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포근한 주말 출조를 위해 오늘 제가 잠시 대를 드리웠습니다
당연히 친한 돌풍님은 왕림하셔서 대를 드리우는 내래 싸다구 날리시더군요
그래도 이시기 부터 큰녀석나오는곳이라 미터급 파도가 치는 와중에도 열심히 했더니 역시 한수가 찌를 올려주더군요
딱 수면에 떠는순간 깔끔한 월척 이상이다 싶었는데 하필 때짱 아래로 잠수 스킬을 시전...
때짱과 청태가 버무려진곳으로 파고든 붕어는 아무리 제가 게고수라도 못끌어내었네요
그와중에 대 뿌라지고 목줄 터져불고..
올해 청태로 인한 스트레스가 유독 심합니다
마음의 정리를 하고 채비를 넣고 얼마 안 있어 찌 옆에서 뒤로 점퍼하는 붕어를 목격... 낚시 인생에 뒤로 점퍼하는 붕어는 처음봄..
그 이유를 좀 있다가 알았네요
채비를 던져는데 찌가 안내려가서 챔질하니 배스가...
붕어가 배스에 얼마나 놀랐음 뒤로 점퍼했을까요
배스가 포인터를 휘졌고 다녔으니 입질이 있을리가
이 배스는 쩐모님이 몰래 투입시킨 간첩이 아닐까 의심이해봅니다
배스는 살생 유택의 교훈에 따라 육지에 놓아주었는데 잘 살아갈지 걱정입니다



오늘 서버가
재밌네요~~ ㅎ
또 올 라 왔 어 요
할려고 하셨는데
그새를 못참고
껴들었네요 ㅈ ㅅ
그 까짓 청태에 뿌라지면...
창고에 고이 모셔둔 용성 슈포뽀인뚜라는
세기의 명간이 있는데 바꾸실래요?
이야~~~~~~~~
대박 나셨네...
배식이 두마리에 낚시대 두대 뽀사먹고~~~~~~~~~~
참!
B접점님거 맘에 안들면 연락해유~
15년전에 중국서 사온 단절 4칸대 黑龍 이라고 용도 개끌듯 끌어내는 낚시대 있는데,
바까 주께유~~~~~~~~~~^^
청태와 때짱 조합되는 완전 무겁던데요...
대충 짐작 잡아 1톤 정도 되던데..
과연 그걸 끌어낼수 있는 대가 있을런지 ㅋㅋ
얼마전 고창가서 채비 회수할때마다 한줌씩 나오는데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결국 두시간만에 손들고 자릴 옮겼지요..
가는곳 마다 청태 없는곳이 없네요
청태로 인한 스트레스가 올해 만큼 심각하기는 처음인거 같습니다.
근데, 원래 낚시를 잘 몬하세효?
아아니 왜 화를 내세효.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