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고도 대기업의 "본사"가 밀집되있는 "여의도"증권가...
오늘은 "삼*"의 계열사인 "사성"이라는 회사에서 "신입사원"들의 마지막 "면접"을 보는 날이기도하다.
"면접"만 합격되면 꿈에 그리던 "사성"이라는 회사에 신입사원이 되는것이다...
사장실 밖 긴 복도...............
왼쪽 가슴에 "수험표"와 "번호"를 단 예비 "신입사원"들이 긴장하며 마른 침을 삼키면서 비장한 모습으로
뭐에 홀린 듯 뭐라 뭐라 중얼거린다 흡사 "비맞은 중처럼"......
그 날고 기는 "신입사원" "면접"에 "경북 칠곡"에서 모두들 "수제"라 부르는 "붕어와춤을"님도 한켠에서 입을 풀며
혹 예상대는 질문에 대비를 하는 듯 연신 "페이퍼"를 보고 있다...
한 팀에 두명씩 짝을 이뤄 면접을 보는데 모두들 긴장이 되는 듯 "사시나무" 떨듯이 떨고있음이 당연지사...
"붕.춤"님 번호는 끝에서 세번째...
시간이 지나자 이윽고 "붕.춤"님 번호를 호출한다...
면접관 및 "사장"과 마주않은 "붕.춤" 님과 또 한사람..."붕애엉아"님...
서류를 쓱 훝어보던 사장님...
이름이!!!!!!!???????????? 고향이????????????
"붕애엉아" 유~~~~~~
고향은 "충북"진천이구유~~~
"붕애엉아"????????
좋은 성적으로 입사시험에 통과했군요..............축하합니다...
합격되면..............서울서 다닐수 있어요???
그람~~~유!! 집이 서울이유 뭐~~~~~~~
다음........
이름이?????? 고향은????????
"붕어와춤을" 이라 하고예...
고향은 "경북" "영덕" 입미더...
현 거주지는"칠곡" 입미더.....
"그래"요........
허면 우리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서울에서 먹고 잘만한 친척집이라도 있나요????????
"사장"님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기다렸다는 듯 이.......
"쌔삐릿다" 아입미꺼"!!!!!!!!!!!!!
사장이 무슨말인지 몰라 "경상도"출신 "전무"에게 묻는다...
"빼빼로" 전무...
저 친구 지금 뭐라고 하는 겁니까??
그러자 "빼빼로" 전무님"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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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삣깔이라 카네요"...
뭐요!!!!!!!!!!!!?????????...............................................끝.
※ "빼빼로"님..."붕어와춤을"님..그리고 "붕애엉아"님...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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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겟다......ㅋㅋㅋㅋ
이와중에도 천지뺏깔이라카네요......이말도 못알아듣으시는분있으실듯...ㅋㅋㅋㅋㅋㅋ
새삐릿따....
천지삐까리다.....
시들해진 오후에 활력소를 베푸시네요
잘은 모르지만 권형님께서는
이야기를 재밋게 하시는 타고난 능력이 있으시나 봅니다.
월님들 고향까지^^*
꾸물꾸물한 날씨에 웃음주셔서 고맙습니다.
천지 = 하늘과 땅
삐까리 = 볏가리(볏단 더미)의 경상도식 사투리
가을철 추수할 때 벼를 베어서 볏가리로 만들고 나니 주위가 온통 볏가리로 가득찼는데
이를 보고 '천지가 볏가리다(천지 사방이 볏가리로 가득찼다, 천지에 볏가리가 온통 있다)'라고
했다고 해서 나온 말로 '굉장히 많다'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간혹 '볏가리'를 '빼까리'로 발음하는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삐까리'로 발음하며,
'천지삐가리'의 반대말은 '선낱(서너 개)삐까리'입니다.
월척에 들어와서 공부 많이 합니다.많이 배움니다.
천지삐까리는 들어 봤는데 "선낱삐까리"첨들어 봅니다.
지난번에 "벅수"라는 단어도 처음 봤는데 월척지에서 요른 재미도 있네요.
