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그림은 3월 5일 일요일 조행끝에 얻은 사진입니다
이중 큰녀석이 아홉치 정도 인데 토요일 기상여건으론 보통 이런 녀석이 주종이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심한 배수로 토요일날 봤던 껌 씹던 녀석들은 다 숨어 버리고
잔챙이 들만 활발 하더군요
피싱캠으로 물속도 들여다 보며 낚시하는 세상이지만
붕어의 숨겨진 일상을 다 알진 못합니다
그 숨겨진 일상이 만천하에 드러나면 붕어낚시도 재미가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껏 낚시 하면서 든 생각이 있습니다
"붕어의 체적과 활성도는 반 비례 한다 "
거북이나 뱀 같은 파충류 들이 한낮의 열기에 몸을 뎁혀야 활동이 자유롭듯
붕어 역시 수온에 적응하는 시간이 걸리는건 아닐까
파충류는 아니지만 변온 동물이니 체적에 비례해 찬 수온일수록
체적이 적은 작은 붕어들은 금새 적응해 움직이고 큰 체적을 가진 붕어들은
몸에 수온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는 ..
분명한건 추운날보다 따뜻한날 큰녀석이 많이 나옵니다
체적 그리고 수온 ..
큰 녀석들은 체적이 큰만큼 수온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것 아닌가 ..
이 생각이 맞는걸까요
아홉치 짜리 배꼽인가?
배꼽 맞다니까요
붕어배꼽 .. 사진이 왜 안올라가지 ??
요 근래 다녀본 느낌이 그렇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햇볕을 많이 받은 오후14:00~22:00 까지가 유리하다 봅니다.
물마중 가야하는데 사는기 뭔지 계속 근무중 입니다
밈착한꾼만 뵈는거라네용 텨 ~~~
모든 월님들 축하해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