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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가 깨지고 삽니다.ㅠㅠ

IP : 4657ad4f3bfa9f4 날짜 : 조회 : 3445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저녁 마눌님과 한바탕 전쟁을 치뤘습니다. 뭐 지가 늘 잘못한 걸로 깨지는건데..그래도 그렇지 싸나이 자존심이 어느 순간 불끈하네유~ 결과는 뻔~하죠. 일방적으로다가 지가 무참히 깨지고 밟혔습니다.ㅠㅠ (괜히 덤볐스...) 홧김에 핸드폰 패댕이 치고 발로 컴퓨터 찼더니...흑! 핸드폰 액정 깨지고 컴퓨터 하드가 뻑났십니다. 부랴~ 컴퓨터 하드 바꾸고 윈도 깔고...핸드폰은 오늘 AS받으러 가야허구..미쵸유~ㅠㅠ 안방에 들어누운 마눌님이 저녁밥도 안줘서 컵라면 하나 끓여먹으려 하는데..우띠~~~ㅜㅜ 붕춤님의 칼국시 염장샷이 죽는 눔 머리에 햄머로 내리 치시넴유. 암튼...미워 죽겠시유~ㄸ~~~ 왜 싸웠나굽슈? 이거이..프라이버시 문젠디.... 낚수꾼 가정에 왜 싸우겠시유~ 다 알잖유~ 낚시 갔다와서 낚시대 청소하는데...마침 낚시왁스가 떨어지잖유. 그래 마눌님 새로 산 콜드크림으로다가....흐~*^^* 예비 며느리가 백화점에서 사온거라는디 지가 알았어야쥬. 거 쪼꼬만 크림통 하나에 을마나 간다꼬...하늘 같은 남푠을 짓밟다니...끙~ 뭐 발단 크림 한통으로 시작했지만 막상 마눌님 입터지닌께 아주 그냥 낚수꾼 남푠은 죽을 죄인 죄상보다 더 장황하더라는. 암튼 월요일 시작입니다. 지는 이번주 마눌님 비위 맞추느라고 삽살개가 되야허구...(이구~ 이눔의 개띠 인생..ㅠㅠ) 저야 그렇다 치고..월척님들은 씩씩하게 한 주 멋지게 시작들 하세유~~~*^^*

1등! IP : ff31131c0426b35
저는 그렇게라도 싸우고 싶은 사람이 있었음 좋겠습니다 ㅎㅎ

올해는 붕어 낚시 접고 여자 낚시나 다녀야겠습니다..

한 동안 끊었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하얀비늘님도 한주 활기차게 시작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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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e7f1cac334020b4
사고 지대로 치셧내요~~
화장품은 아내의 보물 일텐대...
아내가 비늘님 낚시대로 잠자리채 만들었다 생각해 보세요...
퍼뜩가서 좋은 크림 하나 사들고 사과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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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4657ad4f3bfa9f4
그라죠. 공간님은 지금 붕어 낚을 때가 아니죠.^^

낚시 가서도 미끼를 새우대신 민증 달아서 드리워야

암컷 인어라도 입질하죠.ㅎㅎ

평화의 댐에는 비피해 없쥬~~

오기님! 이제 크림 하나 가꼬는 안될 처지가 됬시유~

이거...한번 잘못으로 낚수대 몇개 정리해서 마눌님 여름 원피스라도 사드려야 할 판인디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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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2f5bc1dad04075
지두 어제 비속에 철수하는라
아침에 낚시대 왁스칠하고 정리잘했는데
거실바닥에 떨어졋는지 미끄러지고 미끌미끌하다고
무자게 궁시렁 낚시도 갔다왔겠다 머라한마디 했드만
장마철 집중호우처럼 들이붙는디 흐미 괜히 했어 ㅜㅜ
하루종일 궁시렁 궁시렁 분위기가 오늘까지도 안좋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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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7f1cac334020b4
저는 아직 신혼이라 낚시 갓다 왔더니 따듯한 참치찌개와 계란찜을
마눌님께서 준비해주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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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81a95731a6fd9f
ㅎㅎ 화장실 드러갈때랑 나올때 틀리다고 ~ 낚시 다녀 오셔다고 그리 하심 안되죠 ~~ ㅋㅋ
모은 월님들 가정에 평화가 깃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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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77736e0a346b9b
우리 월척님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었네요
간이 배밖에 나와야 생각이나 해볼일들이 실제 벌어지고 있었다니,

