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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5(2) - 그 비명이 아니었네.

IP : 593198f5d75d960 날짜 : 조회 : 2863 본문+댓글추천 : 0

아래 응답하라 1985(1)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내용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은 (1)부터 읽고 오시기를.... 헉!!!! 이게 왠 일 입니까? 다급한 마음에 머리부터 들이밀고 목격한 방안의 풍경은 제가 상상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아주 충격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누군가가 흉기를 가지고 누군가를 힘차게 찔러 댈 때마다 아래에서 당하고 있던 사람이 비명을 질러대는 것은 상상하던 부분과 어느 정도는 일치되는 그림이었습니다만.... 아까부터 들려오던 그 비명이 아파서 내는 그 비명이 아니라 너무 좋아서 질러대는 그 비명 이었던 거죠. 아! 몇 십 년이 지났지만 그 광경이 아직도 선명히 떠오릅니다. 방안에서는 바야흐로 알몸뚱이의 두 남녀가 거친 숨소리와 함께 절정으로 치달으며 쌔끈 하면서도 충격적인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지요. 여자의 두 다리는... ------------------------------------------------------------------- 이제껏 힘들게 설명하고 왔더니 내용 이해가 안되는 것이 있다고 보스가 또 부릅니다. 젠장! 내가 회사를 차리던가 해야지... ㅋ 좀 있다 오겠습니다. --------------------------------

1등! IP : c5954a59ab82e36
끊는 타이밍이 아주 적절하십니다.

한두번 글써보신 솜씨가 아닌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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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40c112faea4e991
아진짜!
그 순간의 묘사가 너무 무성의하잖습니까.
월척의 더벅머리 총각들도 배려하면서, 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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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c5954a59ab82e36
이런 이야기에서 이야기를 끊는 타이밍의 적절함을

요즘 젊은이들 신조어로 '젖절하다' 라고 합니다



젖절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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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b28b4f5ecf68c3
밥먹을때랑 거시기할때는.... 개도 안건드리는게 우리네 미풍양속이거늘....ㅠ

안타까운 마음을....예전 불광동 두남녀께 제가 대신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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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8d73d715ace889
예전 이야기가 생각 납니다.


거시기를 거시기 하다가

너무나 놀래서

분리가 안 되었다는 ....

그래서 이불로 덮어

리어카에 싣고 뱡원으로 달렸다는 ...



범인은 가까운 곳에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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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b8538189199241
ㅎㅎㅎ 소풍님 전문용어로 바기니스무스 라고 합니다

예전 법의학 재미있게 풀어쓴책이 있었는데 첫장에 나오는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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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b8538189199241
음..20년도 더 된 책의 한구절인데

이런걸 왜 기억하고 있을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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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8d73d715ace889
바기니스무스 ..


우리 말로는

"빼도 박도 못한다."로 해석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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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0c112faea4e991
소풍 /
빼도 박도 못한다, 는 너무 마초하구요.
꽉물고 안 놔준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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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97cd2639f298ac
잠시 방범지원 나갓다가 파출소 숙소서ᆢ

다방아가씨가 흐트러진 옷과 머릴 갈무리하며 울며 뛰쳐나가던 모습은 잊혀지질 않네요ᆢ나쁜ᆢ새~##

요즘은 그런일 없겟지만ᆢ옛날 옛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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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b8538189199241
헤어 스프레이를 뿌려봄은 어떨까요?

굳어버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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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d5c71ea2495906
요고요고
다음편 기다리는 맛
갠찬네요ㅎ
오늘의 힛트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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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3c392824b2bc87
퍼떡오이소
애간장타네.....요거 땜시 잠도 안오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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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d67bcb5b6659fb
며칠전 서핑중 우연히 월척지 발견하고 글만읽다 오늘 드뎌 회원가입까지했네요.

이글에 댓글 달려구요. ㅋ

저 80기님이 글 올리실때 까지 밤새울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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