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지간 피튀기는 경기가 벌어졌습니다.
내일 아침 8시까지 일병월급 16만원을 걸고
큰 넘 한마리로....
현재 집사람 25센티.
아들은 5센티가 기록입니다.
전 가운데 앉아서 시원한 캔맥주마시며
심판보는 중입니다.

저쪽 뒤편은 바로앞쪽으로던지면 향어 잉어
잘나오구요
지금그자리는 더워요
입질은 심심치않게 들어옵니다.
마음쓰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람들없어요.
초저녁만 모기좀달려들고 9시정도되니
모기 없더라구요
투철한군인정신으로
승부하기바람니다
화이팅입니다
그깟 봉급 얼마 된다고
그걸 휴~~~~^^
얼라고추의 밥풀떼기 떼어 먹을라고 ?
모처럼 추억에남을 부자지가의 정을 밤새 쌓으시길...
일병봉급이 그마이나 됩니까?
새로 군대 갈랍니더 자리하나 잡아주이소
모쪼록 아드님과 즐거운 시간 되세요
옛적에 600원 하던 일병 봉급이 언제 그리 올랐습니까
군인 아저씨 파이팅!
전 제대할때 월급올라 2만몇천원 받았는데 요즘은 엄청 많이주네요ㅋ
아들 핫~팅~~
그러게요.
마릿수에선 앞서 나가는데 씨알은
넘질 못하고 있습니다.
위기 맞습니다.
동행님.
장가도 잘 가시고. .
부럽습니다.
승부는 냉정해야지요.
아침에 확실하게 정리하겠습니다.
그림자님.
편파는 없습니다.
믿어도 됩니다.
털리는 아버지 지갑.......^^
내일 계산만 잘 하시면 됩시죠~~~~~^^
내기는 아들이 먼저 제안한거라
뭐라 하기엔. .ㅋ
리택시선배님.
더운데 어찌 지내시는지요?
둘째라 그런지 더 애틋하네요.
잘 챙기겠습니다.
그러잖아도 중대장님께서 저보고
다시 입대해도 된다고 하던데
제 대신 가시렵니까?
제작자선배님.
덕분에 잘 지냅니다.
선배님께서도 강녕하시길 바랍니다.
이 더위에 기름통앞에 계시려면
죽음일텐데. .
잘 버티시고 돈도 많이 버세요.
목화맨님.
님께서도 좋은 저녁 보내세요.
내가 월급을 호로록 하면 안되것쥬 ^^
가족끼리 즐거운 추억이되겠군요~~~
아들지갑은 두툼해지는 진실~~
ㅎㅎㅎ
근데 아들이 지더라도
사기 진작을 위하여
내기를 바꾸심이 ~~
엄마 업어주기
아빠 뽀뽀해 주기
요정도믄 괘안을 듯요~~ㅎㅎ
좋은 추억 만드시길~~^&^*
엄마가 이기면 남편 지갑이 털리고
털리고~
털리고~
ㅎㅎㅎ
원래 그런거잔여유
PX에서 면세맥주 한박스 오징어포 한 봉다리면 딱 맞았는데
참 많이도 올랐네요
아들 따르자니 님께서 울고
진퇴양란입니다그려 ^^
암튼 잘 먹이고 챙기세요.
아무래도 아들이 슬쩍 물로 밀어 넣을거 같은 느낌이...
홧팅~~~~
심판이 곤혹스럽겠는데요 ᆢ
과연 낼 결과는 어찌될까요 ㅋㅋ
어쨌던 즐거움이 상상되는 모습들 입니다
그리고 아드님은 군기가 홀라당 사라지고없네요. 훈련복장에 철모눌러쓰고 SMG 등뒤에메고 앉아서쏴자세로 잡어야하는데,
붕어가 깔보고 안덤비겠는데요.
가족나드리 낚시즐기시고 편안하게 쉬시고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