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늦은 오전쯤에~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인천 영흥도로 달렸습니다~~
예전에 다리가 있기전에 아버지랑 바다 낚시를 간혹 갔던 곳입니다~
내동저주지낚시터란곳에 4짜 이상 토종붕어를 볼수 있다고 하여~~
예전부터 별루고 있었던 참에~
자주 출조하는 강화도권이~ 가뭄으로 출조 여건도 나쁘고 해서~
아무튼 도착한 낚시터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직사각형의 낙시터였어요(긴변이 200m 쯤...)~~
일단 좌측의 개인천막좌대 8번재쯤에 않았구요~~
유료터이며 잡이터인 이곳은 토종 붕어를 어부들이 잡아서 축양장에서 숙성?(적응!)시킨다음 방류 한다고 하네요~~
일단 유료터 주포 쌍포를 깔기로 합니다~
근데 대부분 조사님들이 다대를 펴고 계시네요~~ 사전정보부족 --;; 다대를 허락 하는줄은?
아무튼 많이 편다고 고기가 물어 주더냐~~마음을 달래며~
떡밥을 개어 공략에 들어갑니다~~
붕애들이 3~4마리 나오더니~~
8치 녀석이 올라옵니다~~
주위에 잡는 사람은 저 뿐입니다~~
그래 많이 편다고 고기 잡는거 아니라니깐~ 마음속으로 뿌듯해할대쯤~
(난중에 알은 사실이지만 주로 생미끼를 사용하여 낙시를 하시더군요~)
고기차가 들어 옵니다~~
그래 토종인지 내 눈으로 확인해 봐야 겟다싶어~
방류하는 곳으로 가 봅니다~~
일반 유료터 고기 방류할대 보면~~
차에서 레미콘 붓듯이,고기를 바로 물가에 미끄럼 테워서 방류시키는데~~
일단 고객들에게 보라고 빨간 다라이에 가득 차게 붓습니다~~
그중엔 분명 4짜급이 보입니다~~
순간 눈이 휘둥그래해 집니다~~
서울촌놈이 아직 4짜급 붕어를 보지 못해서 입니다~~
몇몇 조사님들은 붕어를 들어 보이며, 기념 촬영을 합니다~~
고기차는 한곳에다 다 방류하지 않고 곳곳에 나누어 방류를 합니다~~
4짜를 보고나니 의욕이 넘침니다~~
8치고 나온후로 감감 무속식 어느새 해는 지고~~
늑대와 개의 시간이 찾아 옵니다~~
역시나 그 좋은 시간대에도 감감무소식~~
그래 역시 큰놈은 밤에 나오겟지~~떡밥을 새로 준비합니다~~
밤새 전반적으로 입질이 없습니다~~
간혹 제 앞족에서 한두분이 제법 철퍽덕 대며 한두마리 낙아 올립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너무나 조용합니다~~
시간은 정말 쏜살같이 빨리 흐르고, 여명이 찾아 옵니다~~
그래 마지막 피크타임을 노려보자~~
다시 떡밥을 개어 봅니다~~
한 두분 한탄 소리 나오기 시작합니다~~
결국 꽝이구나~~ 바로 양옆 조사님 두분이 일찍 철수를 준비 하십니다~~
아직 해두 안떴는데~~ 너무 빠른 철수를 하시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며~~
그래 아직 해가 뜨지 않었어~~해가 뜰때 까지 더 쪼아보자~~
초 집중을 합니다~~그러나 찌는 보란듯이 정지해 있습니다~
해가 뜨자, 잔챙이들이 찌를 들었다 놨다~~미사일을쏘댑니다`~
그래 나두 여기서 철수~
대를 접고 있을때 ~~ 쥔장이 제 옆을 지나갑니다~~
제가 이 낙시터 처녀 방문객이란걸 ~ 알앗는지 재미좀 보셨냐고 인사치래를 합니다~~
웃으며 "아니요" 짧게 인사말을 건네고~~
장비를 들고 차쪽으로 가는데~~쥔장에 손엔 붕어 계측용 목어를 들고 있더군요~~
누가 4짜가 나왔나? 의문을 품으며~~차에 짐을 싫고~~
세안이나 하고 가야겟다 싶어~ 차가운 지하수물에 지지고 난후~~
차로 향하는데~~쥔장이 빨간 다라이에 고기를 들고 나옵니다~~
4짜가 나왔나 싶어 가봅니다~~
월척급 붕어 몇마리가 보입니다~~
오늘 4짜는 안나왔나 보네요~
쥔장 아니요~ 저끝에서 두분이 4짜 허리급 각각 1마리씩 나왔어요~
가져가신다고해서 안가져 왔답니다~~
여기 낙시터는 잡은 고기느 절대 방류 못하게 하십니다~~
임시 보관소에 두는곳이 있는데~~거기에 놓아두면~
필요한분 달라고 하시면 주는것 같더라구요~~
어떤 아저씨가 2마리만 달라고 하드라구요~~
쥔장은 사무실에 들어가고 오늘 4짜가 2분이 나오셨다고~축하한다는 메세지를 날립니다~~
저는 이미 시동을 걸고 집으로 향합니다~~
가는 도중에 4짜를 그리며~
그래 이 형님이 휴가철에 몇일 지져주마~~
4짜에게 메세지를 보냅니다~
그동안 몸간수 잘하고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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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아는선배님 입니다 사장님이
글쎄...요.....
ㅇㅇ".......회장님 제말은 그거이 아이라.....^^;
진짜거든요 ㅡㅡ
제 낚시터도 4짜 넣었습니다.
그람 뭐합니까??
안나오는걸요.
그리고 참고로 저 불스님 잘압니다.
근디 요 여기 와서 불스님 대명대믄 낚시대 못담급니다.
왜요???
그냥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