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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과 어복..

IP : 6de5b93c2bf27b1 날짜 : 조회 : 6131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고기를 하도 못잡다 보니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ㅋ ㅠㅠ 크게 조과에 집착 하진 않는 편인데..출조전 항상.. 고기 얼굴만이라도 보자! 라는 생각으로 출조합니다.ㅠ 하도 못잡다 보니 고기 얼굴 보는게 목표가 되어 버렸네요..ㄷㄷ 오늘 낮 낚시에서 정말~! 오랜만에 한마리 걸었는데요~ 힘쓰는게 최소 월은 족히 돼 보였습니다. 근데... 이놈이 진짜로 얼굴만 보여주고 뜰채로 뜰려는 순간 헤드뱅잉 몇번 하더니 도망쳐 버렸습니다.. 순간 뭔가 말할수 없는 기분이 들더군요.. 허탈함을 뒤로한채.. 해 넘어갈때 까지 했지만 입질 한번 못받았네요..ㅠㅠ 월척 회원님들 갑자기 문득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20년이상 조력을 가진 꾼과 1주일차 조력이지만 어복이 좋은 꾼이 낚시 대결을 하면 누가 승리 할까요? 조과가 낚시의 전부는 아니지만..ㅎ

1등! IP : 606689869ffea32
어복은 이길 방법이 없죠
기술적으로 뛰어나도 안물어주면 답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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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80e1f305c9197
아복을 이길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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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a0d819de5a6168c
낚시는 조력이 크게 좌우하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조력과 무관하게 조예가 깊은분은 다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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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2eb1004920c3ed
어복 진짜로있습니다
친구들이랑 장난삼아 내기를 4번했는데
후배가 4번 이겼네요 잠자다가 술먹다가
오줌사다가 야식 묵다가 이길방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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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226e50f913e3e
어복은 기복이 있지만 기술은 꾸준하죠. ㅎ

어복은 없어도 되는데 여복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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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e149e37dcf9067
운칠기삼이 맞는거 같습니다.
두번째 동반하신 저희 마눌님 외대 일침, 저는 멋지게 널어 놓은 부채꼴 8대
.
.
.
마님 준척 2수
저 꽝

마눌님 왈 "잡도 못하믄서 집어치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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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8ebf104c3fd126
내리막이 길어지면 별별 생각이 다 들때가
있죠ㅎㅎ
여러번 가면 마릿수는 어느 정도 기로 운을
제압할 자만심이 좀 남아있는데...
사이즈만은 에혀~ 그냥 그러려니...
이런게 낚시려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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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59706ed134816f
저는 조력이 높으신분이 승리할거 같네요.

단, 1년 기준 출조일 동일하고(1주일 초보조사는 1년조력이 되겠군요.)

매번 새로운 포인트에서 낚시한다면 어복이 좋은분은 극복하기 힘든 난관이 매우 많을 듯 싶네요.

조과를 논하기전에 멘탈 나갈거 같은데요. 초보는.. ㅎ

수초로 빼곡히 덮힌저수지에 초보조사를 앉힌다... 상상만으로도 한겨울에도 땀 꽤나 흘릴 상황이 많이 발생될 듯 싶네요ㅋㅋ

그치만 조력+어복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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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f107f4ee485809
많은 조사님 께서 답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ㅎ
낚시를 다니다 보면..나이 지긋하신 영감님이 볼 품 없는 낚시대 하나로 낚시를 하고 계셔도 고수의 기운이 뿜어져 나올때도 있고..장비 바리바리 싸들고 다녀도 초보 보다 고기 못잡는..(저요..ㅠ)사람도 있죠ㅎ
한날 그 고수의 기운을 가지신 영감님께 캔커피 하나 드리며 여쭤 봤습니다. 어떻게 하면 고기를 잘 잡을수 있을까요?
영감님 하시는 말씀이 그냥 열심히 하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때 당시는 속으로(그런 말은 나도 하겠다..) 생각했는데..지금 생각해 보니..어쩌면 그게 답인지도 모르겠습니다.ㅎ 열심히만 하면 고기가 잘 잡힐까?..그 영감님 정도 나이가 되면 알 수 있을까요?
저 처럼 고기는 못잡아도 열심히 낚시 하시는 꾼은 많은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다보면..그 분들에게도 그리고 저에게도 어복이 오겠죠..(제발~~~!!)ㅎ 항상 안출하시고 어복충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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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aa59ade412e96a
피쉬맨 의 오른손 법칙에 의하면 ,

漁 福 은 妻 福 에 比 例 하고 酒 福 에 反 比 例 한다.는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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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c1e3ce90d321a4
방금 1주일조력의 제 수제자 한놈이 강화수로에서 문자를 보내왔길래 고대로 적어보겠습니다
" 오늘조과 중간보고합니다 사부님 ~!!
8~9치 5마리, 월이 3마리, 7치이하는 바로방생해서 마릿수에 안넣었습니다
일요일에 사부님이 꽝친 바로 그자리입니다 ~ㅋㅋㅋ
사부님 저 이제 하산해도 될것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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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5d406e44b9cae9
초심을 잃지 말라고 했던 낚시스승님이자 한가정에 가장이자 울타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셨던 아버지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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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fe46460a912b59
포인트 제대로 찾아가면 고수니 하수니 관계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붕어가 나올 포인트를 모르니 문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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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3cbe5b7a9e0952
어복이죠
어복있는분들은
얼잡아도잡더라고요
다들꽝쳐도피라미라도잡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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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b907c30baf8541
아들 둘과 17살25살 남양호 밤낚시해볼려고 출조오후 4시 도착후 낚시대 펼쳐놓고 미끼투척하려는데 막내가 고기잡았어요 하는 소리가 들려 가봤더니 큰 붕어를걸어 어쩔줄모르고. 있더군요 들어올려 계측하니 37사이즈. 자리로 돌아와 미끼 다 던져놓고 담배하나 물고있는데. 큰녀석.고기걸었다는. 소리가 들려 갔더니.잉어 걸었더군요이것도 들어올려 계측해보니 53 저는 밤에 자리도 옴겨보고. 했으나 아침에 7-8치 두수 큰녀석은 잉어만3수 붕어치면 월이상급. 막내는 붕어만 월척이상. 2수. 준척 급 다수 이것도 자정 되기까지 낚아논것입니다. 큰 녀석은 가끔 따라다니고 하니 그렇다 하지만 막내는 처음 낚시를 해보느것이라 참 어이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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