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출근길에 조우하는
덕우지(돌담거리지)의 지금 모습입니다.
수년전
한때 대형메기, 가물치낚시에 매료되어
수십대의 릴을 사서
한여름 고스란히 보냈던
(장렬히 산화한 미꾸라지대대원들께 묵념...@_@ )
추억의 장소기도 합니다.
토종붕어보다는
손바닥보다 작은 떡붕어가 바글거리는
그래서 토종붕어매니아들껜
그리 호감을 받지 못하는.....―,.―
달구지로 출근중
현재 모습을 담아봅니다.
가뭄중
거의 최악수준입니다.
이지역 내린 비라곤
개미눈물만큼이였찌요.
오늘밤!!!
중부지방도 비가 제법 나린다더군요.
낚시가 아닌
전체를 위해
거침없는 장대비를 소원합니다........
오늘오후 찔끔온답니다
큰비는없을듯요
비좀 모셔가셔효~~^^
30 전후 떡붕어 무지 잡히던데...
20년 전에요.
올 농사 망치겠네요.
비 무지 오기를...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합니도
마이 와야 할낀데.....
내리는 비를 보며 오름수위 기대감에
입맛들 다시지들 마시구
비오는 수요일엔
자택에 계시는 여자사람 님에
빨간장미를 선물해 보아요 ⊙⊙
가뭄 든것 치고는
피부로 느끼는게 덜하네요
제발 위쪽으로 비가 오게 하소서
마네요.
좀 시원하게 내리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엽떼여? "
"우~~~띠!!! 옥황상제님, 저 딸꾸지라함더.....정말 이리김미꺼?? 눼!!!?? "
"딸고지도 생각해봐라마~~~
내가 성질안나게 생겼나. 니들이 환경파괴해서 지구온난화는 그렇다치더라도,
니들 요즘 삶들을 함 생각해봐봐라~~~
공중질서와 사회규범은 고사하더라도
사기가 판을 치고............
아~~~고마 말할련다....-.-;;;"
"-.-'''..................자..자....잘할께예...쫍!!!
그래도 오늘밤부턴 쪼매 쫌~~~~~주이소예"
"딸꼬지 오늘 일 열쉼히하면 생각해보꾸마~~~~~"
"감사함더..^^ 저녁에 허심탄회하게 캔맥 쪼개보입시더예 ^=====^"
기천지로 가게됨
저수지가 가득 차서 달구지 선배님 까르르 까르르 웃으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농심이 염려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