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 글 "북한말 한마디"는 제가 웃자고 임의대로 쓴 글이 아닙니다.
실제로 북한 현지에서 "생활용어"로 일상에서 쓰는 말 입니다...
"전구다마" = "불알"
"형광등" = "긴 불알"
"쵸크다마"(스터트) = "씨 불알"
"샹들리에" = "떼 불알"
"외등"(가로등) = "왕(큰) 불알"
각설하고...
"남북통일"을 가상하여 "전구"(불알)을 소재로 "가상"하여 써 봅니다...
드디어 "통일"이 됐습니다.
"북한"엔 전기사정이 그간 안 좋았으니 관련 제품이 잘 팔린다는것은 자명한일...
"남한"의 "조명기구"업자가 "평양"시내에 개업을 당연히 했겠죠...
가계문을 빼꼼이 열고 "여자손님"이 부른다...
"남한 아저씨"?????
고저 "불알"하나 주시라요...
좀 크고 쎄고...
오래가는 놈으로 주시라요.
참!!!!!!
기러고 서리 "빨간불알"하고 "파란불알"하고 하나씩 주시라요....고~~럼!!!!!!
한 여자 손님은 각종 조명이 신기한지 두리번 두리번...
저........
아~~예 말씀하세요...무엇을 찿으시는지요?????
기리니끼니 고저 나는 기냥 "불알"말고 서리 "긴 불알"로 주시라요!!!!!!!!
좀 굵은거 주시라요...
기리고서리 "번개표시" 새긴걸로 부탁합네다.
손님이 나가자 이네 손님이 들어온다....
뭘 찿으시는지요?????
아예!!! 나는 "불알"이나 "긴 불알"성에 차지 않으니끼니 "떼 불알"로 해야겠시요.....
기리니끼니 "왕 불알"도 있시요...
장사가 잘 되자 주인은 "쑈~윈더"에 이렇게 써 붙첬다...
"신장개업 "
"불알다량입고"...............
"미제불알" "일제불알" "남조선 불알" "색깔별로 다~있음"
"싸이즈별" "긴 불알" 쎄고 오래 갑니다...
그리고 "떼 불알" 특별 주문 받습니다...
혹!!! 통일이 되면 이러지 않을까요??????...........................끝.
아이스크림 = "어름보숭이"
로숀 = "살결물"
도시락 = "곽밥"
냄비 = "쟁개비"
채소 = "남새"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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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형님!
배고픈데 자꾸 웃기시구 그래유.
밥도 못묵고 샴실에서 헤메고 있는디......
제미있어 죽겠심더.
권형님도 제미있지유. 이렇게 많은 화답의 답글에 기분 좋으시지요.
그래서 글 쓰고 또 쓰고......
인기 짱입니더.
계속 go!
예상이 빗나갔네요...^^
하지만..가상해서 엮어가는 순간의 재치있는
글솜씨가 빛납니다..
재미 있으신분..^^
<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젯밤은>
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젯밤은
자다가 재미난 꿈을 꾸었지
나비를 타고 하늘을 날아가다가
발 아래 아시아의 반도
삼면에 흰 물거품 철썩이는
아름다운 반도를 보았지.
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젯밤은
자다가 참
재미난 꿈을 꾸었어.
그 중립지대가 요술을 부리데.
너구리새끼 사람새끼 곰새끼 노루새끼들
발가벗고 뛰어노는 폭 십리의 중립지대가
점점 팽창되는데,
그 평화지대 양쪽에서 총부리 마주 겨누고 있던
탱크들이 일백팔십도 뒤로 돌데.
하더니, 눈 깜박할 사이 물방게처럼
한 떼는 서귀포 밖
한 떼는 두만강 밖
거기서 제각기 바깥 하늘 향해
총칼들 내던져 버리데.
꽃피는 반도는 남에서 북쪽 끝까지
완충지대,
그 모오든 쇠붙이는 말끔이 씻겨가고
사랑 뜨는 반도,
황금이삭 타작하는 순이네 마을 돌이네 마을마다
높이높이 중립의 분수는
나부끼데.
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젯밤은 자면서 허망하게 우스운 꿈만 꾸었지.
<신동엽>
우리는 언제나 '원래 하나였으므로, 하나로 돌아간다.' 고 할 수 있을런지요?
근데 파트린느님의 시를 읽으면서 아~ 월님들 중에서 또 숨은 문필가가 계셨네 하였는 바리 그 때 나타나는 신동엽... 아깝다..
가실까 걱정 됨니다.
교수님께 여쭘니다
그러면 그곳에선 남자의 고환을 무엇이라 하는지요 ?
불알을 불알이라 했으니 진짜 불알을 어찌 부르는지 궁금합니다.
네레고져~긴부랄도 필요없꼬 떼부랄 씨 부랄 다 필요없시유~
고져 굴고 짧은 부랄이 필요합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