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당진으로 내려온지도 어엿 한달이
되어 갑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한 우리 마나님은
신이 났을지 모르겠지만 생홀아비 신세인
저는 쫌은 쓸쓸합니다.
나이 육십에 뭐하러 이 고생인지..
지인들은 낚시는 다 다녔다고,
고생길이 훤하다고,
놀리곤 하지만 맞는 말이다보니 반박도
못합니다.
제일 어려운 건 저녁 술친구가 없다는 겁니다.
혼자 마시는 소주의 맛이란..
며칠 전 오후에 손님이 오셨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혼자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저보다 쬐끔 많아 보여서
형님으로 모실테니 술친구 하자고 했더니
아주 좋아하시더군요.
나중에 알았지만 일흔한살이더군요.
근데 이 형님이 한잔하시면 꼭 노래를 부르러
가신답니다.
전 아니거든요.
딱 까놓고 술친구 구합니다.
일차에서 집에 갈때까지 쭉 앉아 있을 수 있는..
있을까요?
그냥, 가볍게 한잔씩만 하세요~
선배님도 건강생각하셔야죠 ^^
혼술은 쓸쓸하지요,
좋은 술친구 만나기 바랍니다.
드릴수있는데 아쉽네요
혼술은 적당히 하시고 좋은 술친구 만나서
기분좋은 술자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한분은 만날 장거리 다니시고
한분은 만날 바쁘시고 …
좋은 술친구 찾으시길요~~
그냥저냥 유지는 하고 있습니다.
한 잔으로 만족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노지사랑님.
다시 시작하시지요.
살다보면 이곳에서도 좋은 친구가
생기겠지요?
고맙습니다.
좋은 친구분 구하시길 바랍니다.
혼술하세요.
술친구 있으면
술병만 늘어납니다.
가까이 살지못해 안타깝네요.
인생의 술친구가 있다는 건
큰 행복일거라 생각합니다.
콩나물해장님.
그 친구 아예 안 합니다.
덩치만 컷지 술은 담을 쌓고 지냅니다.
아~~
가끔 담배는 뺏어 갑니다.
지껀 지꺼고 내껀 지꺼라고..ㅋ
그래도 곁에 있어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곧 생기리라 믿고 있습니다.
도톨님.
술병이 늘어나도 괜찮습니다.
좋은 친구랑 마실 수만 있다면.
어여 오십시요.
한 잔 합시다.
아 왜 화를 내고 그러실까?
절대로 안마셔요
기대도 하지마셔요~~~~
제가 올라가는것보다 효천님께서 먼길 한번 다녀가시는게 맞을듯합니다..
하루 점빵 문닫고 내려오이소..
노하우 전수해 드릴께여..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한번내려오시는게 맞을듯합니다..
애인도 필요 할검다
애인 구해지면 그다음은 뭐~~~ㅎㅎ
아
가고싶어요.
가볍게 반주만...^^
내 옆에 있어야 안주 칭구라도 해 줄낀데........
건강생각 하믄서
술 적당히 하세효`!!
좋은 친구 생기시겠쥬.
시간이 쫌 걸릴 뿐.
술은좀 멀리하세요^^
근디...
현실이...
존분 만나세요...
근데 술을 마시면 노래를 하는거 정상인데~~~~우째
술친구 구하신다니
성품이 원만 하신가 봅니다,
술좋아 하시는분 치곤 악한사람이 별로 없지요,
그리고 상대방과 소통도 잘하고
대화의 폭도 넓고요,
효천님의
이미지가 떠오르는군요,
저는 화성에서 혼술에 매일 쩔고 있답니다,
물론 주사(酒邪)는 없고요,
술한잔 들어가면 기분이 up되지요
혼자 주절 주절 해 봤네요.
좋은 술 벗 만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