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산속 소류지로 출조를 갔었습니다.
낚시 흔적도 없고
낚시할 포인트도 마땅치 않을 만큼 처녀지에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마름이 군데군데 분포 되어 있었는데 물이 차가운 곳인지
아직까지 마름이 삭지 않고 있더군요.
적당한 자리를 잡아서 대편성을 시작하다 물속에 이상한 것이 떠나니길래
자세히 보니 흰색에 둥글고 지름이 약2~3cm정도의 이상한 것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니 흡사 해파리하고 똑같이 생겻더군요.
너풀너풀 거리면서 헤엄을 치고 다니더라구요.
바다에는 해파리가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민물에 해파리라...???
여러분들은 민물 해파리를 보신적이 있어십니까???
![06682ded_a[1]_freebd01425985.jpg](/bbs/data/file/freebd/06682ded_a%5B1%5D_freebd01425985.jpg)
![06682ded_a[1]_freebd01425985.jpg](/bbs/data/file/freebd/06682ded_a%5B1%5D_freebd01425985.jpg)
예전 황소개구리 잡을때 줄에 매달아 던진 필터가 줄은 물풀에 걸리고 피러만 떠다닌적이 잇는데....
"해파리 일것 같다??"가 아니고 해파리하고 똑같이 생겼습니다.
...생활방식
겨울에는 폴립형으로 살고 여름이 되면 해파리를 만듦
...형태
반구형
...크기
갓지름 약 2cm, 폴립 1∼2mm
...체색
무색
...서식장소
호소나 연못의 물풀, 시든 잎, 시든 가지 위
...분포지역
온대와 열대지방
갓지름은 약 2cm이다. 반구형으로 무색이나 생식선은 불투명하여 희게 보인다. 갓 가장자리에는 100∼200개의 촉수가 있는데 성장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갓의 중앙 아래쪽에 구병(口柄)이 있고, 구병 밑에 입이 있다. 폴립은 1∼2mm로 촉수가 없고 군체를 이루고 있으며 입 주위에 자포군(刺胞群)이 있는 단순한 모양이다.먹이를 취할 때는 우산을 좁히거나 넓히면서 표면 가까이까지 헤엄쳐 가서 조용히 밑으로 내려간다. 이 때 입술을 바로 아래로 향하여 열고 먹이인 플랑크톤을 위(胃) 속으로 보낸다. 매년 출현하는 장소에서 보면 겨울에는 폴립형으로 살고 여름이 되면 해파리를 만든다. 다른 많은 해파리류와는 달리 자웅이체이고 폴립에서 무성적 출아에 의해 해파리가 된다. 폴립은 호소나 연못의 물풀, 시든 잎, 시든 가지 위에 부착되어 있다.해파리 암수의 형태적인 차이는 각 방사관(放射管)의 기부에 있는 생식소의 차이로 알 수 있다. 서식 수온은 25℃ 전후가 가장 좋다. 담수에 사는 해파리로는 2속 7종이 있으며, 온대와 열대지방에 서식한다
인터넷에서 퍼 왔는데요, 저도 아직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민물해파리가 있다네요!
SORENTO00님, 늘초보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