모두가 스승님이시니 월척지에 온 덕을 톡톡히 봅니다.
고맙습니다.
권형님
월척엔 스승님들이 천지삐까리네요.~~~~~~~^^*
요시같이 취업난이 극심한데 대기업 취직시켜 주셔서 감솨합니다.♬♩♪
입사동기 붕춤님은 어데 가셨나?
첫월급타면 권형 낚싯대
좋은거 선물하이소
월척에 경상도 사나이가 ' 천지삐까리 " 니까 편리하군요. 박사님도 많으시고....
이래서 권형님이 월척에 계셔야 합니다.
4짜가 발 밑에서 대여섯마리씩 송사리 놀듯이 논다것 안닙니까?
권형님 말씀대로 4짜를 잡으려면 4짜 노는데를 찾아가야 한다면서요.
문제는 놀기만 하고 잘 먹지를 않는다는 것인데,
다음주 쯤은 배고파 질것도 같은디요.
언제 이사하셨나요? 충남으로........
붕어가 배고파 질때까지.....ㅋㅋㅋ
하루 마감이 즐겁습니다.
소렌토님 덕분에 새로운 말을 알구요.
여의도 샛강 4짜 포인트 알려드리면
붕.춤님도 출퇴근 하시려나요? ㅎㅎ
오랜만에 들어보는 정겨운 소리입니다...
쌔삐릿다 아입미꺼~~ㅎ
고맙습니다..
아~! 그저께 "사성" 면접시험장에서 있었던 일이군요 ㅋㅋ
붕애엉아님. 붕춤님 합격 축하 드려유.!! 저두 거기 갔었는데 "열락 하겠다"고만..ㅠㅠ
군에서 서울신참 불침번이 "깨베라"는 말을 못알아 듣더군요..
다음 보초를 깨베야 하는데.. 한참을 어리둥절하길래
아~~! 저친구 내말을 못알아 듣는구나.. "깨워라"로 급수정 했슴니다. ^^
아무나 할수없는 사투린데요.
쏘렌토님이 아주 설명을 잘해주셨네요.
대구에 오마 저수지에 붕어가 천지 삐까리라예~ 아입니더.....붕어가 선낱 삐까리 빡게 없심더~~~
붕춤님과 붕애엉아님요~ 앞으로 내한테 학실이 하이소~ 잘못하마 고가 점수에 막대한 지장이 있다는것을요~
웃으며 갑니다.
케미히야도 앞으로 갱상도식 조행기 올릴까 생각중입니다
이자 주것따.
훈련 빡시기로 유명하신 빼장군 휘하로 배속돼쓰니.......ㅠㅠ
그나저나 입사동기 붕춤님은 워디가신겨???
혹 갱상도 출신 빼장군님 믿고서리 벌써부터 땡땡이 치시남?
경상도말이좀
그레도 들어보면 언제나들어도
시운하고 딱부러지는데 귀에쏙들어오고
재미있는말 우째 더잘아는지혹시 고향이 경상도 아니신지
정말오랜만에 재미있은글 잘보고갑니다
대그룹에 입사하진 붕어영아님 봉출님 권형님에게월급타시면 빨간내복한벌써비스하세요
전무이신 빼빼로님 월척에서 백수로지내는월님들 취직도좀알선해주시길바랍니다
좋은시간 잘보내고갑니다
저 서울은 천만금 줘도 안살거라고 맹세하고 제대 했는데요.
천지 베까리 ~~~~~~~~~
아~아 한강에서 장박 때리면 가능 할것도 같습니다.
빼전무님!
탠트 좋은거 지원해 주이소
아직은 합격자 발표 안했지요~
사성그룹에 조우회 안생기나여~
회장님은 붕애**님이 하시공~
조우회 이름은 "꼬앙크러프"
SORENTO00님의 설명이 멋집니다.
저도 경상도라 말귀는 다 알아듣지만,
그 어원은 잘 모르는 경우기 많은데....
요즘,
원색적인 사투리의 신입사원 지원자는 불합격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