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
차를 몰고가다 길옆으로 보이는 저수지에도 어김없이 눈이 가는사람
비오는날 처마아래 물통에 고인 물만 봐도 대 담구고 싶은사람
뭘봐도 낚시와 연관지어 생각하는사람 ..
낚시란 취미는 그 새김이 참 강한 취미인가 봅니다
길가 저수지에 눈길을 빼앗기는것만큼 또한가지
꾼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것이 장비겠지요
사도 사도 끝이 없는 장비들
장비마련은 어떻게들 하시는지요
협상 .비협상 .협조 .자율 ....
많은 방법들이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중엔 가족들의 동의하에 구입하는 방법이 최고겠지만
구매가 단시간에 중복되고도 또다른 용품이 마음을 끌때 ..
비자금을 꾼답게 가장 효율적으로 쓰고 싶을때 ...
한가지 방법이 있긴 합니다
저처럼 혼자 출조하시는 분들은 좀 어려운 방법이지만
독조가 90프로여도 가끔 정출 .시조회.납회를 간다하고 출조를 합니다
우선 원하는 물건을 주문합니다
물건 받을 주소는 집이나 사무실이아닌 친구네집 그밖의 안전한 장소
부득이 하면 집으로 (단 이경우에는 낚시용품 포장해보낼때 시조회1등상 따위의 문구를 미리 부탁해야합니다)
낚시가서 회장틀 비슷한 사람 도움받아 상품 주고받는 사진 한장 찍습니다
남이 잡은 고기들고 사진도 한장
상품들고 환호하는 사진도 한장
그리고 당당히 집으로 와 나 일등먹었어 ..울먹울먹 .얼마만에 일등이야 .감격 ..
세탁비누나 마트에서 산 비누 치약셋트 같은거 하나 같이사 납회출조기념으로
하나더 받아왔다 하며 내놓으면 더 진짜 같습니다
뭐 저는 그럴필요 없지만 (ㅋㅋㅋ) 정 궁한 분 써보시라고 정보 드립니다
받침틀 .대 몇대정도 뿐밖에 없습니다 전
정출 .납회가서 받은거죠 당연히 ..
남자가 째째하게 뭐 핑게를 대고 그럽니까
아 .. 다음주엔 보트용 받침틀 하나 타러 납회를 가야하는데 어디 납회하는 모임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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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싸모님 생일축하 문자 보낸 사모님 전화번호 나한테 잇구마~
혹시 싸모님께 이 기술을 써먹었는지요.??
전부다 고자질 다할라 카는데 우째 나한테 상납좀 해보이소~ㅎㅎㅎ
마누라에게 잔소리를 좀 듣고 싶어하는 일인 입니다.
여자가 잔소리 없는것도 재미가 없습니다.
쩨쩨하게스리........
그냥 지르고 한대 맞는게 편합니다.
제가요 운전해 길가다 옆에 물만 있으면 먼산 보다가
오른쪽 왼쪽 양쪽 모두 가드레일에 문때버렸지요.
수리도 안하고 있어서 쳐다만 보면 웃음이 납니다.
애들은 아버지가 이제 세월흘러서 그러신가 합니다.
술 많고 상품 많고~~~~~~~~~~딱입니더
부처님 손바닥 안입니다...ㅎㅎ
걸리면 그냥한대맞고말지요........ㅠㅠ
걍 지르시고 몇대 맞으소
맞아도 안아픈 몸 같은데....ㅋㅋ
사모님 전벙을 공개하시지요 장군님!!!
대물장비 풀셑 구입해서 박스에 포장하고...
정출 1등상 묵었다고~~
요즘도 낚시갔다가 올땐 으례 상품 들고 갑니다.
울 마늘님~!!
지가 낚시엔 한낚시하는 엄청난 고수로 압니다.ㅎㅎㅎ
마누라 눈치보며 장비구입하는것도 낚시에 한 재미구나..
난 왜 그걸 몰라을가..
40년전부터 내맘대로니...
이것도 인생잘못살은거네요...
우리 할매는 장비을사는지 파는지 도통 신경을안쓰니 재미 꽝입니다...
장비구입에 대해서는 별말이 없습니다
재미 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