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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시던 할머니

IP : 10f3e0b9ec5497a 날짜 : 조회 : 14109 본문+댓글추천 : 0

10월27일 오후 8시40분경 화남사거리에서 중심상가 쪽으로 진행하던 중 뒤쫒아오시던 할머니께서 갑자기 앞으로 넘어지시고 앞에있던 본인과 뒤따라오던 젊은 청년이 할머니를 부축하여 일으켜 세워드렸습니다. 할머니는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입가에 많은 피를 흘리시고 계셨습니다. 할머니는 당신의 주머니에서 휴지를 꺼내어 입가에 피를 닦으셨지만 너무나 많은피가 흘러서 휴지조각으로는 감당이 안됐습니다. 할머니께서는 토매당 약국으로 청심환을 사러가시는 중이라면서 우리들을 그냥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입주위의 피가 너무 많이 나오고 어지러워 비틀거리시는 할머니를 그냥 버려두고 오질못하고 근처에 희망찬 병원에 응급실이 있으니 그쪽으로 가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할머니도 피가너무 많이나자 병원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를 부축하여 희망찬 병원으로 모시고 24시진료라고 쓰여있는곳으로 들어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간호사가먼저 "이빨이 부러지셔서 여기서는 안되요" 하자 안쪽에있던 어떤 아주 젊은 의사가 나오며 할머니를 쳐다보지도 안고 "여기는 응급실이 아니고 야간진료 하는데니까 다른데로 가세요" 하며 다시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내가 그럼 응급쳐치라도 해달라고하자 간호사가 거즈를 잔뜩 할머니의 입에다가 대주고는 "여기는 치과가 업으니 한림대병원으로 모시고 가세요"한다.  나도 지나가던 사람인데 내가 모시고 가야돼냐고 따졌다.  약간의 언성이 높아지자 간호사는 그럼 그냥 가세요 하고 할머니를 돌보고, 할머니는"왜 나를 여기까지 데려다준 사람한테 뭐라고 하냐"며 자식들이 멀리살아서 오기가 힘들것이라면서 큰 걱정을 하셨다. 병원이 뭐하는데일까요?? 24시간 진료는 왜 하는걸까요?? 응급처치는 응급실에서만 하는건가요?? 피가많이 나는 곳을 응급처치하는 의사는 따로 있나요??  내가 잘 몰라서~~~ 의사나 간호사나 사람의 아픈곳을 돌봐주고 치료해주는 사람들이면 기본적인 남들과는다른 마인드를 갖고 일을 해야 될꺼아닙니까?? 원장선생님도 제대로 된 직원들을 채용해서 지역의 참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세요!! 글제주가 없고 제대로 표현을 할수가 없어서 이정도로 글을  씁니다. 그 젊은 당직 의사는 당신의 어머니가 그렇게 다치셨어도 그렇게 했을까요?? 정말로 너무하십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4-10-29 16:58:45 장터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2등! IP : 25b7905ef8f316c
참 각박하네요
저도 저런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네요
자기들이 치료하는 종목???아니라고 다른벼원 가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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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aee1ff39ea1c03
그 의사는 자기 부모한테도 그렇게 하는 사람인가 보다....라고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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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b8708b7faefdb4
병을 고치는게 병원이 아니라 돈을 버는게 우선이 되어버린 병원입니다 참 슬픈 현실이네요 노인들은 큰병원가도 절차가 복잡해서 진료받기도 힘들고 병원비 몇만원없어서 죽어나가는 세상이되어버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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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2bc35d56d9a919
참 어이가없는세상이네요 좋은분들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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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e2c1040ad85dd0
돌팔이 의사 많습니다 모르면 모른단말 안하고 시간만보네다 오히려 병을키운적 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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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89530698595b9e
최악의 경우는 돌팔이들이 제대로 진단못해서 오히려 병을 키워서
죽음까지 가게하는 경우를 목격한적이 있습니다.
과연 이 돌팔이들은 죄책감을 갖을지 그게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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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4b84d4f8a14ea2
할머니 빨리 나으세요^^ 희안하게도 좋은일 하고도 덤택이 쓰는 일이 종종있습니다 모두가 내맘같이 안하서요 특히 어르신분들은 꼭 보호자 아니면119 도움을 청하신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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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e63d36232327c2
히포크라테스의 선서....
과연 그러한 의사들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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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96b1f9fde92e1c
응급실에서 일해보시면 저런 행동이 나오지 않는다 장담하기어렵습니다. 즉,이상과 현실은 차이가 많은듯해요~~차들이 전혀 다니지 않는 좁은 도로에 빨간신호등앞에서 기다리는 사람과 신호를 위반하고 건너는 사람!과연 난 어느쪽일까~~~갑자기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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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bf34e57eee7294
시군단위 준종합병원 믿을때가 못됩니다.
저도 준종합병원에서 죽을뻔하다 대구 좋합병원으로 옴겨서 수술하고 지금은 멀쩡합니다.
사회 지도층이라는 의사 시끼들이 더추악하고
권위적이며, 의료사고나도 나몰라라 하며 보험들어놓은거로 때우려하죠.
사과한마디 없이, 챠트 숨기고, 오리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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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49df05d81295b3
히포크라테스가 너무 일찍 돌아가셨어요,,에궁,,,오늘 살아 있어 많은 의사들의 귀감이 되셨어야 하는 건데~~

