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붕어 멸종설이....돌긴하는데....현실인가요? ㅎㅎㅎ

#조행기
#팀드레곤즈정출

변덕스런 날씨 즉 주말마다 비가 잡혀있었습니다.

시즌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안전이 최우선인거 아시죠?ㅎㅎ

전 이번주는 친구들모임에 다녀왔습니다.ㅎ

그럼~사면초가의 낚시일기 시작합니다.ㅎ
 

금요일은 경산집에와서 쉬고...

근처에있는 까멜리아 낚시하는곳 위문도 다녀오고..

혼자 독조를 즐기고있었다.ㅎ

다음날 새벽 집을나서본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있었다.

도착하니 억수같이 비가 내렸다..

차에서 듣는 빗소리는 때론 자장가처럼들릴때가있다..

오늘이 그날인듯 빗소리에 잠시 취해본다.

친구들 도착전 포인트 둘러보다..

꽈당~ㅎㅎ

무릅이...ㅎㅎㅎ

오랜만에 무릅이 까졌다..

어릴때 무릅까지면 어머님께서 발라주시던..

빨간약이 생각났다.ㅎ

건너편 배수로 물은 이미 폭포수가 되었고..

이포인트가 가장 맘에들었다..

비가 그치고 운무가 잠시 머무르는순간...

파라솔부터 피칭~ㅎ

날이 선선해 여유롭게 대편성해본다.

한대한대 정성스럽게..

어리연 끝자락에 중점을두고..

65대 60대는 멀리~~~ㅎ

그담음도착한 대근이가 쓱~거내주는 물건..

알리표 컵홀더였다.

금액 보다는 그 맘이 더 감동이였다..

사용해보니 아주 유용했다.ㅎ

그리고 나의 주력 미끼 글루텐도 만들어 준비해본다.ㅎ

오늘 젤 기대가 되는 낚시대..

"잘~ 표현해줘~~" 라고 속삭여본다.ㅎ

하나둘 도착하는 친구들 다같이 본부석도 만들어본다..

배고픈 나를위해..또 우리를위해 각자준비해온 음식으로 담소를 나누며 음식의정도 나눴다.ㅎ

음식을 먹으며 나누는 대화는 늘~ 달콤하다.ㅎ

저~~멀리~~~ 짐빵 300미터에 자리잡은 원호...ㅎㅎㅎㅎ

난분명 3번 말렸다..분명히 멀리가지말라고..ㅎㅎㅎㅎ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힐링시간~

무심코 처다본 하늘이 나에게 많은 생각을 가져다줬다..

이제 가을이구나~~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대편성도 다했고..

이 시간을 최대한 즐겨본다..

어느듯..저녁시간..

이번에도 각자준비한 음식으로 셋팅시작~ ㅎ

또 우리들의 이야기는 한참시간을 보냈다.

꾀 긴~저녁시간이였지만 누구하나 낚시하러 돌아기는이가 없었으니..

우린 모이는것 자체로 즐거웠다.ㅎ

인증샷도 찍어보고..ㅎ

해가 지고나서야 각자의 자리로~~ㅎ

살치가 너무 설처서..

극단의 선택...옥수수 목줄까지..ㅎㅎㅎ

그렇게 어렵게 얼굴보여준 붕어..ㅎㅎ

"너의 찌올림은 방정맞지않았고.."

"너의 손맛은 결코 가볍지않았고..."

"너의 외모는 못생기지 않았다..ㅎㅎㅎ"

그렇게 뚝 끈어진 입질에 잠시 야경을 감상했다.

나도 모르게 꿈속에서 헤메다 정신차려보니..새벽..ㅎㅎㅎ

그게 마지막 붕어일줄은 몰랐다..ㅎㅎ

모였으니 정식으로 기념사진을 찍어본다.ㅎ

이슬에 흠뻑 젖은 장비도 말려보고..

그사이 우리 전날 무용담과 함께 또 아침을 먹었다..ㅎ

유일한 붕어를 잡은 나에게 상품이...ㅎㅎ

요즘 들려오는 붕어 멸종설이 돌만한것같다..ㅎㅎ

늘~~ 우린 아니 다녀온것처럼..

뒷정리까지..

이제 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다.

늘 아쉬움이 있지만 그건 아마 다음을 위해서 다들 아껴두는듯하다..ㅎㅎ

이렇게 이번주도 난 즐거운 낚시를한듯하다.

이상으로 사면초가의 낚시일기를 마칩니다.

응원해주신~ 모든분들 즐겁고 안전한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