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만에 돌아온 휴무
아침부터 이것저것 챙기느라 분주하다
아이들과~ 어부인은 아직도 꿈나라 여행중^^
파뱅에~도시락 대충챙겨 주말 낚놀이 출발 합니다



상쾌한 주말아침~일찍부터 출조하신 분들도 보인다
잠이 부족해선지^^;생각보다 출발이 늦어지고~
아무렴~낚시자리 한곳쯤은 있겠죠 ㅎ

본격적인 배수기 시즌을 알리는 모내기철 ㅎ^^
농부에 일년 농사보다 낚시가 더 중요하진 않겠죠 ㅋ


집에서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 저수지^^
제방에 피어있는 금계국이 꾼을 반기듯 활짝 피었고
멀리서 바라본 풍광도 오늘따라 멋들어져 보인다

생각했던 포인트엔 한분이 대편성 중이였고
하는수 없이 상류 포인트로 자리를 옮긴다

적당히 탁한 물색에 기대와 설레임이 공존하고
대편성중 배수기를 직감하는 물빠짐에 ㅎ
내~자신을 다독이며 즐겁게 대편성을 이어간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말풀들~찌세우기가 쉽지않아 보인다

몇번에 오감에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나니~
출출한 시간이 찾아오고


채집망 던져두고~물빠짐에 확인차 작대기로 표시해 둔다

시원한 나무그늘~본부석으로 안성맞춤이다



집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맛난 시간을 보냅니다
밖에서 먹는 음식은 왜이리 맛난걸까요ㅎ

점심 식사후 글루텐으로 낮낚시에 도전 합니다



미끼도 다양하게 써봐야 겠네요

물빠짐에~입질은 쉽사리 오질 않네요

입가심으로 ~홈런볼 한입 두입에 달달한 시간을 보낸다


이름모를~새가 낚시대위에서 쉬어가고

솔솔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낮잠을 청합니다

얼마나 지났을까~분주한 소리에 잠에서 깨어보니~


외국인으로 보이는 루어꾼들이 가물치 낚시에 열중이고
실력도 수준급 ㅎ멀리서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ㅋ

소란스럽던 저수지가 조용해지고 낮낚시를 지켜보지만
찌는 말뚝이다 ㅋ

담배와에 이별후 가끔먹는 쵸코과자^^
이또한 나에겐 소소한 즐거움이다

하루종일 먹어대는데 또 배가 고프고~이른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한다

라면에 찬밥말아 저녁식사를 마치고 밤준비를 서두릅니다

커피도 한잔하구요 ㅎ

마법에 시간이 찾아옵니다

케미불을 밝히고~자정이 되기까지 ㅜㅜ
입질한번 하질않는다
역시 배수에 영향이 큰것 같네요

산속 여름밤~난로는 필수네요^^


^^::저녁에 야식까지
일주일은 라면 페스해야겠습니다

배부르니~잠이 솔솔 눈꺼플이 무거워진다 ㅜㅜ;;

새벽2시가 되어서야 스믈스믈 올라오는 찌하나
밤낚시 첫붕어가 올라오고
그뒤로~찌는 미동조차 없었다

날은 밝아오고

아침장이라도~기대해 보지만



새롭게~미끼도 교체해 보지만
그마저도 마다하는 녀석들
배수기 힘든 낚시를 체험해 본다



안개가 사라지고 따스한 볓에 대를 말리고

살림망에 채집망까지 널어둔다

대어를 바란 출조는 아니지만 아쉬운 밤낚시~
물빠지는 저수지에서에 하룻밤 낚시를 마무리한다

집으로 돌아가는길 하룻밤사이 모내기가 끝이난다
이모작이 많은 지역이라 저수지마다 물빠짐이 심하죠 ^^
완벽한 배수기 시즌입니다
즐기는낚시 하시길 바랄께요^^
노지는 다음 조행으로 인사드릴께요
감사 합니다

수로권이나 냇갈쪽은 그나마 조금 조과가 있는듯합니다..
수고하셧습니다.
시련의시작...쉬엄쉬엄 ....수고하셨습니다
고즈넉한 휴식을 하고 오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물안개가 운치 있읍니다.
하루 수고하셨네요^^!
가기전에는 그렇게 가고싶고 설레이고 하는데 막상가면 더 좋긴한데 끝나고 철수할때는 한동안은 절대 가지말아야지 이건 막노동이네
넘 힘드러하면서도 또 며칠 지나면 다시 근질근질거리는게 불치병이네여..................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안 출 하세여
뭐 그래도 혼자만의 독조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셨잖아요.ㅎㅎ
덕분에 잘보고 가며 항상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