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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개면 도송지 낚시중 유감스런 일

IP : 088bdc005bb4f63 날짜 : 조회 : 8792 본문+댓글추천 : 0

동료가 늦은 시간에 합류하기로 하여 잘 알려진 중형급 저수지로 낚시를 떠납니다 오늘도 붕어 얼굴보다는 그저 자연의 품에서 하루를 유한다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가뭄으로 인한 배수 걱정도 있고하여 아래 위 저수지가 붙어 있는 도개의 도송지와 도곡지를 마음에 두고서... 현장에 도착하니 윗못인 도곡지는 배수의 흔적이 역력(물이 찬 저 아래까지 바닥이 갈라져 있음)하여 아랫못인 도송지 좌안 중류에 친구랑 전을 펼칩니다. 친구는 마무리를 하기 위하여 다시 못을 나가고 혼자서 열심히 대편성을 마치고 쉬고 있던 중 경운기 소리와 함께 수문을 여는 할아버지의 모습에 한참 동안 갈등에 휩싸입니다 인근에 배수를 하지 않는 저수지를 이시간에 찾기도 어렵고 저수지를 찾는다 하여도 친구가 도착하여 대를 편성할 시간적 여유도... 이런 저런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할 즈음 차량 한대가 저수지에 도착 저수지 이곳 저곳을 살피다가 나가는가 싶더니 조금 있으니 차량 5대가 저수지에 도착 가위 바위 보로 위치를 선정후 바로 낚시에 들어갑니다 친구 옆에서 대를 편성한 분은 조금씩 친구의 바로 코 앞까지 찌가 다가온다고 친구는 짜증을 냅니다 내기 낚시를 하시는 분들인지 연신 잡은 고기의 사이즈를 큰소리로 말하면서 우리 두 사람은 아예 안중에도 없는 듯온 저수지가 시끄러워집니다 배수와 낚시인들의 소음으로 낚시는 거의 포기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던중 다시 한바탕 소음이 이어집니다 철수를 하기로 한 사람이 제안을 하자 연이어 그 결정에 오케이 사인(콜)을 하여 결국은 전부 철수를 하였습니다 이젠 좀 조용히 낚시를 하나 하고 있던중 갑자기 입질 같은 것이 있어 손이 대를 잡으려고 하는 순간 뭔가 이상하여 자세히 보니 그건 입질이 아니라 케미가 물에 떠서 이동하고 있어 제 케미와 일직선이 되어 입질로 착각한 것입니다. 조금전 철수하신 분들이 케미를 그냥 물에다 버리고 간 것이었습니다 조용히 머리를 식히고 자연의 품에서 하룻밤 머물고자 한 것이 우리의 착각이었습니다 낚시인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는 지니고 낚시를 하는게 정녕 어려운 일인가요?

1등! IP : ec41065cd0e0c7e
참 그런 사람들때문에 낚시하는사람이 동네 주민들한테 욕먹는 것입니다~~~!!!!

쓰레기를 줍고 낚시를 해도 동네 씨끄럽다고 나가라고 하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몇번가서 인사드리고 쓰레기 줍고 하다보면 먹을것도 가져다 주시는데.....

참 낚시하는것도 매너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고생하셨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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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dfc0904a4d94452
쓰레기 치우시는분들 종종 봅니다...

그런데...케미는 그냥 버리고 가시는분들이 있네요.

케미는 쓰레기라 생각지 않나 봅니다.

케미의 성분이 무엇이지는 잘 모르지만...분명 유해한 물질인것은 분명할것입니다.

우리 몸에 유해하다면...생물들에게도 유해할것인데......그 부분을 인식하지 못하는듯 합니다.

아 그리고 케미 봉지에...분리 수거하라는 말은 적혀있던데...

중요한...케미는 어떻게 처리하라는 말이 없네요.

적혀 나온다면.....처리부분이 더 좋을텐데....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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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16788c8b5b8a04f
케미컬라이트에는 아래와 같은 독성 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처리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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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산화수소가 들어있는 플라스틱 관을 가볍게 구부려서 꺾으면 속에 있는 유리관이 파열되면서
디페닐옥살레이트(diphenyloxalate)와 과산화수소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빛을 발산한다.
이충협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은 “과산화수소가 촉매제 역할을 해 디페닐 옥살레이트의 화학 분자를
깨뜨려 빛을 내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안에 들어있는 물질이 독성을 지녔기 때문에 삼키거나 피부접촉, 눈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강남 성모병원 산업의학과 김성렬 교수는 “독성의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두 물질은 독성체
화학물질이므로 삼킬 경우 목이나 식도 점막을 손상시키며 복통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 산업의학과 유재영 교수는 “야광봉 내 화학물질이 피부나 눈에 닿았을때
흐르는 물에 20~30분 이상 세척하고 만약 삼켰을 경우 억지로 구토를 유발한다면 이중 손상을
입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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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0cd752be57846f
반가버요 마음은 호수님!

호수님이었기에 천만 다행 이었습니다.

빼빼로님이었다면 아마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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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6efb3f60a930e5
모두가 마음은 호수님 같지는 않겠지요

마음푸시고 한주 새롭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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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d949cfcf7e7aa8
벗과의 오붓한 출조가 망가지셨네요

날씨 더운데 열받지 마시고 마음 푸세요

살다보면 별의별 일들 만나지요 ^^

더운날 건강하시고 다음출조에는

이쁜붕어 만나고 오세요 안출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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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b03d3cdb7afdca
호수님~~~

마음 푸십시요

얼굴 잘 기억해 뒀다가

낚시터 근처에서 보이시면

빼빼로님께 연락하시면..ㅋㅋ......

뼈도 못추릴껄요

늘 안출 하시고 건강하시고

월척지에서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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