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화..........그리고 고맙습니다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이 무더위에 회원님들 안녕 하신지요? 대전에 사는 53세된 낚시인 입니다.(전통낚시만 했습니다) 30여년의 조력으로 나름대로뭐 그냥 준수한 낚시인 임을 자부 해 왔습니다. 아시겠지만 저희 세대만해도 그저 선배조사님이나 필드에서 만나는 동호인들의 경험들을 배울뿐 보다 넓은 지식은 접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저또한 컴퓨터를 잘 알지 못했던 관계로 보다 폭넓은 지식을 접하지 못하다가 어느날 우연히 월낚을 만나게 되면서 제가 너무 부족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老,小불문하고 정말 낚시에 해박한 지식과 이론.... 경험담들이 저를 감동시키며 배울점이 너무 많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노 하우를 요즘 많이배워 실전에 응용하곤 한답니다. 월 회원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림니다. 그리고 이곳 회원님들 모두가 나만이 아닌 같은 취미를 가진동호인을 위해 본인의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배풀어주시는 고마움에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의 마음을 보내드림니다. 낚시기법뿐만 아니라 용품에 대해서도 보다 좋은 장비와 실용적인 상품의 사용기를 알려주셔서 너무너무 많은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고마웠던일이 있어 부족하나마 이글을 당사자는 물론이거니와 사용후기를 주신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려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름보다 겨울이 훨신 좋습니다. 그렇다보니 가을,겨울,봄, 낚시를 더 많이 다닙니다. 이런 저에게도 취약점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발시려움이 었습니다. 추위를 별로 타지않는 저이지만 유독 발이 시려워 항상 애를먹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 월낚을 접하여 발시려움을 극복할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러님들께서 cabela's제품의 방한화에 대하여 극찬하심을 알게 되었고 갖구싶은 욕심이생겨 여기저기 뒤지던중 국현성재님께서 많은조사님들께 구매해주신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하나장만하고 싶은 마음이 앞섰지만 국현성제님께서 더이상의 구매대행은 하시지 않을거란 뉘앙스의 회원님 말씀에 어떻게 하던 구할 생각이었지만 사이즈를 어떻게 정해야할지몰라 망설이다 용기를 내어 국현성제님께 쪽지를 보냈습니다, 270mm를 신는데 몇mm를 구하면 되겠냐구요!. 별루 기대를 하지않구 있어었는데 바로 답신을 주셨습니다. 평상시의 사이즈보다 10mm더크게 사면 된다고요.... 더하여 구매방법과 기타 세부사항을 알려주시면서..... 그래도 어렵거든 부탁하라 하시며.......... 아~~ 앞뒤볼것없이 구매해 주실것을 부탁 드렸습니다.(염치없어 부끄러웠습니다.) 님께서 다시한번 답변을 주셨는데, 오늘 신청했으니 2주쯤후에 받을수 있을거란 말씀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겨울에 신을거라 흐믓하게 미소를 지었습니다(올겨울부터 발시려움을 겪지않아도 되리란 기대감으로) 어!!~~ 부탁드린지 5일만에 신발이 왔다고 보내주신다지 뭡니까!?... 배로올예정이었는데 항공편으로 왔다고, 낼 보낼테니 주소 알려 달라고 쪽지가 왔습니다. 고대하던 신발 지금 제 손에 있습니다, 가볍고 멋이 넘칩니다. 국내 최고브랜드 등산화보다 더 폼나고 가볍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따뜻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너무고마워 쪽지대신 전화를 드려 감사의 말씀 전했습니다. 직접 통화 하면서 국현성제님의 연륜과 정겨운 말씨에 더더욱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와같은 상황에 계신분들 국현성제님께 용기를 내어 부탁한번 해보시길.... 아마 거절 안하실듯....... 기쁜마음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림니다 국현성재님을 비롯하여 모든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길 두손모아 간절히 기원 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6-29 11:50:11 낚시용품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