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이 왔나 봅니다
낚시가가 괴기는 못잡고
맑은물 잡다가
휘청되는 부실한 몸땡이 끌고
주변을 걷다보니
매화가 꽃망울 터트리고 있더군요
인쟈 봄이닌께 붕애덜이 반겨 주겄지~~요^^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머잖아 갑장님 용안을 뵐수있을까요?
몸 건강히 잘지내십시요.
1.(입춘)이...
2.벌써 7일이 지났습니다.
3.봄을 알리는...
4.(매화)꽃이...
진탕길에 미끄덩 합니다요
어디 도망가겠습니까?
곧 올테니 걱정마시고
붕어좀 잡아줘요.ㅎ
올봄엔 남쪽으로 꽃구경 가고 싶습니다..^^~
꽃에 계절이 오고있군요
전령사 매화가 망울을 터뜨리고~^^
봄철에 함 뵈야죠.
주말만 되면 어디론가 튀어야만 살수있는
그런 인생이다보니
보기가 쉽지 않네요
봄이 올때까지 조금만 참아줘요
그리운만큼 더 간절할때 불쑥 들이밀어 드리리다
8짜 붕어를
어뜨케 잡으셨데요? ㅋㅋ
추운날 대단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
붕애란 생물이 저렇게생긴거구나ㅡ
나도 올해는
조런거 함잡아봐야지ㅡㅎㅎ
자연의힘은 거스릴수가 없나봅니다~
계측자 수치가 8자를 가르키는건가요?
헐~8자붕어??
좀 있으면 대물들도 나들이 하실 겁니다.^*^
기지개 피듯이
우리도 봄을 마중을 나갈까요
강골께서 부실하다니.. 어디 아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