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밤을 낚으러 갑니다

아침에 냉동실에 옥수수 콩 물한통을 아내몰래 챙겨 출근 합니다 하고 집을 나섭니다 출근해 하루업무 마치고 자낚시 여행 갑시다 어제환경님 하고 미리 약속이 되있던터라 우선 김밥집에 들러 2인분을사는데 김밥집 아줌마(왈) 평일인데도 낚시 가나요 네내일은 시간이 나서 갑니다(외야고요 주말이면 낚시 가는줄 알거든요 당골이 거든요) 향상 물가에 가는길은 설레이고 급합니다 차량은 밀리고 외이리 더딜까 자인을 벗어나 동부네거리에서 청도쪽으로 계속 직진해 남산을 벗어나 경동 새못을 뒤로하고 남곡리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 하여 한참을 지나면 호명지 제방이 눈앞에 들어 옵니다 호명지에 도착해 우안 공사현장 이정표를 보고 올라 가니 환경님 반가히 반긴다 우선 포인트 선정에 테스트 해보고 환경님 옆포인트에 하루밤 묵을 일급 호텔집을 꾸미기에 바쁘게 이렇게 조행이 시작 됩니다 우선그림으로 내려 갑니다 동부 네거리에서 청도남산 쪽으로 직진 입니다 청도 금천 쪽으로 계속 직진 입니다 경동 새못 제방을보니 쓰레기가 지저 분하군요 남곡리란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 합니다 호명지 제방이 시아에 들어 옵니다 가슴이 벌렁 벌렁 합니다 환경님 먼저 도착해 대편성을 마치고 밤을 기약 합니다 좌안 하류 복숭아밭쪽 포인트 입니다 저멀리 제방권을 보고 좌안 하류 말풀 수연잎이 저수지를 온통 뒤덮고 있군요 환경님 포인트 수몰나무사이 살포시 구경함 할까요 필자의 포인트 이렇게 어린 수연잎사이에 총열대를 편성 했습니다 좌로 30이상5대 우로25대이하로 오늘밤을 밤을 기다려 봅니다 오늘저녁 부페 메뉴로 붕어 를 유혹 해봅니다 어그제 복사꽃이 야생에서 이렇게 열매를 맺었군요 찔레꽃도 활짝 개화 되었군요 대편성을 마치고 잠깐의 환담을 나누고 저녁은 깁밥으로 식사를 마치고 케미꺽고 어린 수연잎 사이사이에 36.32.32.30.29.23.24.25.25.24.총 열대를 콩 옥수수 참붕어로 공략 합니다 저녁 아홉시쯤 32대 입질이 10여분 가량 계속됨니다 살포시 오르락 내리락 계속긴장이 되고 숨소리마저 죽여가며 순간순간 온힘을 다해 케미불을 올리기만 기다리는데 갑자기 찌가 사라 집니다 나도 모르게 강한 챔질 묵직한 느낌에 핑핑 피아노 소리가 나고 씨름하는 순간 정체불명은 수연잎사이로 파고 들었 습니다 정적에온힘을 다해 씨름 해보지만 핑하는 소리와 함께 낚시줄은 허공을 가르고 바늘은 나무에 감겨 버렸 습니다 이렇게 첫입질을 터져 버렸고 허공속에 빈바늘만 창공을 가르고 에이 혼자서 중얼 거리며 첫수를 놓쳐 버리고 밤새도록 찌불남 원없이 보고 날이밝아 하룻밤 조행을 마치고 환경님 다음또 좋은밤 기약하며 바쁜일상으로 돌아왔 습니다 조행일지 날짜;24일저녁 25일 아침 장소; 남곡리 호명지 날씨ㅣ구름 오락 까락 대편성 위그림 채비; 원줄5호 유동 목줄 합사4호 바늘 감생이4호 수심 1미터에서 1.5내외 동행;환경님 조과;좋은밤 앉은자리;우안중류쪽 미끼;참붕어 옥수수 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