그나저나 지금까지 살아계실라믄 몇살이실라나??

에구,,,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잊은 의사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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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4e54fa14009962
사명감 없이 의사와 간호사란 직업을 선택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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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b5616d0393ed78
돈이 안될 것 같거나, 지 기술(분야가 달라서)로 어려울 것 같으면, 피를 쏟는 환자라도 내쫓는 늠들이 한 다리 건너 지천입니다.
소송을 걸어서 될 일도 아니고...
떵물에 튀겨 직일 늠들입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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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88e76a2da1603
할말이없네요!
조카가뱀에물린 사건의 글을 보았던적이있는데 그때와 똑같네요!
씁쓸합니다.
지네덜 부모였어두 그랬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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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bf835a5dbbfc18
희망찬 병원 홈피에올려
정신 차리게 하는게조지안을가요
씀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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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260bef8ffbc400
한마디로 참 더러운 세상입니다.
이런 얘기를 들을 때면 능력이 안되 못가지만 칵 이민가고 싶네요.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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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d227cf7ee05254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희망찬병원이 3개나 나옵니다.
화남이라면 병점으로 나오는것 같은데 아예 어딘지 공개를 해 주시는 것이 어떻겠는지요?
인터넷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 인간들 잘 가르쳐서 철 좀 들게 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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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18ac386c416a16
터트려님의 따스한 마음에 경의와 찬사를 보냅니다.
뭐, 인간군상이 그런거지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다른 분들의 언행을 볼 때마다 저는 많이 배웁니다.
(좋은 언행은 배우고, 나쁜 언행에서도 배우고...^^)

엉뚱한 이야기일지 모르겠으나,
의료부문은 공적 부조이든, 보편적 복지든 100% 의료보장이 되어야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대부분 생애주기에 필요한 재정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수입과 지출 등을 계량화하여 예측가능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예측이 불가능한 것이 질병과 사망입니다.
(물론 실직이나 사고 등도 있으나 이는 일반적으로 큰 질병이나 사망보다는 가벼운 사안으로 보고 논외로 합니다)
그런 불가측성을 담보하는 제도가 보험인데,
사적 보험은 엄연히 비즈니스 영역이므로 그 자체로 순수익을 목적으로 하므로
실제 질병과 사망 등에 따른 보호에 소요되는 사회적 재원보다 훨씬 큰 금액의 지출을 요구합니다.
이는 명백히 과잉비용입니다.(해당 업계에서는 이를 부가가치라 하겠지요)
따라서 현재의 의료보험 보장 범위를 극적으로 확대하여
적어도 질병의 가능성에 대한 리스크는 공적 영역에서 안고가야 하지 않을까요?
터트려님께서 분통을 터트리는(^^) 부분도 본질의 측면에서 보면 공적 부조의 한계 때문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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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9be4d3084fd524
히포크라테스선서인지 뭔지 하죠 속으론 외칠겁니다 난 환자를 돈으로본다 하고 아주 뭐같은 세상이죠 돈없음치료도 못받는 저또한글고요 자다가 다리가터질거같아 척추.관절병원갓더니 허리디스크라고 터짓다고 수술햇지요 그이후 다리마비가와서 서울쪽 대학병원가니 수술왜햇냐고 신경 건들엇다고ㅋㅋ 근데 서민들은 병원상대로 못이긴다고 그려려니하고 살아라더군요 어이없는 의사들 겁나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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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b45f5d11999c23
요즘세상이 어찌 되가는건지 전부 자기본분을 몰라요
위로는 정치인들 경제인들 공무원..
이러니 사회전반적인 이상현상이
참으로 인간이 살수있는 세상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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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8499a0f5e924e9
너무 많은 환자를 치료하다보니 의사나 간호사도 스트레스를 받겠지요 하지만, 환자를 모시고간 가족이나 주변사람은 애간장이 타지요

