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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짓고는 오래살지는 못하나 봅니다.

IP : 3945326ff6b2354 날짜 : 조회 : 2017 본문+댓글추천 : 0

전번 글에 낚시하다가 우리애들 어린집에서 올시간이 되어 대리러 가려는데, 연락처도 없이 제차 뒤에 주차를 해났서 난처한일이 있었는데, 그래서 화낌에 타이어 넷짝을 모두 송곳으로 쑤셔넣은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3월이니까 딱 석달이 되었네요, 3일전에 현관문에 등기우편 안내장이 하나 붙어있더라구요, 무슨등기일까 내용를 보니 이게 왠 보낸이는 북부서 서장이라네요(북구 경찰서장), 내가 죄지은게 없는데 경찰서에서 무슨 등기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죄지은게 하나 있더라구요, 타이어 펑크 낸일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가더라구요, 오메 큰일나 븐졌네!!~~ 그때 화가나서 블랙박가 있는것 조차 있는지도 모른체 하나도 아니고 넷짝을 다 뻥크넷으니!~~난 이제 죽었다!~~~ 던도 2년째 못 벌면서, 타이어 넷짝 20*4= 80에, 합의금 100~200만, 아이구 2~3백이 순간에 그떵차때문에 날아가는고나~~~~ 이런 생각들로 날밤을 새게 되었구요 다음날 점심때 등기를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편물을 받아서 방안에 침대에 누워 충혈된 눈으로 조심스럽게 봉투를 뜻어보 는데 뻘건눈알을 하마터면 바닥에 떨어뜨릴뻔 했습니다. 봉투에는 잘 찍힌 제차가 선명하게 나와있더군요 그런데 위쪽을 보니 이렇게 적혀 있던겁니다. 위반사실 통지 및 과태료부과 사전통지서 라고요~~하단에 장소와 내용이 적혀있는데, 담양->광주 북구 신용지하차도, 속도제한 80 주행92 초과 12 법령 제 17조 3항 이렇게 말입니다. 바로 제가 속도 위반에 걸린겁니다. 그런데 구청도 아니고 경찰서에서 몰래나와 이렇게 단속하는지 운전경력 20년이 넘는 저로선 이번에 첨알았습니다. 어쩟거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펑크를 내면 제 차도 펑크난 차때문에 못 빠져 나가지 않는냐는 것인데요, 그래서 저는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잘하면 빠져나갈수도 있겠다는 판단(RV차)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제차 넘어로(우측에) 화단(30Cm)높이 차체가 높은 제 차는 가능할거라 생각하고 전 그리로 돌진했습니다. 그래서 어렵게 빠져는 나왔는데, 하나 문제가 생겼습니다. 보도 블럭(독덩이)에 꽉 끼어 꼼짝달살도 못하는 처지가 되어 헛바퀴만~~~그래도 운전경력이 20년인 제가 요깟 화단쯤이야~~분명 빠져 나갈수 있다는 자신감과 합께 찍~~찍~~하는 소리와 함께 차가 움직여 주었습니다. 이렇게 전 빠져 나왔습니다. 궁금증이 이제좀 풀이셨습니까??? 월척 회원 여러분!~~ 그런데 하루가 지나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낚시를 하러 갔다가 비포장을 신나게 달리던 도중 RPM(속도 계이지)가 작동을 하지 않는겁니다. 또하나 거리계이도 전혀 움직이지 않는 거에요...제차 밋션이 완전이 어작 난나봐요~~~이런 제길~~ 그래서 곳바로 제가 아는 카센타로 직행해서 수리를 했는데, 단돈 5만원 나왔더라구요 10만은 받아야 되는데 그 제친구에 친구라서 그것만 받더라구요, 내용은 속도계이지 센서가 2개 있는데 하단 아랫쪽것이 나갔다 하더군요. 어쩟거나 저는 그 죄값은 단돈 5만에 끝나 버렸구요, 월척 여럽분도 절대로 절대로 남에 물건에 함부로 손대게 되면 저보다도 더한 고초를 격을수 있다는것 명심에 또 명심 하셨씀 합니다. 이번일은 다시태어난 저로선 쨍피하기 그지없고 나라는 사람이 누구이며, 인생이 무엇인지 크게 깨닦게 해 주는 계기가 된것같고 메도 빨리 맞으면 덜 아픈것처럼 이제야 속을 이렇게 털어놓고 나니 속 시원합니다. 이상 철거머리였습니다. 월척 여러분 몸 건강하시어 장수들 하시길 기원합니다.
죄를 짓고는 오래살지는 못하나 봅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1등! IP : 95bcfbe49c8f9c2
빵꾸난 차주도 낚시 하러 오신분일텐데..아무리 화나셔도 타이어 4짝을 빵구내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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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c44de57a35f0c06
오래 장수하시려면

앞으론 죄짓지 마셔유 ^^
추천 0

IP : ab4764ff020ca24
둘다 쓰레기네요.
연락처도 없이 주차하는 쓰레기나...그렇다고 송곳질 하는 정신병자나..똑같네요.
어린이집 다닌다는 아이는 부모 닮지 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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