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회원님들 인사드립니다.
얼마전 결혼을 한달앞두고 있다고
글올렸던 덕산토종붕어 입니다.^^
결혼준비로 한참 바쁜시간을 보냈습니다.
늦은 퇴근후 집에오면 녹초가 되어 곯아
떨어지기 일쑤였지요..
모처럼 저녁식사후 TV를 시청하며..
다큐프로그램?! 을 보았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지역에 불산사고를
다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사건 사고가 많구나.. 세상은 여전히
어지럽구나 생각하다.. 문득
세월호 사건이 떠올랐습니다..
실종자들 시신은 모두 인양한건지..
까맣게 잊고있었습니다.
TV등 각종 매체에선
담배값 인상이다. 각종세금을 인상하겠다..
등등.. 시끄럽고 반갑지않은 소식뿐이었기에..
자연스레 잊혀져 가고있었던거 같습니다.
궁금하여 검색을 하게 되었고..
제가 좋은일을 앞두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차가운 바다속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만을
기다리는 영혼들이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고 울컥하네요..
하루빨리 가족에 품으로 돌아갈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기도해봅니다..
도대체 이 나라는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누구에 나라란 말입니까..?
한 가정에 가장이 되어야 하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다시한번 미래 후손들에게 미안하며 걱정이
되는날 입니다..
비록 아직 어리고.. 한 없이 작고 부족한
존재이지만.. 대한민국의 모든 가장분들에게
존경심을 표하는 바입니다..
이라크 전쟁통 만큼 잔인하고 고통
스러운 이 나라에서 지금 이 순간도
견디고 나아가고 계신 모든 아버지들..
오늘도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입니다..
좋은 꿈 꾸고싶은 날입니다..^^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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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좀들어오세요~
매음이 오히려 편해집니다.
결혼 준비 자알 하시구요~~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잊혀지기에 우리는 우리네 삶에 또 집중하여 살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은 잊혀진게 아니라 무뎌지는거겠지요.. 살아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열심히 살아가는게 살아있는 자의 할일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