저는 낚시대 집에 들여놓을 엄두가 안납니다.
조심히 가져다만 놔도 냄새난다고 구박을 해싸는 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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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2c18771f61e003
여자에게 화장품...핸드백 같은 물품은
남자한테 자동차와 같은 수준의 물품입니다...ㅎㅎ
더구나 아주 귀한걸로 낚싯대를 닦으시다니요..ㅋ

아마 가지고 계신 모든 낚싯대랑 크림 한개랑 바꾸자고 해도
안바꾸실거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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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618be3920491ad
사실은 저번에 한번 마눌님이 안쓰는 크림 한통줘서 잘 써먹은 적이 있었어요.

그걸로 가죽잠바도 닦고 그런걸요.

근데 이번 크림은 그런게 아니였나 봅니다.^^

하긴..어째 크림통이 좀 작다했시유~

문제는 발단이 크림이지 그간 베란다 낚시창고로 어지럽힌거 거실이고 안방이고

낚시바늘이며 소품류가 돌아다니는거

어린이집이나 학원 운영은 도안시하고 낚시에 너무 몰입하는거...등등 평소 불만이 쌓였던걸 한번에 풀더라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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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2e4b7aee4c2988
드뎌!!

내 5박이니 6박이니 출조하실때 알어봤어요ㅎㅎ

동안 사모님이 말씀은 안 하셔도 쭉 지켜보신듯...

"하얀비늘"님의 가정에 평화를 위해

저녁에 제가 나팔로 기분 풀어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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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2a93e5d549acf3
ㅎ연님 저는 도저히 허연님의 행동에

동의 할수 없습니다..맷집이 좋아 보이시던데

그정도의 만행이면 최소한 갈비대 두대정도는

나가 줘야한다 생각 합니다..엘보에 고생하지만

맞아봐야.. 굶어봐야...두분 행복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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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25ec875c26e1f5
아이고~꼬소 하구먼유~

뭔넘에 낚수대가 중요 하다꼬~예비 미느리님이 사준 콜드크림으로 낚수대를 닦는겨~

뚜디리 마쟈도 싸여~ㅋㅋㅋ

반 죽기전에 살~살 빌고요 오늘저녁에 요강들고 벌써이소~

아이고 꼬시라~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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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618be3920491ad
권형님!!! 언제 상담 좀 받아주세유~ 이렇게 맞고 계속 살아야 하는지...ㅠㅠ

산꼴님~~~~~ㅜㅜ 맞아주그믄 좋겠시유??? 안맞는게 행복인디...지는 늘 불행하구먼유.띠~~~

켁~! 빼장군님까지 그러시믄...이그~ 지 편은 하나두 없시유. 글케 꼬샤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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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0f40835b31b66e
반가버요 하얀비늘님!

일단 왠지 꼬소한 바람이 불더이다~~~~~~~~어디서 불어오나 했습니더.

아직 청춘 이십니다. 전 벌써 께꼬당 입니다.

때리치우고 대구로 오십시오

칼국수 청량고추 팍팍 넣어 국물 시원하게 대령 하겠습니다.

제가 해드릴수 있는게~~~~~이것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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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8f6eda3a74cf35
허연할배님!

이왕지사 깨지신것(?)

콜드구리모 쬐매 남았거등

한수깔 주이소~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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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0dbcf88dff301e
맞아도 싸요
여인에게 화장품은 낚싯꾼 낚싯대보다 더 귀한거유
잘못했다고 싹싹 비시고 화장품 좋은걸로다 싹 바꿔줘유
일년치 화장품이 싼것도 백만원정도 드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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