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만달린붕애입니다
긴 겨울을 참지 못하고 두번의 고배를
마시고 다시찾은 해남의 수로권ᆢ
4박 일정으로 450키로를 달려 찾아왔지만
해남권도 강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대부분
얼어있네요ᆢ
목포의 덕치님의 도움을 받아 바람이 타지않고
녹아있는 영암호의 어느 수로에 자리잡았습니다
다른것 다 제쳐두고 이 바람과 강추위에 찌를
세울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행복한 첫날이었습니다

완전 장판이죠ㅎㅎ
이렇게 이곳에서 이틀을 보냈지만 조과는 없었습니다 금방이라도 한마리 나와줄것만 같은 분위기에
찌멍만 하던 이틀째 밤낚시중 저와는 조금 떨어진곳에서 자리잡으신 덕치님ᆢ연타로 끌어내십니다ᆢ
역시 현지꾼은 못당하는군요ᆢ
밤10시가 넘어가며 월척포함4수를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자리 이동을 감행합니다ᆢ
감사하게도 오셔서 짐도 날러주시고 도움에 힘입어
밤12시가 되어가니 낚시대 편성까지 완료 하였네요
이포인트는 바람을 피할수는 없는 포인트라
바람과함께 두째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ᆢ
덕치님의 월척급 한수 추가로 마무리하고
다음날 오전장에 돌입합니다

오전장엔 조과는 없었으나 밤낚시는 기대가 됩니다

밤이되니 바람이 터져 슆지않은 낚시가 이어졌지만
저녁8시경 드디어 한마리가 나와줍니다ᆢ


빵좋은 월척이네요ᆢ
그 이후 한번더 살짝 밀어올리는 입질에허리급 한마리를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붕어 얼굴이라 너무 즐겁습니다
바람과 추위에 몸은 움추려 들지만
마음은 끌어올라 뜨겁습니다ᆢ
그렇게 3째날을 마무리하고 오전장에는
조과가 없었습니다
미끼는 지렁이보다는 옥수수가 좋았고
다음주 부터는 해남권 조과가 점점 좋아질것
같습니다ᆢ
마지막 남은 하루 즐겁게 마무리하고 가겠습니다
멀리서 해남권 찾으시는분들은 바람은 꼭 확인하시고 출조하시길 바랍니다 저번 두번의 출조 10박동안
2틀밖에 못하고 잠만자고 돌아갔으니 날씨 예보를
꼭 확인하셔서 방한장비 철저히 하셔서 즐거운
겨울낚시 즐기시길 바랍니다ᆢ
마지막으로 현지 조사님의 소계로 온곳이라
장소공개는 하지 않는점 양해부탁 드립니다ᆢ
영암호 수로권 입니다ᆢ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즐낚 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소공개 절대금지
행복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집에서 3시간은 가야할듯ㅎㅎ
안전한 출조길 되시길.............
새벽부터 얼음이 잡혀서 지금 따뜻한데도
바람이 없으니 녹지않고 있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ㅎㅎ
12월 27일 해남에 1박 일정으로 출조했는데 전부 결빙되어 영암으로 가보았지만 모두 결빙...
다음날이라고 녹을것 같지 않아서 그냥 그날 다시 서울로 돌아왔는데..
눈만달린붕애님은 지인카드로 녹지 않은 곳을 찾아 손맛을 보셨군요..
배아퍼 죽겠네요..
빵 좋은 붕어도 보셨으니 뭘 더바라겠습니까!!
부럽습니다!!
그리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으신것도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