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조행기] 먹개비의 낚시 투어 270탄 ( 정출 입상 .. ^^ )

지난주는 조우회 정출 다녀왔네요.

금요일 퇴근 후 회장님과 친구와 셋이 먼저 자리 선택해서 셋팅했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 잠시 즐겼는데 뜻밖의 녀석이 등장해서 2시간 연장하고 귀기했네요.

정출 전날 잡으마 정출날 안나오던데 ~~ ^^

그래도 기분은 환상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선물 받은 대형 미끼통과 2.9kg 짜리 옥수수
용량이 어마무시합니다.
옥수수는 제스탈 ~~ 딱 좋네요.

정출 유사겸 선발대 ~~ 울회장님
자리 옆에 옻닭 육수도 준비중이군요.

친구 후니도 퇴근 후 도착
자리만 잡고 나가야해서 서둘러 대편성 중 ... 제가 추천한 자리 .. ^^

저도 자리잡고 셋팅완료

물이 많이 빠져서 수심이 딱 좋네요.

20~48까지 12대 셋팅합니다.

비가 오락가락 ~~ 분위기는 최상입니다.

국물이 잘 우려지고 있군요.

셋이서 간단하게 라면으로 저녁 해결 ~~
친구는 귀가하고 회장님과 저는 일단 전반전만 집중하는걸루 ~~

정출 전야제
옥수수 미끼로 한두번만 입질받고 귀가할려는데 연타로 8치급이 올라오네요.
먹성이 좋네요.
좀 더 하는걸루 결정 ~~ ^^

이런 이런 ~~
정출날 이녀석이 나와야하는데 하루 앞에 나와주네요.
그래도 토종탕 허리급입니다.
기분은 짱입니다.

금요일 김천에서 체육대회 개회식이 있어 중전과 큰공주는 구경갔네요.
자기들 마쳤다고 급 연락 ~~
미련 접고 부름에 집으로 귀가합니다.

ㅎㅎㅎ
두여성분들의 목적은 똥집과 맥주였네요.

치노는 항상 저렇게 먹는거 구경한다는 ~~ ^^

토요일 오전
욕실 및 빨래까지 완벽하게 실시하고
치노도 나름 놀아주고 정출지로 갑니다.

손두부로 간단한 점심 ㅎㅎ
맛 좋습니다.

멤버들도 모두 자리잡고
밤낚시 준비 중

보양식으로 저녁해결합니다.
국물이 진짜 최고였습니다.

저희말구도 세분더 계셨는데 자리가 좁았다는 ~

심하게 불던 바람도 밤9시경 조용해지고
분위기는 최상인데 저랑 친구만 입질받고 나머지 자리는 조용했습니다.

친구의 정출 장원 붕어입니다.
34cm

저는 26cm로 정출 2등
전날 잡은 허리급이 하루만 늦게 나왔어도 1등이었는데 ~~ ㅜㅜ
그래도 입상했네요 ㅎㅎ
주변 정리하고 멤버들과 빠른 철수결정합니다.

해장국 한그릇 얼큰하게 모두 안전귀가합니다.

다가오는 주말 친구랑 동출 약속이 있네요.

친구가 추천한곳인데 아침타이틀도 시즌2승 해야겠네요 ㅎㅎ

활기차게 한주 보내시고 출조날 덩어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