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날씨가 따뜻하여 자주 강으로 낚시를 가지만,
물고기를 잡는 횟수가 줄어 듭니다.
그 넓디 넓은 강에 물고기가 없는 것이 아닌데도 말 입니다.
터덜 터덜 걸어 들어오는 내게 오늘은 마눌이 한마디 합니다.
"사람은 힘이 있을때에 돈도 벌고 머든지 잘 잡는거야, 지금 당신 주변을 살펴봐 하나,둘씩 떠나는데 물고기라고 안떠나겠어"
"그냥 흐르는대로 맡기고 심심하니 앉아 있다가 오는거로 만족해" 이렇게 말하는데 이말에 오기가 발동을해서 낚시 짐을 싸는데
또" 주책부리지말고 돈내고하는데나 갔다가와 거기는 식당도 있으니 밥은 제때 먹을수있잔어" 이럽니다.
나를 위하는 것인지 내속을 긁는것인지 알쏭달쏭 합니다.
역쉬나 늙으니 수난의 연속 입니다.
가락시장에 가서 붕어를 한가마니만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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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씀 입니다^.^
마눌 집나가라 카면 바로 나갈겁니다.
나가라 칼때 되었는데도 나가라 소릴 안하네요 ㅠ
붕어살돈으로 차를 꾸미십시오 ㅎ
마음 한켠에서 이미 지웠거나 바가지용 잔소리는 그런 표현은 쓰지 않을겁니다.
부럽네요
에휴..
난 왜 결혼기념일날 나가서리 ㅠㅠ
낚시꾼님들의 동병상련인가 봅니다.
아닌가요?
남자들의 숙명이겠지요.
작은찌님은 한달간 근신입니다.
우째 우리집과 똑 같응교
여자들끼리 단합대회라도 한것인지
맞선볼때 취미가 머냐고 묻길래 낚시 등산이라고하니
좋은 취미를 가졌다 하더마
결혼후 날이 갈수록 원성으로
에휴 지겨워~~~~
허지만 속으론 억수로 사랑한데요ㅎㅎ
버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