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쌍계사 다리에서 엄마랑.
이맘때였나 봐. 옆집 할머니가 만들어 준 윗도리가 약간
은 추웠어.
그 왜 있잖아. 걸레스님이 입는 누더기 저고리.
귀한 아들은 막 입고 커야 한다나? 다행히 난 그 옷이 참
좋았어. 편했으니까.
입김이 뽀얀 게 손을 대면 도망가고...
그러다 하늘을 봤어. 흰 구름 몇 점 떠 있는 차갑도록 맑
은 하늘.
까마득히 높은 하늘 저쪽에 비행기가 지나가더라.
소리는 들리지 않았어. 하얗고 긴 꼬리를 남기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길이 있었지. 자갈자갈 작은 돌들이 깔린 구불구불 산길.
저기 모퉁이에서 엄마가 기다리고 있었지. 뛰어가면서도
비행기는 놓칠 수 없었어.
뛰다가 돌아보고 뛰다가 돌아보고... 결국은 넘어져서 무
릎이 까였겠지.
바지를 털어주는 엄마 품에서도 비행기만 봤었다. 울지
않았어.
그때 난 꿈을 꾸었으니까.
암자에서도 마루에 누워 하늘만 봤지.
처마에 매달린 물고기 한 마리가 자꾸만 성가시게 흔들
흔들 놀고 있었어.
부처님은 왜 엄마를 울릴까? 엄마는 무얼 그리 잘못해 빌
고 또 빌까?
여섯 살 나는 그냥 슬퍼 하늘만 봤다...
무슨 말을 하고 싶냐고 묻지는 마. 나도 달리 이유를 모르
니까.
이 아침에 왜 슬픈지, 그날이 왜 생각나는지...
그러니 당신, 아무 말 하지 마. 나도 그만 입을 닫을 거니
까...
맞짱을 뜨기로 했는데 이긴다는 자신은 없어.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한다는 것뿐.
그대들이 등 뒤의 내 군대라고 혼자 생각해 봤다. 불만 없제?
ㅡ 보트 사달라고 단식 중인 상남자 피러.
3초의 한을 원없이 푸십니닷~~@@@@
사랑합니다..
무님빠져! ㅡ,.ㅡ"
등 뒤에 군대 아군이 맞습니다
삼가~~~
선배님..
동절기 건강유의 하십시오.
연말성과금 이것저것 보태면 살수 있는데
마누라 거의 절반은 넘어 온거 같네요 ㅎㅎ
근데 붕어를 잡아다 팔으라는데
알았다고 ㅋㅋ 근디 잡어야 팔제 속으로 ㅋㅋ
다시 돌아오시더니 날개를 단 모양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요^^
그다지 땡기지는 않네용.. 전 땅에 있는게 편해서요.. 물위는 위험해서 ㅋㅋ
암튼... 뽀트 작업 성공하시길 빕니다요^^
실물은...
글쎄..?^
정말 따뜻한 단어인것 같습니다 ~~^_^
쳇! ㅡ;;ㅡ"
그립습니다. ^^
이 아침에 엄마가 보고 싶다... 책임지소
아들이 더 낫지요. ㅡ,.ㅡ"
교통사고 휴우증 조심해야합니다...
여운이 있어보입니다.
아침부터...쩝!!!
우수에 찬 눈빛과 인자하신 모습...
'순결한 피러'라는 표현이 제법 어울린다는 사실을 다시 느끼는 날입니다.
아참참!
홍어삼합 쫌 사주세요 눼?! ^..^*
어머님의 DNA를 듬뿍 물려 받으신듯...
?
근디..지금의 피러님은 왜...
무신,일을 겪으셨길래.... -.-
꽝꾼(?)들이 가지고 계시는 뽀뜨에 대한
오해와 편견
뽀뜨만 타문,
무조건 킁거 잡을수 있을거라는
알흠다운 몽상
싸모님께 땡깡 부리다
차한테 아야...한데,
노 로 맞으문 겁나 아플틴디.... @@
날개를 달았습니다.
며칠전 기온이 떨어 지더니 피터님 내부에선 열기가 폴폴 올라 옵니다.
뽀트는 진작 예기 하시지 20 여년전 고무보트 2개씩 이나 있엇는디...
다 팔아묵은 보트를 어케 하라고`~~~ ㅠㅠ
큭...
고향 찾아가신 모양입니더... 다리밑.....^^
생깃네요
근데 지금은
왜 저리 됬을꼬,,,,,ㅠㅠ
나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진정 보아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마음과 생각을 솔선하여 과감히 노출시킨 것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보아야 할 것은 외면하는 어리석은 중생들을 위한 좋은 본보기라 생각해봅니다.
좋은 글 열어주신 님 감사하며 님이 던져주신 주제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함부로 님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고 큰 잘못이라 생각되어 님에 대한 인신의 평가는 삼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