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뜨겁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도는 것이 가을임을 실감케 하네요.
아직 한낮은 더위가 남아 있어 땀이 흐르지만
이 땀도 차차 잦아들겠지요.
어제 밤, 밤새
가을비가 제법 내리는 가운데
더위와 싸우던 날이 엇 그제 같은데
산골의 깊은 가을은 점점 깊어가고 초가을의 정취가
묻아나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한 해 뿌려놓은
땀과 노력을 거두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이렇게
또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조행기에 많은
선 후배님께서 다녀가셨더군요
관심과 과분한 사랑 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삼배의 낚시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
 
        
        
        
        
     
사실 오늘 출조는
시간이 좀 나서 충주 쪽으로
답사나 다녀 올려고 길을 나섯는데요.
몇년 전에 이곳 에서
큰 붕어를 낚은 적이 있어서
지나는 길에 들러보고 가려고 왔는데요.
꾼님들은
한분도 안계시고 분위기는
오름쉬위를 보이고 상류에서는
붕어들이 수초속에서 들어와 있더군요.
 
        
        
        
        
     
꾼이라면
찌를 세워보고 싶은 마음은
다 같은 생각이 아닐까요.
계획에 없던 낚시를
오늘 하루밤 낚시를 해보겠습니다 .
 
        
        
        
        
     
제 느낌은
1미터쯤 수위가 올라온것 같습니다
상류에 수초가 잠기고 있구요
간간이 큰 붕어가
상류 수초 부근에서 라이징도 하고
분위기는 좋습니다 만,
 
        
        
        
        
     
좌측 포인트가
눈에 들어오네요 수심은
약 1미터 권 이구요.
 
        
        
        
        
     
우측 포인트는
수심이 약 2미터 권 이구요
 
        
        
        
        
     
전면 포인트는
1.5미터 수초가 간간이
바늘에 걸릴 만큼 수초 형성이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 밤
낚시하는데 변수는
많은 양의 차가운 계곡수가
유입되고 있는 것이 유일한 단점으로
생각됩니다.
 
        
        
        
        
     
이곳은 한방터
같은 토종터 입니다.
외래 어종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
살치 외 잡어가 많은 곳인데
오늘은 오름수위란 특수한 경우가 아닐까요.
긍정적인 생각으로 내일
아침까지 눈이 시리도록 찌불을 지켜 보겠습니다.
 
        
        
        
        
     
하루밤 묵어갈
포인트는 상류 진입로
아래쪽 이라서 바람도 없고 아늑하고 좋습니다.
가을이
오는 소리를 제일 먼저
알려주는 귀뚜라미와 풀벌래 소리에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 왔음을 느끼게 하네요.
 
        
        
        
        
     
이곳은 잡어 성화로
미끼는 옥수수 외 답이 없는곳 입니다.
딱딱한 걸로 두알씩 장전....
 
        
        
        
        
     
잠시 중류권 으로 마실
다녀 왔는데 포인트가 좋아 보입니다.
 
        
        
        
        
     
조용하고
분위는 최고네요
독탕이라서 좀 외롭긴 합니다 만,
 
        
        
        
        
     
예정에 없던 출조라
저녁식사는 비상식량 맥주로
시원하고 좋습니다.
 
        
        
        
        
     
오는밤 예보는
최저기온 18도 까지 떨어지는데요.
체감온도는 15도
이하로 내려갈 것 같습니다.
 
        
        
        
        
     
해가 저믈면서
물 탁도가 좋아지고 꾼의 마음을
설래게 하네요.
여름의 열기는
서서히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찾아 오는 둣합니다.
 
        
        
        
        
     
찌불이 들어오면서
산골이라서 그런지 기온이 뚝 떨어지네요.
춥습니다
 
        
        
        
        
     
오늘 낚시대는
2.8칸~ 4.5칸 까지 13대
편성하였구요.
 
        
        
        
        
     
사실 지난
오름수위 다녀온 뒤로
엘보가 와서 낚시하면 안되는데 이렇게
무리를하게 되네요.
 
        
        
        
        
     
현재 밤 10시
살치가 간간이 끄는 입질에
옥수수를 파먹네요.
 
        
        
        
        
     
입질이 없어서
차에 캠라이트 충전하러
1시간 가량 자리를 비웠는데 꽃을 피워 놓았네요.
 
        
        
        
        
     
두마리의 월척 붕어가
9대의 낚시대를 꽃을 피우고 나온 붕어입니다.
한마리는 사진찍다 방생하였고
요 한마리는 내일 철수시 놓아
주도록 하겠습니다.
 
        
        
        
        
     
다행히 3대만
줄을 자르고 1시간여 정리를 하고나니
새벽 1시네요.
바쁘게 지나온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서서,
꾼의 계절에 가을시즌과 함께 물가를 찾아
떠나 보시는 것도 새로운 달을 맞이 하는데 좋은
에너지가 될 것 같습니다.
새벽이 되니
겁나게 춥습니다.
출조시 따시게 입을 옷 준비 하시고
출조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글루와
난로가 그리운 밤 입니다.
 
