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오고 심심해서 청통권 탐방해봤습니다.

오후 2시쯤 대구서 청통으로 향했습니다. 청통IC 내려서 네비에 주변 저수지 검색후 몇 군데 둘러봤습니다.. 의외로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몇군데 탐색을 해봤습니다. 처음 향한 곳은 토붕지...땟장과 연잎이 있어 낚시하기 좋아보였습니다. 꼭 낚시하번 해보고 싶은 곳이더군요.. 건너편 산 밑이 포인트 인거 같은데... 진입은 어디로 해야되는지 고민이 되도군요^^ 다음은 바로 옆 보목지(?)... 네비로 목적지 찍고 가는데... 제방 바로 밑에 마을이 있던데... 마을앞 정자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시던 어르신들이 비도 오는데 낚시터 갈려는 차가 마을을 지나니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 보시길래...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 중간에 차를 돌려 내려왔습니다. 대충 보니 저수지 까지 차가 못올라 갈거 같은데... 다음에 조용한 날 잡아서 탐색해봐야겠습니다. 그다음은 갓방지와 대동지를 둘러봤습니다. 간간히 내리는 빗속에서도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더군요^^ 갓방지는 언제봐도 낚시대를 드리우면 월척이 올라올것같은 생각이듭니다.ㅋ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신한지.... 시멘트 길을 따라 올라가다 제방 밑 공장 부터는 비포장 도로에 비로 인해 토사가 흘러 미끄러지지 않을까 조심조심 올라갔습니다. 생각보다 큰 계곡지 더군요.. 길따라 차들이 여러대 주차되어 있고.... 비가 오는 와중에도 열심히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을 보니 참 대단하신 분들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차는 제방 옆에 세워두고 걸어서 탐색 해봤는데.. 포인트가 참많아 낚시 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최상류 쪽은 멀어서 가보지는 않았지만 몇몇분이 모여서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 오늘 알아본 저수지 중에... 토붕지,신한지에 담주중에 도전해 볼려고 합니다. 초보 낚시꾼이 조금씩 낚시에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장비도 부족하고 노하우도 없어서 맨날 맹탕이지만 혼자서 다니는 낚시가 재미있습니다. 혼자 단촐하게 낚시대 몇대가지고 김밥 싸서 즐기는 낚시가 좋습니다. 여기계시는 모든 회원님들 이번 주말엔 태풍으로 인해 낚시 하실때 조심하시구 항상 즐거운 낚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