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일 집에서 쉬면서 꼼짝을안했더니
몸이 근질거리고
산란준비를하는 대물들이 눈에 아른거려
일찍이 짐을싸서 님마중하기위해
서둘러 충주로 내려갑니다.
지난주 날이추워 아직은 좀 이른듯 하여
몇일 포근해진 날씨와 햇살이 좋아
지난번 잔챙이손맛만 봤던 그곳을
다시 찾아
제도전을 해보기로 합니다.
이번엔 상류 부들밭앞에 자릴잡고
하룻밤 노숙을할 집을 마련하고
서둘러 대편성을 하여봄니다.
오늘도 주중이라 나홀로
소류지를 독차지를 하나봄니다 ㅎㅎ
대편성은
좌로부터 20,28,36,24,50,40,38,22,30,34대로
부들 언저리에다 찌를 세우고
산란을 준비하는 대물들에 길목을 차단해 봄니다.
군대군대 청태가 바닦에 깔려있어
근처에서 흙을 파다 뿌리고
자라나는 말풀들을 제거를한후
체비를안착시켜보았읍니다.
수심은 약1미터 전후가 나오며
미끼로는 옥수수와 자생하는 참붕어와
새우로 대물들을 노려보기로 합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하늘엔 구름이 잔뜩끼었네요
라듸오에선 흐린후 비가 조금 내린다는
예보가 나오더군요
비가온들 꾼이 갈길을 막겠읍니까
그냥 밀어붙이는거지요 ㅎㅎ
해가 지기전 서둘러 일용할 양식으로
끼니를 체우기위해
모처럼 컵라면이 아닌 라면을 끓여
햇반을 말아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해결합니다.
식후에 마시는 따끈한 커피한잔
당연히 해야죠?
이맛은 그 누구도 모르는
꾼들만이
아는 커피맛이죠ㅎ
이른 저녀식사를 마치고나니
어느듯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이제 본격적인 밤낚시준비에 들어갑니다.
케미컬나이트도 꺽고
채집한 참붕어로 미끼도 교체를하고
만발에 준비를합니다.
그러는사이 어느듯 주변은 어둠에 쌓이고
환하게 밝힌 케미컬 나이트불빛이
선명하게 들어나는 시간이네요
낚시를하면서 참 설래이는 시간이기도하죠?
과연 오늘밤은 어떤님이 나와줄까 하는 기대감
낚시를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낚시를 하기위해 준비를하는 과정에
그 설래이고 들튼마음에
어쩌면 낚시에 빠지는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끝없는 기다림에 시작
과연 오늘밤엔
대물과 상면을 할수있을까하는 기대감
그런 기대감에 설래이기도 하는것이지요
긴장과 초조함으로 기다림을 즐겨보지만
자정이 다 돼도록 이렇타할 입질한번 하지않고
어쩌다 한번식 들어오는 입질에 챔질을 해보면
붕애들만이 올라오고
그렇게 무심한 시간만 흘러갑니다.
자정이넘고 새벽 두시경
후배의 조황문의 전화를 받고 통화를하던중
부들사이에 바짝붙여둔
찌가 스물스물 상승을하네요
올커니 하고 힘차게 챔질
어라 ~~~
이놈봐라
이번에 제법 힘을 쓰는대요
하지만 랜딩후 들어올려보니
8치급붕어
힘을제법쓰기에 기대를했건만
겨우 8치급이라니
급실망
다시 큰씨알에 새우를달아
투척을하고
또다시 끝없는 기다림에 시간
얼마나지났을까요?
잠깐 졸고 일어나보니
어라!!!
찌가 두개가 사라졌읍니다.
대를들어 보니 다른 찌하나 마져도
따라 나오면서 뭔가가 묵직합니다.
어!!!
뭐야 이건
대물인가하는 기대감도 잠시
알고보니 이번에도
8치급 붕어가 낚시대 3대를 휘감아
한쪽끝이 부들에 감겨 묵직했던 것이네요
힘들게 휘감은 낚시줄을 풀고
다시 체비 투척을하고
기다림.....
그후론 이렇다할 반응은 없고
날이 밝아봄니다.
기온이 많이 올라간탓인지
간밤엔 그리 춥지도않고
많이 포근해진듯하네요
늘 밤낚시에 입던 파카잠바도 입지않고
밤을 지세웠으니 말입니다.
하늘에 구름이낀 탓에 햇살이 비추질 못해인지
아침입질이 거이 없읍니다.
잔챙이들도 붙질않네요
그렇게 무료한시간만 흘러갑니다.
하지만 언제올지 모르는 입질에
눈은 항상 찌를 응시하고 긴장을합니다.
체집망에 새우와 참붕어가 꽤많이
들어왔네요
이틀은 써도 됄만한것같읍니다.
