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친구들
뿔뿔히 흩어져
제 갈길 갔는데
난
왜
여기 매달려 있는가
큰 눈망울
부릅뜨고 누굴 기다리는가
모두
짝을 찾아
잘도 굴러가는데
난
고독한가
미련한가
세상을 담아서 가자
내
눈에 비친
모두를 기억하자
내 고향 바다가서
많은 노래 읊으려면
바람오기 전에
좀더 담아야해
니가 올래
내가 갈까
모이면
떨어져
물줄기 이루고
푸른 호수를 거쳐
도도한 강을 타고
바다로 가겠지
친구가 다가오지 않으면
난 여기 머물다
햇살이 피어나고
실바람 일면
다시 창공으로
사라지겠지
저마다 소박한 꿈을 꾸며
먼 하늘 먹구름 시절
그리워 하려나
내 갈길 일러주소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당신품에
잠시 머물다
연분홍 치마고운
접시꽃
그 속살에
살포시
선잠 자고 떠나리
짝짝짝
넘 멋있습니다
물방울도 글도 ㅡㅡ
좋은글귀 잘느끼고 갑니다.
이슬아,
너 밤새
세상을 잉태하였구나.
넘들 갈때 같이 가야지~~
語彙가
心琴을 울림니다...
난.. 가마이 있었는데... 책임지소,
술잔에 메달린 술한방울이 연분홍 님에 입술을 떠나기 아쉬워 대롱대롱ᆢ톡~~^~^#
혼자서 뚜껑 딴거아이지요~^^
신호중 잠시 댓글유ᆢ인제 거의 끝나가요ᆢㅎㅎ
예술로 거듭나기도 하고,
꽐라!~~ 멍스루, 변신하기도 하는
뚜껑의 불편한 진실
맨정신에 저런사진 글들이 나올수가 없는되~ㅎㅎ
뭔가 마음에 와닿는 그런느낌~ㅎㅎ
이상하네요~^^
이건 자게방이 아니라~~
작품으로 올려야 할듯~~
한글 한글에 선배님의 마음이 딤겨 있는거 같읍니다^^
올은 어디서 노숙하시는 지요~~
가면갈수록 점점 시인이되어가고있읍니다
물방울사진도 아주예술적이시구요
이제 직업바꾸시는것은아닌지요
낚시에서 사진으로 혹 취미를 바꾸시는것은아닌지요
글귀가 너무좋으네요
잘보고갑니다
종종 올려주시길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