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일째 낚시를 끊고있습니다.... 담배끊고 술도 거의 안마시지만 그런대로 버틸만한대요....
물가를 못보니 미치기 작전이네요...ㅠㅠ...
마눌이 2주일에 한번으로 줄이는걸 전제로 같이 살아준답니다....
ㅠㅠ..... 그넘에 마눌이 뭔지.....
내일은 아들 대리고 어린이대공원 안에 개울이라도가서 금붕어 얼굴이라도 보고와야지 원.....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약먹어야 겠습니다.
무슨약 바이엘사 약!
금붕어 보시고 힘내세요
그냥 알려드리긴 아깝지만 미치시면 처자식이 곤란하실 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2주에 1번만 낚시가신다고 하시구요.
중간에 끼인 주말엔 싸모님을 친정에 보내세요.
여자분들 열이면 열 모두가 친정가라고 하면 언제라도 갑니다.
집걱정, 밥걱정은 하지말고 친정가서 효도도 좀 하고 쉬고오라고 하시고~~
그냥~~~~~~~물가로 날아 버리세요.
글고 엥간하면 언제 돌아올거냐고 물어보시고 데리러 가겠다고 하세요.
단, 낚시갔다가 온 흔적을 보이시면 안됩니다.
써 보시고 효과 있으면 꼬불쳐 둔 둔벙 하나만 살짜기 좀 알켜 주이소.ㅎㅎㅎ
그렇다고 시어머니하고 하룻밤 지내고 오라하기도 뭐하거니와 가기나 할까요?.... ㅡ.ㅡ;;; ...
낚시를 안하시면 됩니다..
무슨말인고 하니..
식구 모두 데리고 아주 물 좋고 깨끗한 계곡지를 찾아 갑니다(여름엔 모기향과 버물리 필 지참)
집에서 식사 준비를 해갑니다..(찌게꺼리랑 밑반찬 두세가지) 후식도 필히 준비..^^
도착하면 쌀 앉혀서 밥 짓고...찌게 끓이고..삼겹살 한근만 사가시면 됩니다.(더 이상 사가면 말짱 도루묵)
쌀 앉히고 밥 될때까지 낚시대 편성하고 다시와서 식구들 저녘 식사를 완벽히 해결하세요..
밥이랑 찌게 다 되면 버너에 팬 올리고 고기 지글지글 구워서 저녘 만찬을 즐깁니다..
그리고 애들 후식 준비 해 주고 난뒤,
커피 한잔 들고 마눌님이랑 물가에 앉아 첨 만났을때 얘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2세를 낳아줘서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얘기..
앞으로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대화를 합니다(낚시는 뒷전)
그렇게 출조때마다 봉사하시다 보면 진정 낚시의 참맛을 알게됩니다..
고기를 잡는게 아니라 행복을 낚으시는거죠..(대물 낚을 욕심이면 제 글이 소귀에 경 읽기)
저도 오늘 짬낚시만 다니다가 벼르고 벼르던 3개월만에 첫 밤낚시를 애기때문에 발목 잡혀서 못갔지만...ㅠㅠ
항상 안출하셔서 어복 충만 하시옵고,
낚시로 행복만 낚으시길 기원합니다..(_._)
첨도리아빠님 감사합니다....
이번 휴가때는 한번 실행해 봐야겠네요...ㅎㅎㅎ
사천님의 말씀이 바로 궁극의 목적이겠죠...ㅎㅎㅎ
위 두가지중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바이엘님은 2주에 한번도 감지덕지입니다
혹 위에 두가지 다 해당없는데도 낚시 잘 다니시는 월님이 계신다면 님을 간이 가장 큰 월님으로 모십니다
단.나이들어 이사할때 행여 이사짐과 함께하지못할수 있으니 주의하시길바람
간덩이 부었습니다....
늧게배운 도둑질 밤새는줄 모른다고 요즘 낚시에 너무 정신없네요..ㅎㅎㅎ..
그래도 하루2갑 피우던 담배도 끊고 ... 일주일에 4일은 자정을 넘기며 서로 헤어지기 아쉬워서 절규하던 이슬이도 끊고
얻어낸 나의특권 이라면 kksk15님이 말씀하신 그 간이큰 남자라도 떳떳하게 요구할수 있는것 아닌가요?..ㅎㅎ
어차피 술값 담배값 절약해서 즐기는건데요.... 그렇죠?..ㅎㅎㅎ
가정에 충실하시고 낚시는 어쩌다가 한번 다니세요 조금만더 참으세요
고등학교. 아니중학교만 들어가도 아빠하고 안놀아 줍니다 그때 마니다니세요
좋은 방법은 가족들 전체 낚시꾼 만드면 되기는한데.....????
그래도 낚시출조를 기다리는 설래임은 어쩔수 없네요....
다음주도 가족과함께 출조합니다...
진짜로 해봤던 방법이긴 한데......원성이
낚시 못가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