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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IP : 9cb7c6ebe3559dd 날짜 : 조회 : 5523 본문+댓글추천 : 0

아랫 글 "북한말 한마디"는 제가 웃자고 임의대로 쓴 글이 아닙니다. 실제로 북한 현지에서 "생활용어"로 일상에서 쓰는 말 입니다... "전구다마" = "불알" "형광등" = "긴 불알" "쵸크다마"(스터트) = "씨 불알" "샹들리에" = "떼 불알" "외등"(가로등) = "왕(큰) 불알" 각설하고... "남북통일"을 가상하여 "전구"(불알)을 소재로 "가상"하여 써 봅니다... 드디어 "통일"이 됐습니다. "북한"엔 전기사정이 그간 안 좋았으니 관련 제품이 잘 팔린다는것은 자명한일... "남한"의 "조명기구"업자가 "평양"시내에 개업을 당연히 했겠죠... 가계문을 빼꼼이 열고 "여자손님"이 부른다... "남한 아저씨"????? 고저 "불알"하나 주시라요... 좀 크고 쎄고... 오래가는 놈으로 주시라요. 참!!!!!! 기러고 서리 "빨간불알"하고 "파란불알"하고 하나씩 주시라요....고~~럼!!!!!! 한 여자 손님은 각종 조명이 신기한지 두리번 두리번... 저........ 아~~예 말씀하세요...무엇을 찿으시는지요????? 기리니끼니 고저 나는 기냥 "불알"말고 서리 "긴 불알"로 주시라요!!!!!!!! 좀 굵은거 주시라요... 기리고서리 "번개표시" 새긴걸로 부탁합네다. 손님이 나가자 이네 손님이 들어온다.... 뭘 찿으시는지요????? 아예!!! 나는 "불알"이나 "긴 불알"성에 차지 않으니끼니 "떼 불알"로 해야겠시요..... 기리니끼니 "왕 불알"도 있시요... 장사가 잘 되자 주인은 "쑈~윈더"에 이렇게 써 붙첬다... "신장개업 " "불알다량입고"............... "미제불알" "일제불알" "남조선 불알" "색깔별로 다~있음" "싸이즈별" "긴 불알" 쎄고 오래 갑니다... 그리고 "떼 불알" 특별 주문 받습니다... 혹!!! 통일이 되면 이러지 않을까요??????...........................끝. 아이스크림 = "어름보숭이" 로숀 = "살결물" 도시락 = "곽밥" 냄비 = "쟁개비" 채소 = "남새" 등등...

1등! IP : 940b9826262d358
ㅋㅋㅋ

권형님!

배고픈데 자꾸 웃기시구 그래유.

밥도 못묵고 샴실에서 헤메고 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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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83f6442859aa8ff
권형님!
제미있어 죽겠심더.
권형님도 제미있지유. 이렇게 많은 화답의 답글에 기분 좋으시지요.
그래서 글 쓰고 또 쓰고......
인기 짱입니더.
계속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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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f8d957fd9992f5
남북통일이란 제목에 눈이 휘둥그레 했는데..

예상이 빗나갔네요...^^

하지만..가상해서 엮어가는 순간의 재치있는

글솜씨가 빛납니다..


재미 있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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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516402579f3347
권형님의 맘속에는 이미 통일이 있으시군요.

<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젯밤은>

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젯밤은
자다가 재미난 꿈을 꾸었지

나비를 타고 하늘을 날아가다가
발 아래 아시아의 반도
삼면에 흰 물거품 철썩이는
아름다운 반도를 보았지.

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젯밤은
자다가 참
재미난 꿈을 꾸었어.

그 중립지대가 요술을 부리데.
너구리새끼 사람새끼 곰새끼 노루새끼들
발가벗고 뛰어노는 폭 십리의 중립지대가
점점 팽창되는데,

그 평화지대 양쪽에서 총부리 마주 겨누고 있던
탱크들이 일백팔십도 뒤로 돌데.

하더니, 눈 깜박할 사이 물방게처럼
한 떼는 서귀포 밖
한 떼는 두만강 밖
거기서 제각기 바깥 하늘 향해
총칼들 내던져 버리데.

꽃피는 반도는 남에서 북쪽 끝까지
완충지대,
그 모오든 쇠붙이는 말끔이 씻겨가고
사랑 뜨는 반도,
황금이삭 타작하는 순이네 마을 돌이네 마을마다
높이높이 중립의 분수는
나부끼데.

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젯밤은 자면서 허망하게 우스운 꿈만 꾸었지.

<신동엽>


우리는 언제나 '원래 하나였으므로, 하나로 돌아간다.' 고 할 수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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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12279a3c48e23b
권형님의 글을 읽으면서 항상 생각하지요. 개콘의 전문작가로 스카웃되시지나 않을까 하구요...

근데 파트린느님의 시를 읽으면서 아~ 월님들 중에서 또 숨은 문필가가 계셨네 하였는 바리 그 때 나타나는 신동엽...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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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3f09efbd9d9aa8
이러시다가 방송국으로 가시지....

가실까 걱정 됨니다.

교수님께 여쭘니다

그러면 그곳에선 남자의 고환을 무엇이라 하는지요 ?

불알을 불알이라 했으니 진짜 불알을 어찌 부르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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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a0b2ba1e638b91
아쟈씨~

네레고져~긴부랄도 필요없꼬 떼부랄 씨 부랄 다 필요없시유~

고져 굴고 짧은 부랄이 필요합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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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516402579f3347
솟아라캐미님. 아이구... 저를 그 반열로 생각해 주시다니. 큰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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