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배스낚시를 전문으로 합니다
어릴때 붕어낚시부터했지만 혼자다니는 날이 많이 결국 루어가 혼자다니기 편하고 자주갈수있어서 그쪽을 파다보니 프로는 아니여도 어디가서 꿀리지는 않는? 자신감을 갖고 배스낚시를 다녔습니다 그래도 한달에 1~3번은 붕어낚시를 가기는 했지만요 근데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되고나니 원하는 모든걸 할수 없다는걸 느끼게 되네요 장비욕심은 솔직히 루어는 고가품을 가지고 있지만 민물대는 그냥 저가용 국산 쓸만한거를 무겁더라고 쓰고있습니다 힘은들겠지만 힐링하는건 비싼걸쓰든 싼걸쓰든 똑같을 거란생간에 민물장비는 대량 150만에 모든걸 다 구비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얼마전 처음으로 아버지랑 낚시를 갔습니다 저희아버지도 오랜 낚시 꾼이라 낚시실력은 물론 야간 조명키는 매너 낚시터청소등 저에겐 신기할정도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민물낚시를 조용하게 즐기시더군요 배스를 잡을땐 못느끼던 무언가를 이번에 느끼게됐어요 저도 민물대를 잡은지는 15년은 넘은거 같은데도 항상 붕어 잡겠다는 생각만했지 주변을 볼생각을 안했거든요 특히 배스낚시때는 주변이 더러우면 피해가면된다는 생각이 강해서...
얼마전에 고흥으로 갔다온뒤로 자꾸 민물생각이 나면서 장비 구매 충동이 일어납니다...
여튼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ㅎ
결론은 이겁니다.. 다들 장비구매 충동이 생기면 어떻게하시나요... 일단지르나요? 낚시한번더 갔다오면 괜찮아지려나.. 전 월급관리를 와이프가 합니다 ㅠ 당연 카드내역도 와이프가 다알수있구요.. 장비 업글하고싶은 욕구가 생기면 다들 어찌 하시는지 궁금 합니다
루어로 갔다가 내림으로 갔다가
다시 바닥으로 왔네요
내림 루어 정리하고 그걸로
민물대 구입했네요 그리고 민물대로 끝날것 같네요 추가되는건
마나님과상의해서 도움을 요청하시구요!! 부담이되면 안되겠죠!!
2.월급관리를 와이프께서 하셔서 장비구매에 에로점이 있다...비상금을 만드시게 될겁니다. 각종 거짓말기술이 늘어갑니다.(제 경우입니다.)
결론! 낚시를 멀리하시던지... 장비 쓰시던것 계속 쓰시던지..
1.2.를 하시던지...(물론 제경우 입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겠죠?^^
저는 낚시로 시작 축구 골프 족구 현재는 낚시
참고로 뒤 돌아서면 뒤도 안보는 성격이라 꽂치는대로 합니다 맘이 움직이면 달려가는겁니다..
마나님에게 하나를 주고 하나를(낚시) 얻으세요
뭘줄지는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참고로 저는 출조 하기위해서 출조전날 집청소 설거지 빨래개기 합니다
미안하지만 낼 코트 텐트 도착 합니다.. 랄랄랄
일단 능력되시면 지르신다음에 혼나는게^^
어차피나중에 사게될거 같으시면 지르신후 집사람한테 욕한번먹는게 낳다입니다ㅎㅎ 병나요~~
마눌몰래 알바로 목표한 장비가격모았다
삽니다.
그놈이 내손에 들어온순간의 그기분~33~
ㅎㅎ
붕어낚시 장비를 사시면 ~~~~^^
자전거(MTB), 스키,골프,등산 해 봤는데
붕어 낚시가 젤 좋네요^^
마음놓고 저지릅니더 ㅎㅎ
와바바라
내가 낚시 징비가 쪼매 부실하이까네 대 칸수대로 한 열댓대 하고 거 머이냐 보따리캉 좌대캉 쫌 사나라.
알긋제?
끝.
머 이라문 끝난거 아임니까? @,.@
장비못구입한 홧병보다야 훨 나은선택일겁니다.
잘 다스리시길,,,
와이프에게 선물을 해주고싶어도 돈관리를 본인이 하다보니 ㅠ 퇴근후에 알바를 하고싶어도 와이프가 3교대 근무라 전퇴근하고 아이들 어린이집에서 대려와서 재웁니다... 일단 돈들어오면 지르고나서 왜돈이 적게들어왔는지 ... 모르는척 해보고 따지면 자수해야겠네요 와이프가 통장내역을 볼수없게 통장도 버려야겠어요 통장은 재발급하면되니까 ㅎ 딱딱딱! 한번만 사고 1년은 자숙의 시간을 ㅠ
저도 마눌이가 자금관리하고 용돈타서 씁니다
얼마 안되는 용돈 2년 동안 조금씩 아껴서 나름 장비 장만 했네요~
지금도 업글위해 조금씩 모우고 있는 중이네요~
화이팅하세요~~^&^
내 만족과 내 가족, 형편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타협점 ㅎ
제가 좀 특이한건지는 모르지만...
저는 집사람이 장비 좋은거 사라고 하지만 최고 오래된건 20년전에 산 4만원짜리도 아직 사용합니다.
심지어 받침대는 30년된 알루미늄 제품도 아직 하나 쓰고 있고요.
한번에 세트로 구입한게 아니라 그때그때 한두개씩 산거라 깔맞춤은 전혀 안되있고...
그래도 저는 그냥저냥 만족하며 낚시합니다 ㅎ
문제는 내만족이기에 ㅎ
많은 금액이 아니라서 그나마 죄책감은 적습니다. ㅎㅎ
단 저도 이제 2돌된 아이가 있어서 1박 출조는 못합니다. 몰래 짬낚 정도이죠
저도 어느듯 150만원치가 넘는 장비가 모이더군요
어느순간 일괄 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다시 또 낚시대를 사고있네요 ㅋㅋ
병에 걸리면 답이 없습니다.
다만 다행인건 중고로 사면 다시 되팔아도 큰 손해가 없다는거에ㅛ
그래서 저는 계속 중고로만 삽니다. 돈이 필요해지면 다시 되팔았다가 다시 사고 반복이죠
장비 업글도 수월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