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조행기] 2025년 어신(魚神) 조우회의 10월 정기 출조(장마)

10월달 햇볕을 본적이 있었던가?

기억에서 사라진 햇살 그립도다.

가뭄도 큰일이요, 장마도 큰일이로다.

안녕하세요. 취산도령입니다,

10월달 늦은 장마에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져 갑니다.

저희도 정기출조 길에 올랐지만 역시나 비를 만났고

최대한 차대고 10보 낚시를 위해 저수지 선정하고 하루를 놀다 왔습니다.

 

 

 

 

 

역시나 날씨는 우리를 반겨주지 않고 

하늘을 원망할 순 없고 도착했으니 낚시 준비해야죠.

 

 

 

 

 

 

 

비가 오기 전 최대한 빠르게 10대 장전하고 

밑밥으로 붕어를 유인합니다.

우측에 원래 수초지대 였는데 3구멍이나 팠네요.

 

 

 

 

 

 

역시나 기대했던 자리에서 밤에 그님을 만나고

구멍파기를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을 합니다.(역시 포인트 보는 눈이 정확해)

 

 

 

 

 

 

 

조금 늦게 도착한 대물의향기님이 11대를 셋팅하고

좌측 짧은대 1.7칸대까지 준비합니다.

 

 

 

 

 

 

 

찰리원장 좌대도 없이 하룻밤을 준비하고

전투적으로 파마도 하고 2.0대 던지는중 입니다.

 

 

 

 

 

 

대물의 향기님이 분주하게 주변을 정리하고

혹시나 챔질시 채비손실이 있을까봐 수초를 제거하네요

마! 거기 붕어 않나온다.

 

 

 

 

 

 

 

월척이가님의 자리 

바로 옆에서 낚시하시는 조사님이 방문하시고 이래저래 저수지 정보를 공유하네요.

 

 

 

 

 

 

마지막으로 조우회 총무(북안이프로)님이 참석하시고

내일 대구 마라톤이 있다고 간단하게 밤낚시하고 

먼저 간다고 양해를 구합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저녁은 배달음식으로 준비하고

가을 붕어를 만나기 위해 빠르게 먹고 캐미에 생명을 부여합니다.

 

 

 

 

 

 

기나긴 밤 난로에 의지하며 하룻밤을 보내고

찰리원장님도 월척급 몇마리 했다고 카톡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