        
        
        
        
     
살치 성화에
미끼를 갈아주고 수초속에서
디집는 소리와 꾼의 찌불과 반딧불 만이 있는
칠흑 같은 밤, 눈 꺼플은 무거워지고,
새벽 3시
 
        
        
        
        
     
예신이 온지
1분 여간 간을 보더니
쭈~욱 찌를 올리더니 그양 옆으로 째네요.
 
        
        
        
        
     
당찬 손맛과 준수한
씨알의 두번째 붕어가 나와주네요.
 
        
        
        
        
     
가을로 접어들면서
차가운 계곡수가 유입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먹이 활동이 활발하고 좋은것 같아요.
 
        
        
        
        
     
첫수도 그렇고
두번째 붕어도 수컷으로 추정됩니다
개인적인 추론입니다......?
아가미 하얀 부분이 거칠거칠 하고 좁쌀 같은
것이 돋아난 것이 만져지네요.
 
        
        
        
        
     
붕어는 튼실하고 힘도좋고
영양상태가 아주 좋은 붕어네요 .
요즘 낮과 밤
일고차가 심하네요 낮에는 덥고
밤에는 한기가 느껴질만큼 춥네요.
출조시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어느덧 시간 가는줄
모르고 낚시를 하였네요
오전 5시...
 
        
        
        
        
     
날이 밝으면서
살치성화가 더 심해지네요.
 
        
        
        
        
     
어제밤 낚시를
간략하게 정리 해보면 많은
양의 차가운 계곡수가 유입이 되면서 수온 때문에
입질을 못 받을까 걱정 하였는데 다행히
몇차례의 입질을 받았습니다.
차가운 물이 유입이 되는데도
활성도가 좋은 것은 오름수위의 특수성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선선한 바람이 반가운
계절 아침 저녁 일교차가 크니 건강에
유의 하시고 즐거운 가을시즌에
대물상면 하시기 바랍니다.
가을의 청량한
하늘처럼 마음도 맑아지는
9월 소중한 오늘을 알차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어제밤에
낚은 붕어인데요 준척 2수 월척 4수를 낚았구요
쓸만한 붕어는 요 3수 네요.
3마리 중 두마리가 숫컷 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찍고
방생하겠습니다.
 
        
        
        
        
     
이곳의 특징이
준척 붕어는 채고가 없고 전형적인 계곡지
붕어구요
월척 이상 붕어들은 채고도 좋고
영양 상태도 좋아보입니다
 
        
        
        
        
     
어제밤 운좋게
3형제 붕어를 만나 즐낚하였습니다.
 
        
        
        
        
     
유일한 암컷 붕어,
검은 입술 섹시하지 않나요
9월은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 달인 것 같습니다.
햇살은 뜨겁지 만 ,
그 속에서도 바람은 한결 시원하고
하루하루 달라지는 공기 속에서 가슴속에선
작은 설렘이 피어나네요.
오늘도 기분 좋게
웃을 수 있는 일들이 가득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붕어 싸이즈가 비슷합니다.
 
        
        
        
        
     
반갑웠다
 
        
        
        
        
     
오른족
모래턱에 가서 보내 줄께요.
 
        
        
        
        
     
잘가시게..
 
        
        
        
        
     
잘가시게...
 
        
        
        
        
     
잘가시게....
 
        
        
        
        
     
주변 깔금하게 정리하여 철수합니다 .
요즘 일기가
오락가락 해서 출조하기 쉽지않습니다.
출조시 준비물 잘
챙기셔서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청량한
가을 햇살 받으며
운좋게 예쁜 붕어를 만나 힐링하고 물러갑니다.
다음 조행기로 뵙겠습니다
월척 선 후배님께서
항상 삼배의 낚시 이야기에
과분한 사랑과 관심 주심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늘 행복 하시고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삼배의낚시 이야기 마침니다
감사합니다 ^^,,

붕어가 참 이쁘네요... ^^
튼실한 붕어에~그림같은 저수지까지~역쉬 ㅋ
동출한번 하고싶어지네요 ^^;;추천꾹
안출하세요
늘 기다리고 있는..
요즘 세계적으로 대세인
K_문화도 있지만..
K_조행기도 있습니다...ㅎㅎ
잘 보고 갑니다...
축하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조은 곳이네요
붕순이가 깜상이네요
성깔좀 있었겠네요
잘보고 대리만족 했읍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앨보 관리 잘 하시고 돌아오는 추석
즐거운 명절 되세요
잘 보고 갑니다. 즐낚하세요~~
풍광이 쥑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다음 조행기도 기대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안출 하시길
가을을 연상케 하는 느낌까지...
무엇인지 모르나 보는사람이 빠저들게
하네요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삼배님이 아니시라면 이 곳에서 조행기로 마주할 수 없는 곳.
외국 생활이 벌써 7년을 넘어가고 있지만, 그리운 저수지의 풍경은 변함이 없네요.
좋은 곳, 좋은 계절에 좋은 사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배지 붕신 올림--
이제 가을 분위기가 많이 묻어 나네요.
고맙습니다.
훌륭한 낚시 하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담 조행기도 기대됩니다...
삼배라는 전설이 된
이곳 저도 가고싶습니다
대한민국 붕어낚시 조행기 에교과서같은
삼배님의 조행기는 늘 감동을 줍니다
광고없는 조행기
있는 그대로의 조행기
광고 없는 조행기
대물낚시 국대로 강추합니다
강하게 추천한방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