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주말에만,
그것도 이런 저런 사정 따지느라 어쩌다 출조합니다.
아껴둔 휴가를 내어 이번 주말 모처럼 남도로 출조 계획 잡았습니다.
근데 아침에 확인할 때만 해도 토욜 오전에만 비가 온다고 하더니
멀쩡하던 날씨가 월욜 오후에도 비가 오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머.....
이런 일 늘상 겪는 일인지라 그러려니 하려는데도 속이 상해
괜시리 구라청만 탓해봅니다
그래도 예전에 봄비 퍼붓고 난 다음 날 대박 쳤던 기억 떠올리며
혹시나 하고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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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안가시는게 좋을듯 싶씀다^^
봄비는 호재, 가을비는 악재라 하더이다.
주말에 기습적으로 출조해 보셔요.
봄비는 구라청도 몰라요
혹시 비오면 운치있게 파라솔 펴서 가방만 덮고 낚시하세요
봄비 맞으며 떠난 조사 ~~~봄비 맞으며 대박치네~~^^
요즘 구라청은 실시간 중계합니다
붕생님의 봄비 호재 위로,
으랏차차님의 기습출조 신공,
떡밥신공님의 봄비 맞으며 대박치네 노래까지~~
고생길이 훤하지만 큰 힘이 됩니다.
아, 그리고 이번에 꽝치게되면
실력 부족 탓이 아니라 달랑무님이 남도 고기 싹쓸이 한 탓입니다.
혹시 대박 나면 그건 내가 달랑무님보다 더 고수라는 증거입니다. ~~ ^^
우찌 달랑무님과^^
파라솔에 떨어지는 빗소리와 함께~~~~~낭만입죠
당장 보따리 싸서 나가보세요 ㅡ
워리가 기다립니다 ㅎㅎㅎㅎㅎ
어제 밤기온도 나쁘지않아서 붕어 활성도가 살아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