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좋은날씨속에서 고흥권이 호조황을 맞이하고 있는 이시기에 순천권과 고흥권 저수지배수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거의 순천인근지역 저수지는 만수위를 보이고있으며 평지형이건 준계곡형이건 녹조없는 깨끗한 물색으로 낚시하시기에는 조금 물색이 맑지만 부분적인 포인트에서는 무난히 낚시가 가능한것으로 판단됩니다.
먼저 순천인근지역 저수지상황을 살펴보았습니다.
순천낚시인의 안방터인 운천저수지입니다. 하류 도로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라 낚시인들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약 70%의 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몇해전 블루길의 유입으로 바닥낚시는 힘이들지만 중층/내림낚시기법으로는 떡붕어의 마릿수조과를 볼수있는 곳입니다.
운천저수지들어가기전 봉림지입니다. 블루길의 유입으로 토종붕어 개체수는 많지않지만 작년2월초 35cm월척붕어가 2수나 나온곳입니다.
준척급부터 4짜급까지 잘 나오던 칠동지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낚시를 자제해야할것 같습니다.
쓰레기투기로 인해 낚시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칠동지를 뒤로하고 고흥권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먼저 고흥내대지입니다. 만수위를 보이고있으며 상류육초대가 전부 잠겨버린 상황에서 낚시한 흔적이 여러곳 보이고 있습니다.
수심이 너무 낮아 대도 드리우기 힘이듭니다. 우려했던 녹조현상은 사라졌습니다.
내대마을회관앞 뗏장포인트입니다. 낚시한 흔적은 없습니다.
내대지아래 위치한 죽암수로입니다.
갈대사이사이에서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들이 보이네여. 조과를 확인치 못하였지만 이때쯤 마릿수로 나오는 죽암수로 빛을 발휘할때가 왔지만 블루길과살치 그리고 떡붕어의 개체수가 너무도 늘어나 점차적으로 힘든낚시 여건입니다.
죽암수로 상류에 위치한 계매지(침교지)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계매지 첫골짜기 포인트입니다. 진입하기가 힘이들지만 바람이덜타고 포인트하기가 좋아 겨울철 자리가 없을정도로 붐비는 곳입니다.
마름이 전부 삵아내린 상태라 낚시하기는 좋지만 극성스러운 블루길입질에 간간이 보이는 토종붕어들이 반갑기만 하답니다. 낮에도 조사님들이 상당수 계시는군요.
계매지진입시 처음으로 나오는 제방옆 포인트입니다. 온갖 쓰레기들로인해 진입하기도 힘이들지만 낚시하시는 조사님들이 몇분 계십니다.
만수위를 보이고있는 상황입니다.
취재중 광주에서 오신 조사님의 낚시대에 뭔가가 걸려나옵니다. 8치급되어보이는 토종붕어의 모습 당찬손맛에 즐거워하시는 모습을보고 다른 포인트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이곳저곳 석축붕괴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냥 버려진 쓰레기들 난감합니다.
아직 밤낚시를 하기위해 조과는 없지만 기다리고 계시는 조사님옆에서 곶부리 홈통포인트를 담아보았습니다.
이번에 4짜급이 배출된 곶부리 포인트입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조사님들이 진을 치고 계십니다.
무넘기쪽에서 바라본 곶부리포인트 많은 조사님들이 밤낚시를 준비하고 계시는군요.
무넘기로 많은양은 아니지만 계속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흥권저수지들을 살펴본바 전체적으로 부분배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겨울철에 조황이좋은 그곳에서는 많은 조사님들의 왕래가 잦아들어 분주하기만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렇다할 조과는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번 고흥권배수현황은 극한된지역이어서 주말경 좋은조황소식이 들려오는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