병원에선 너무 상업적으로 환자를 대하지말고 고객을 상대하듯 인술을 펼쳤으면 좋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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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7ced6a9652dc02
의사 경찰 법조인 등등...

자식이 그냥 밥벌이를 위해서 한다고 하면~

전 뜯어 말리겠습니다~~

사명감 없이 했다간 이래 저래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다가 온전한 사람도 그 내부에서 같이 썩어 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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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1d002465a27558
힘이 없어서 일까요?
만약 할머니가 좀더 좋은 조건을 가지고 계셨다면 의사에 태도는 과연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보여지는 것만이 세상을 살아가는 잣대는 아닐진데...
저런 사람들은 무엇때문에 의사를 하는건지... 간호사를 하는 건지...
서민들에겐 역시 살아나가기 힘든 세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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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20224d7c287f38
의사만 그런가요

신학대 의대 법대 교대 심지어 사회복지과 까지

이 나라에서 위의 대학으로 진학하는 사람들 중에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분야에 관심이 많거나
세상에 보탬이 되고 싶어서 지원 할까요

벌이가 좋거나 안정적인 유망직종을 자기 점수에
맞춰서 진학하는 찌들은 고등학생은 주위에서
철들었다고 칭찬 받습니다

경제 앞에 인간성 도덕 환경 등은 그냥 장애물일 뿐이고
초등학교 때부터 점수와 숫자로 분류되는데요^^

환경에 관심도 없던 제 친구는 이번에 환경공무원 시험을 포기 했습니다

전국에서 장원급제 한 명 뽑는데

그 한명이 환경을 지키고싶은 사람일 가능성보다는
독하게 암기하고 공부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겠죠

요즘 세상 각박하다지만
이나라는 아주 오래전부터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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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d34ce3cd4cb218
희망찬 와이프 교통사고 후 그날저녁 쑈크와서 급작스럽게 응급실 가니 여기 왜왔냐 귀찮다 아대보내라 와이프가 쑈크가 온건지 정신이 이상한게 아니였는데 제가 차주차 후 가는 동안 그랬다고 합니다.
거지 같은 병원이지요 안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화성 희망병원 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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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baede3a963f34a
모두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정말 싸가지 없는 의사들 드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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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e8b5bbea2e540e
거기병원이 어디입니까 ~~~ 병원을 밝혀서 주민들애게 알리세요 ~~거기가지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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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c138ccc00021bf
돈밖게 모르는 더러운 의사 개 아들 같은 놈들 !!!!
진짜 더러운 세상입니다 ..
그러니 누군가 미계한 나라 미계한 국민이랄수 밖게요 틀린말이 아닌것을 ,,
다 저런 놈들이 판치는 세상인것을 통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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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7d481e57473e11
어디 병원만 그렇겠습니까 돈없고 힘없고 빽없는 놈만 불상하거지 세상사 다그런거지 허허 어디로 가야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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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2e7fdaaaa81bb0
야간진료소라도 기본적인 응급처치는 해주어야지,
사람으로 아니 보고 금전만 계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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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a4eb9c8a18432a
그게요 왜그러냐하믄요.
그년놈(요기서 그년놈은 조기위에,의사,간호사를 칭한거임)부모가요.
부당하게 번돈으로 공부시켜 의사, 간호사 맹글어놔서 그런거 같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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