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택배없는날 입니다.
메이져 택배사를 제외한 군소 택배사는
집하. 배송을 하지만
많은 택배사가 쉽니다.
그래서
모처럼 평일에 홀로
집을 지킵니다.
비가 안오면 산에 갈려고 했는데,
지금쯤 산에 가면
이곳 저곳 에서
벗어~
버서~
버섯~
하면서 야시시한 소리가 들릴텐데
아쉽네요.....ㅎ
아내 출근시켜주고
한시간을 땀을 뻘뻘 흘리며
화장실 곰팡이를 박멸 시키고
느긋하게 테레비도 보고,
낮잠도 한시간 때리고,
오랫만에 석곡을 만집니다.
그동안 수태로 석곡을
관리 했는데
작년, 올해 여름이 너무 덥다보니
열기에 뿌리가 녹아버리네요.
ㅡ.,ㅡ
에어컨과 선풍기로 온도를
낮추어 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으니 상태가
메롱합니다.
그래서 수태를 버리고
난석으로 분갈이 해줍니다.
아무래도 난석은 물을 빨리
증발시켜 물을 자주 주어야 하지만
공기가 잘 통해 뿌리가 썩는걸
줄여 줍니다.




열흘정도 안정기를 가지면
가을 성장기에 들어 가겟지요.
처음엔 분명 6개였는데
끝내고 나니 10개가 되어 버렸네요.
아내가 화분 늘리믄
안된다고 했는데~~~ ㅡ.,ㅡ
풍란들도
올해는 분갈이를 해주어야 하는데
언제나 할런지?
내년에 풍성한 꽃을 볼려면
8월엔 분갈이를 해야하는뎅~~~
아 귀차나~~~ ㅡ.,ㅡ
어제도 택배 없었어요.
버섯의 야시시한 어원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ㅎㅎ
마당의 물은 다 빠졌나요?
이제 비가 오면 무섭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엄청 쏟아 붓더군요.
또다시님
수태를 제거했습니다.
어심님
여름을 잘 견뎌주어 내년엔 좋은꽃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노지선배님 온전히 쉬는 날은 없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