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운데ᆢ
제가 하는 일이라기보단 와이프가 실질적인 파워가 있지만 구내식당 운영중입니다
전 이제 5개월 초짜구요ᆢ
모든 장사란게 그렇지만 하루하루 조용히 넘어가는 일이 없네요ᆢ
신경쓴다고 쓰는데ᆞ다른 사람들은 맛있다하는데
꼬옥 몇 X,몇 X들이 물 흐리네요ᆞ
집에선 얼마나 잘 쳐드시길래ᆢ
고기 나가면 맨날 고기라 뭐라하고
안나가면 안나온다 뭐라하고
좀전엔 대략봐도 20대 중반인 넘이 와서 오징어 무침이랑 감자튀김을 5인분 넘게 가져가더군요ᆢ
다 먹는지 두고봤더니 3인분은 넘게 버리고 절 한 번 쳐다보고 웃고 가네요
첨부터 적당히 가져가라고 말 안했냐구요?
남길 때 쫓아가서 뭐라 못 했냐구요?
물론 와이프가 제 옆에서 떠듭니다
제가 얘기하는 것보다 여자가하면 나을것 같아서ᆞ
그리고 전 옆에서 국 떠주며 인사하죠ᆞ
부모님이 이 가게 맡기실 때 신신당부했었습니다
나이도 먹어가고 애들도 커가는데 정신차리라고
성질 좀 죽이라고ᆢ
며칠동안 다짐받고 무릎꿇고 약속했습니다
저도 이제 밑바닥이니 참겠습니다ㅡㅡ
몇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잘 참아왔는데 오늘은 그전 일들까지도 생각나서 짜증이 아주@@@
월님들 중엔 회사생활하시며 구내식당 이용하는 분들이 꽤 계실겁니다
아주 지저분하거나 엉망이면 모르겠지만 기본 매너는 지켜줬음 싶네요
저도 회사생활할 때 여기저기서 먹어봤지만 아닌데도 꽤 되더군요ㅡㅡ
매일 마트갈때마다 물가가 뛰는걸 둔한 저도 느끼는데ᆢ
밥값 4000원도 안되는 거 먹으면서 4백만원짜리 대접 받으려는 찌질이들
행동거지는 40원 짜리밖에 안되어보이는데ᆢ
떠들어 줄 사람이 없어서 자게 들어와 떠듭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맘이 안정될까 싶어서요ᆢ
밝은ᆞ기분좋읏 얘기가 아니지만 이해해주시구요
모두 좋은 날 되세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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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화는 푸셔야죠.
속으로 '그래 이넘아 잘 쳐먹고 잘 살아라' 하면 되죠.^^
부모님 말씀처럼 성질은 죽이셔야 합니다.
그래도 님의 대명이 얼음천사인데.....
천사님도 좋은 날 되세요.^^
신경쓰면 맘만 안좋으니까요^^~
안녕하세요 노벰버레인입니다
장사꾼똥은
개도 안먹는다 하지 않읍니까
그냥 참는방법 뿐입니다
저도 식당하고있지만
참힘듭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사실 저도 오늘 안좋은일이
있었는데
사실 못참겠더군요
암튼
힘내자구요 ^^
내가만든음식먹으러 온사람인데 대접해줘야지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미소와함께 기분좋은 목소리로
"오늘 오징어무침이 너무 맛있네요 잘먹었습니다."
하고 가는분들이 있으니 퉁치고 또 기분좋게 일하는거죠 뭐.
남의돈 4,000원아니라 100원먹기도 쉽지않네요.
대명이 참 좋네요. 얼음천사님 화이팅^^b
장사하는 사람은 친철이 최고의 무기입니다.
더이상 무엇도 없는것 같습니다.
억울할수록 친절하십시오.
"1000 - 1 = 0" 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무슨뜻인지 잘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해석하기로는 1000명중에 한명에게라도 소홀하면 1000명 모두를 잃는것이다.
이런뜻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마케팅의 전략중에 하나로,
1000명중의 한명은 클레임성 찌질이 고객이 있을수 있으므로, 이해와 함께 밥을 두그릇을 주고,
한그릇 손해본것은 나머지 999명에 대한 고마운 마음으로 보상받으라는 뜻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1000 - 1 = 0"
아직도 문구가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하게 모릅니다.
정확하게 아시는분은 좀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
항상 감사합니다
좋은말씀입니다
한 도그가 선의에 백사람에게 악담을 하데요~~ㅋ
저도 닭가공을 하고 구내식당에 납품들어가는 재료상들에게 재료공급도해 얼마나 미운지 아네요잘 넘기시고
끝에 활짝 웃으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천사이십니다.
그냥그려러니 ᆢ
화는 물가에서 캐미 보며 푸세요
힘내십시요^^
내가 풀어줄텡게.....
참으로 든든합니다ᆢ
술 한잔하고 잊었습니다ᆢ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