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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으면 없습니다!(간만의 출석부)

IP : 06b687dd12e0a3e 날짜 : 조회 : 2801 본문+댓글추천 : 0

여름 관련 시를 검색하다가 찾은 시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 이채 -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지난 봄 날 무의도의 어느 까페에서--
늦으면 없습니다간만의 출석부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IP : 2bd8ae59434c950
아침에 좋은 시 한수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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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881e72a40a49d6
좋은글입니다
왠지 하루가 상큼할것같은 기분이...

좋은 데이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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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c393a528dc8b1e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시작되었군요.

근데요 커피가 내거랑 넘비교가되네요

지금종이컵 커피 마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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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ca5562c329d439
안어울리게 저런글을.....ㅎㅎ

오늘도 모든분들 조은 하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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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807a9af691477
"나랑 타협하지 말라"

무학거사님의 바보의 삶 글 중에서......

어느 봄 날
무의도 옆 실미도에서 두달이....


퍽!~

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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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c59c009c126591
미풍이 파이팅!!
좀만 더 고생하고~


"곱게 보면"

아무리 곱게 볼래도 심뽀가 그렁가 빵인지 소뜽인지 분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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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d656765648cf56
아침부터 더워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부탁드립니더

이왕이면 알콜 살짝이 섞어서 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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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c3db6b261e2f24
요즘

사무실에서 갑갑 하던 차에......

가슴 한쪽이 시원해 지는군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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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8d73d715ace889
사람을 만날 때는
늘 ' 듣자 '고 결심을 합니다.

만난 후에는
너덜해진 입의 통증을 느끼며
늘 ' 들어라' 했음을 후회합니다.


글을 쓸 때는
늘 '쉬움'과 '간결'을 생각합니다.

쓴 후에는 또 늘
그 '경박' 과 '과시'를 후회합니다.


오늘 하루의 '매진'과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이불 속을 파고 들 때
오늘 하루가 후회됨이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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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9ca9810de606fd
음~~~~^♥^*

마음을 여는 못에서
조만간에 함 뵙지요~~

탁배기나 한 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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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8d73d715ace889
누에나루터님도 지각이십니다.

효천님과 상의하셔서

계산 바랍니다.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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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dd2ace8a30b97f
좋은글의 내용이 모두 나한테 해당됩니다. 꽃이 아니며 잡초가 맞고 허물과 먼지 투성이
입가벼움은 늘 생활이고 .... 아~~흑 !!

전 태생이 그런걸 어떡합니까?

지각생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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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4775d0d868f68c
저두 오후 출첵입니다

근디 봄에 무의도는 혼자가 아니였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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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c3bbb85667ef34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새겨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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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5a229fc67ca88c
제가 풍 해장님을 많이 존경하지 않고, 적당히 존경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좋은 글 다 쓰시구, 혼자만 맛있는 거 막 드시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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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8d73d715ace889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습니다.^^
저는 외근을 나갔다 지금 막 사무실에 도착했답니다.

오늘 하루 어떠셨는지요?
별 일은 없으셨는지요?
엄청 기쁜 일이 있으셨다면 같이 좀 농갈라 묵읍시더.

저도
오늘은 쪼매 열심히 일을 했답니다.

부족한 부분은 남은 시간에 잘 메꾸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
외근 나갔다가 들어올 때면
볼륨을 최대한 올려서 듣곤 하는 노래랍니다.

오늘 하루 수고 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사랑한 후에

-들국화 -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 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없이
집으로 하나 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 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오늘밤엔 수많은 별이 기억들이
내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새 한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걸까
새벽이 내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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