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에서 나는 걸었어
맨발로 30분을 걸었어~"

저녁 식사후 랜턴을 챙겨
맨발걷기를 합니다.
어제 찬비가 내리더니 지열이 식어
바닥이 많이 차갑네요.
발이 시려워 30분 정도 걷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걷는 길이가 짧고,
바닥이 거칠지만
바로 근처에 수도시설이 있어
발씻기가 편합니다.
걷기를 마무리 하고,
씻으러 가는길에
오십평생(?)
처음 보는 생물이 있네요.
여러분은 이게 무슨 생물인지 아시나요?

지렁이 같지만 저렁이가 아닙니다.
저는 처음 보는데 아내는 몇번 봤다네요.
이름은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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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트를 드리자면
ㅇㅈ ㅍㄹㄴㄹㅇ 라고 합니다.
지렁이와 달팽이 포식자라고 하네요.
복어와 같은 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기 힘든건디..
서울이 생태계의 보물?인듯 합니더^^
육지 플라나리아라고 하는데 저는 검색해서 알아냈네요.
쳐음 봤는데 지렁이보다 징그럽게 생겼더군요. 머리부분에 빨판 같은게 있더군요.
사이즈는 육상이 훨 큽니더
저 생명공학부 유전자 거시기 출신입니더
지금 하는 일은 전혀 관계가 없지만서도 ㅎㅎ
토종 인가요?
어릴땐 몇번 봤었는데..
이름은 지금 알았네요..
빠르지는 않죠?
이름은 첨 알았습니다.
볼때마다 징그러워서 꽃삽으로 잘게 토막을 내고는 했는데 독성이 있다는 사실도 몰랐습니다.
엔간하면 미끼로 사용할 생각이라도 해봤을텐데.
저 놈은 너무 싫습니다.
징그럽게 생겼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