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낚시 갔었다' '낚시했다'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접두어 "짬"이란 글자를 붙여야되는 것인지?
이것도 유행인 것인가. 별로 멋있어 보이지도 않는 것을....
이젠 거의 모두 "짬"낚만하고, 그냥 '낚시'는 재미가 없어서 안하는 모양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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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이나 한나절 낚시라면 그냥 낚시갔다 왔다고 하겠지만.
잠깐 떡밥 조금 비벼서 한 두시간 한 걸 낚시갔다 왔다고 하기에는 좀 그래서 그렇게 앞에 접두어를 붙혀지 싶네요.^*^
한데 설마 짬낚의 뜻을 몰라서 이런 글을 올리셨을까 궁금해집니다.
어떤 다른 의미가 있는 글일까요?? ㅎㅎ
낚시는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1~2시간 정도 잠깐, 그리고 다대편성이 아닌 적은수의 낚시대 펴고 하는것을 짬낚이라 표현하는거지
멋있으라고 표현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짬낚시 또는 간단 낚시로도 표현할수도 있겠지만 의사소통으로 짬낚 하고 왔다면 듣는사람입장에선 그의미를 알수 있지않을까요!
짬을 내어 낚시를 한다는것의 예를 들면
1, 출근을 하는 길에 집에서 나와 잠시 짬을 내어 낚시를 하고 출근을 하다=짬낚
2, 퇴근을 하는 길에 회사에서 나와 잠시 짬을 내어 낚시를 하고 퇴근을 하다=짬낚
꾼들중에 저처럼 시간이 없거나, 조건이 허락하지 않아서 잠시 시간을 억지로 만들다 시피하거나, 어쩌다가 여유 시간(자투리 시간)이 잠시 생겨하는 낚시를 짬낚이라고 간단히 줄여서 부르고 있죠,
굳이 이것을 사용한다고 하여 트집 잡을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변화하면서 우리 국어도 외래어나, 인터넷 용어들에 의해 많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그 변화를 기분 나쁘게 받아들인다면 어쩔수 없는듯합니다.
통상 바쁜 틈에 잠시 시간을 내서 하는 낚시를 짬낚시라고 하죠.
그런데 요즘은 1박 낚시를 당연시 하는 경향이 있어
밤이 포함되지 않은 낚시는 모두 짬낚시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를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닌가 추정해 봅니다.
겨울옷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듯이 낚시또한 낚시 하고 왔다에 짬낚,장박,밤낚시등으로 세분화 되니 꼭찍어서 말해준다면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