의 식구들이 놀다가 버리고 가신 기저귀등 쓰레기 치우느라 애먹었읍니다
정말 쓰레기는 자기가 치우면 덪나는가요 본격적인 가을 입니다 손맛보십시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8-17 21:44:34 회원 조황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멋있는 분위기에~폭우도 비껴간듯 합니다~
이제 밤기온은 가을을 넘나듭니다~ 늘 안출 하세요~
천금을 주고도 살수없는 친구는
형제와 같습니다.
단먹난 쓰레기는반드시 가져오삼
청소하시는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머리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너무 좋으셨겠습니다...^^
하지만..???
반디불이 황소개구리소리에 맞춰훨훨나는 모습이 <--이 문장은 왠지 거부감이 생기고요 ㅡ.ㅡ;; <br/>
소류지라고 하셨는데 릴30대 펴시는건 너무 심한게 아닌가 합니다
태클성이 짙은 글귀지만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인거 같아
조심스레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