요늠에 찌가 언제쯤이나
하늘높이 용쏫아 올려줄지
마음만 애가 탑니다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멋진 찌올림으로 이뿐 그님이
나와주었으면 하는게
우리들 꾼에 마음
그런 마음을 대물붕어들이 알기나 할런지 ....
한방을 노리기위해 큰새우로 미끼도 교체를하고
참붕어도 역시 큰놈으로
하지만 나오는 녀석들은 6치 7치붕어들만이 ....
.
.
.
기다림에 지친 꾼은
또다시 카메라를들고
이러고 놀고잇네요
따끈하게 핫쵸코 한잔으로
간밤에 허기와 피로도풀고
건너편 제방에 두노부부가 나란히 앉아
한가로이 낚시를 즐기고 계십니다.
점심때가 다돼어 나오신두분인대
참 다정해보이네요
늘어 함께 같은 취미생활을 할수잇다는것이
그저 부럽기만 합니
다.
간밤에 조과물
잔챙이들은 즉시방생조치하고
6치급이상으로
5마리 했군요
잡은 붕어는 다시 고향으로 돌려보네주며
다음에 더 커서 다시만날 기약을 합니다.
이번 출조후
다시금 께달은것이 있다면
자연에 힘은 참으로 대단하다는것입니다.
분명 이정도 날씨면
충분히 산란준비를 할것같은대
아직도 이른것인지
대물들에 움직이 없다는걸
보면서 느끼게 함니다.
아마도 이번 산란기도
이렇게 지난해같이
언제 산란을 한지도 모르게
지나가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런걸 보면 참 낚시가 어려운것 같네요
이상 산란기 대물을 노리고의
조행기를 마칠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뻑
고즈넉한 곳에서 찌불을 바라보고 있으면 상념이 사라지곤 하더군요.
물가를 찾는 횟수가 많을 수록 수면 위에 한참을 일렁다가 어느새 평온을 되찾는 모습을
지켜보며 무형의 고정된 틀에서 자유로워짐을 경험하곤 합니다.
취미 생활인 낚시를 통해 일탈을 꿈꾸며 자유로워짐을 요즘 경험하고 있습니다.
물가에서 만나는 분 한분 한분이 저에겐 소중하고 참 좋은 인연이기 때문 입니다.
출조길 안전운행과 함께 채색 이쁜 금빛.붕어를 감상 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꾼들에겐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지요.
건너 제방.
다정한 노부부의 모습에서 평화가 넘치고 아름답습니다.
꾼이야 님,
정성 조행기 잘 감상하고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덕분에 좋은 구경 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읍니다. 추천~
분위기 참 좋아보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보았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구경 잘했습니다 ^^
열쇠 고리 붕어만 보고 왔어유
아직 많이 이른가 봅니다
바닥엔 말풀이 무성 하게 올라 왔는데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안출 하세요.
즐감하고 갑니다.
노부부의 낚싯대하나씩에 정겨운
사랑이 달려있는듯하고,
저수지 전세내고 하는 낚시의
묘미를 물씬 느끼네요.
늘 건강 하시고 안출과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다 좋았는데 붕여사한테 외면 당하셨군요
저야 느낌아니까~~!!! ㅎㅎㅎ
안출하시구 추천드리고 갑니다
벌써 육초가 올라오기 시작해서 낚시가 힘들어지던데....
항상 안출하시고 좋은 조행 보여주셔셔 감사합니다.
항상 안출하셔요~~!!!
항상 월척의 꿈을 향하여...환절기에 건강유의 하세요推*^*^*^*
안출하세요.
들꽃이 핀 나른한 오후 짬낚오신 부부의 모습에서도 따뜻한 봄이 느껴집니다.
따뜻한 그림 감사히 즐감하고 갑니다.(__)
항상 안출 하시고 다음 멋진 조행기 기대 합니다.
대물하세요. ㅋㅋㅋ
항상 안출하세요^^
욕심만 많아서 많은 장비를 구입하고 힘들게 차 한가득 실고 낚시를 다니는 제 모습을 다시금
떠올려 봅니다.
낚시란 좋은 취미를 욕심으로 가득 채우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물가에서 커피 한잔에 여유를 갖어봅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언젠가 인터넷에 공개된 후 뚝이 여기저기 파헤쳐지고 있어서
살짝 걱정스러워집니다.
감상 잘했습니다 ^^
참 고향같은 분위기를 느낌니다!
차분하게 낚시하신 그기분!
저도 느껴보고 싶네요.
잘보고 갑니다!다음에도
멋진 조행기 부탁드립니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홀로 낚시를 가면 어느 순간 외로움이 밀려 오고, 뒤이어 두려움이 ㅎㅎㅎ
좋은 날 되세요.
덕분에 눈이 호강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