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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잘 살자고 .....

IP : 2ddd3e9f607d62a 날짜 : 조회 : 1919 본문+댓글추천 : 0

나 잘 살자고 아둥바둥 하다 보니 이제사 70 넘은 노모와 노부가 보입니다 자주 뵙지도 못하고 가끔 고향엘 가 뵈면 어느샌가 얼굴은 검은 버섯과 주름진 얼굴을 보면 가슴이 아려옵니다. 늦은 밤 잠못이루고 노모 곁에 누워 지켜 보노라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2년전 당뇨 판정받으시고 몸이 수척해지셨는데 참으로 가여워 보입니다 고향엘 가면 늘 아버지 말다툼 하기 일쑤다 보니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쉽지 않습니다 늘 찾아 뵐때면 이제는 안그래야지 하지만 ... 병인가 봅니다 도움없이 성공해보려니 너무도 힘들고 지치네요 무한경쟁 속에 효도와 성공 ....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등! IP : facaf25b990b037
효도???

저도 객지생활 13년 하다가 부모님 돌아가시기전에

모시려고 귀향했습니다.

노친네들과 살다보니 사사로운걸로 다툼도하지만.

두분이 곁에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나이드셔서 투정하시는것도 보고있으면 귀여우십니다.

효도~~~~~?? 곁에 있어드리는게 기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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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f914d40db9ef9ce
에휴,,,,,,,,,
계실때 잘해드리세요
나이드신 부모님께는 일부러라도
투닥거리기도 하는게 좋죠
어머님께서 맨날 하시던
"이놈의짜식" 이란말씀이 듣고싶어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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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facaf25b990b037
어릴적 등짝 한대맞으면 짜증났는디

요즘은 힘껏 한대 패주소 해도

힘없다하시는거보면 속에서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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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f2de72e0fce9b5
^^

어디 사시는지...
연세가 얼마나 되셨는지...

아무것도 알 수는 없고
말씀 드릴 만큼의 연륜도 안 되지만

등 토닥여 드립니다.

그냥 우리 열심히 살고
지금부터라도 잘 해 드리입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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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acaf25b990b037
풍 선배님

저도 베트남 모자 줘유~~~

밀짚모자는 안들어가서 머리 아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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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f3521f8ade1d67
계실때 최선을다해 잘해드리십시요.

저는 어린나이에 어머님가셨구

아버님도 근10년전 돌아가셨습니다.

지금생각하면 후회가 눈앞을가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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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dc70189f07fff0
그래도 가끔 낚시는 하잔아요
지치는 만큼만 힘내시길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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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402d3a9be7781d
며칠전 어머님 꾸지람 듣고 왔읍니다
가까이에서 모시고 싶은데 그렇지 못합니다

역정 내시거든 맛서지 마시고
애교 한번 부려 보세요

철없어 보여도 좋아 합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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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0846743b9fff64
다 그러구그렇게 사는거죠..뭐ㅠ2

다투고 돌아서면 후회하고...


아둥바둥 하다 보니

이제사 70 넘은 노모와 노부가 보인다는

붕어지교님의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어릴적 하두 사고를 많이쳐서
아둥바둥 사는 두달이의, 지금의 모습이 보시기에 좋으신가 봅니다

아둥바둥하면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것 만큼
큰 효도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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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dfc16567a918e8
노모는 언능 죽어야하는데 하는데 하시고

지는 그런 말들을때면 답답하고 속으로 눈물을 삼키지만 특별히 해드릴수 없음이 또 안타깝죠~~~

먹고사는게 모라구~~~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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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44de57a35f0c06
토닥토닥~~

한번 가시면 두번다신 못보십니다

효도 잘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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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893a90d55d8388
부모님이 바라시는 대로 하셔요

곁에 계시길 바라시면 곁에서 모시고
악착 같이 살아서 성공하시길 바라면
이 악물로 살아서 성공한 모습 보여드리셔요

그게 진정한 효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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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e0d4015b7a5005
곁에 있어 드리는것도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버트~
부모님 입장에서 보면
자식 성공하는건 더 큰 자부심이고 자랑이 아닐까 싶어요

저 또한 객지생활 하면서 잘 찾아 뵙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성공을 해서 돈을 번것도 아니고.. ㅠㅠ
속만 썩혀 드리지 말자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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