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먹고 출근준비 하면서 슬며시 결제를 올렸습니다.
오늘 오후에 낚수간다고.
웬일인지 마님께서 아무말없이 사인을 해주시네요.
게다가 휴대용 박스에 얼린 생수와 음료수를 챙겨주고
여벌의 옷까지 챙겨줍니다.
웬일이니?하고 물어 볼려다 다된 밥에 코풀까 두려워 "마누라 너무 이쁘다"라고
닭살멘트 날리고 잽싸게 생계의 터전으로 출전했습니다.
일이 손에 압잡히네요.
어디로 갈까?
이번에는 붕애라도 좋으니 얼굴 좀 봤으면 좋겠는데......
옆 사무실 사장님 그렇게 낚시 다니는데 고기구경은 한번도 못해봤다고
구경좀 시켜달라는데 이번엔 구경시켜줄 수 있을까?
맘이 싱숭생숭하여 벌써부터 궁디가 들썩거리는데
아침에 문닫고 그냥 내빼부러?
그러다 걸리면?
영원히 낚수하고는 이별하는 대형참사가 일어나니 참자, 참어, 참어라.
서너시간만 꾸~욱 참자.
아무튼 기분은 너무 좋네요.
근데 붕어는 다 어디로 갔을까?
내가 가는 곳엔 늘 붕어가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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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안옵니까...
주말마다 비가와서리...
그래도 출조를 위하여 출근하면서
옷가지랑 주섬주섬....ㅋㅋ
반갑습니다.
여기는 비소식없습니다.
비가와도 이번엔 출전합니다.
그동안 굶었더니? 무척 배고픕니다.
준비 단디하시고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월님 상면하시면 구경 좀 시켜주시고요.
챙피스럽지만 저는 이제껏 월척은 사진으로만 보고
만져본적이 없습니다.
조심해서 다녀오시고 덩어리 만나세요
저도 가도 붕애 가끔보고
쭉쭉빵빵 붕순이는 잘 못보는디....
대물 하세요..
감사합니다.
오후에 영천으로 고고싱....^^
사모님께 특별 봉사?? 해드려야 겠네요...ㅎㅎ
빗길 운전 조심하시고 월이 상면 하시길....
열심히 일한당신 떠나라라는 카피문구가 있듯이
발길이 닿는데로 떠나시고 안출하시고 대구리 상면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오는 출조합니다.
만저보지도 못한 월순이 상면하시길^^
요놈 붕어들이 엉아를 뭘로 보고 살살 뺍니다. 그죠
안 올라오면 내가 들어간다고 큰소리 한번 치고 낚시 시작하세요.
오늘밤 멋진 추억을 품으시길
이번 주말 출조 하시는 모든 월님들
대물 상면하시고
오시는 길에 쓰레기 한봉지씩...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