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 동영상 조행기는 동영상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화보조행기] 소지여행_사기소리지

IP : 726c2811fac5d8f 날짜 : 조회 : 7876 본문+댓글추천 : 0

조행기를 올린지 어느덧 한달이 지났군요... 우리 월님들 그동안도 평안히 잘 지내고 계셨는지요? 저 소지 또한 그동안 잘 지내고 이렇게 오늘도 조용히 여행을 떠나 보려합니다. 비록 먼곳은 아니지만 조용히 시간을 즐길수 있는 곳으로....
autoup_picture10445244.jpg사월초팔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먼저 부모님을 뵈러 서해안선을 따라 상경을 해 봅니다. 5월 11일 금요일 오후.... 다가오는 낚요일엔 서천권으로 출조를 해야지 흥분된 오후를 맞고 있을 시간 어머님 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아무래도 아버지가 이상하다. 아무래도 서울로 가야겟다" 잠깐 당진의 병원 응급실에 실려온 아버님의 모습을 보니 의식도 없으시고 아버님의 그런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루 흘러내리는것을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autoup_picture10452229.jpg할아버님 일찍 여의시고 어려서 부터 고생도 많이 하시고 젊은나이에 군대에 입대하여 부상당하신 다리 덕분에 평생을 불구로 지내신 우리 아버님.... 우리 삼남매 장성하고 이제 좀 쉬실때도 되셨다 했는데 삼년전 추석이 다가올무렵 뇌출혈로 쓰러지신뒤 세번의 뇌수술을 받으시고 8개월만에 병원에서 퇴원하셔 그나마 한숨 돌렸다 싶었는데... 그것도 잠깐이었던가요...... 2년여의 시간이..... autoup_picture10453139.jpg뇌출혈로 쓰러졌을때 비록 저는 종교는 없지만 그렇게 기도를 했답니다. 제발 아버님을 살려달라고.... 차라리 아버님을 데려가실거면 나를 데려가라고... 속으로 울면서...얼마나 울면서 기도를 했는지...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답니다. 제 명 10년을 가져가시고 우리 아버님 5년만 더 살게 해주신다면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기꺼이 그리하겠건만 인명은 재천이라는데 제가 어찌 하겠습니까... 세월의 무상함을...세월의 힘을 누가 막겠습니까..... autoup_picture10454135.jpg단지 이번에도 전에 그러셨던것 처럼 절대 포지하지 마시고 용기 잃지 마시고 살수있다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견뎌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autoup_picture1045507.jpg제게 큰 힘을 주시고 계신 저희 아버님이랍니다. 어머님 말씀에 아버님이 그러셨답니다. 큰아들한테 전화해보라고...자꾸 전화를 뭐하러 하냐니까 아버님 왈 "자식이 생명인데 해야지...' "자식이 생명..." 정말 자식이 생명일까요... autoup_picture1045595.jpg그나마 좀 건강을 되찾으셨지만 또 예전같지는 않습니다. 정신도 예전같질 않으시고 이젠 일어나 걸으시는것도 힘이 드신 모양입니다. 입원실이 만원이라 삼일동안 응급실에서 생활하신 어머님 아버님 병간호에 항상 지극 정성이신 우리 어머님 어머님의 건강 또한 걱정입니다. autoup_picture10460959.jpg군대에서 다치신 몸때문에 거의 반평생을 병원생활을 하신 우리 아버님 수도 헤아릴 수 없을만큼 수술을 하시고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약을 드셔야만 했던 시절 물론 지금도 그러하고 또 앞으로도 그래야만 합니다. autoup_picture10470152.jpg
당진에서 서산으로 가는 구도로를 좀 가시다 보면 사기소1리 돌표석을 보고 좌회전하여 진입합니다.
autoup_picture10485743.jpg
들어가시다 보면 당진 대전간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한창 공사중입니다. 저기 보이는 터널같은 곳을 통과해 계속 올라가시면 제방이 보인답니다.
autoup_picture10493652.jpg
사기소리지에 도착하여 제방 우안쪽 골자리입니다. 만수면적은 한 삼천여평 될 것 같습니다.
autoup_picture10501572.jpg
제방에서 좌안쪽입니다. 수심은 계곡지니 꽤 깊은 편입니다.
autoup_picture10502977.jpg
오늘 제가 자리할 곳이랍니다. 아직 챙겨야할 짐이 많기는 하지만 몇번을 나누어 옮기더라도 오늘은 저곳에 않아볼 생각이랍니다.
autoup_picture10534698.jpg
짐을 옮기다 보니 서울에서 오신 젊은 조사님 대편성을 하시다 채비가 나무가지에 걸리신 모양입니다. 가방에서 수초제거기를 꺼내 채비를 내려 드리려했는데 그만 원줄을 자르는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autoup_picture10551833.jpg
제방아래 모습입니다. 저희 동네엔 지금 한창 모내기철이랍니다. 제방아래 모습이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autoup_picture11033872.jpg
미끼는 지렁이와 떡밥이라기에 옥수수가 그래도 잘 먹히는 것을 아는 저로서를 그량 모른척 하지를 못해 준비해간 옥수수와 새우를 서울에서 오신님께 나누어 드리고 손맛많이 보시라고 인사를 하니 저에게 4짜하라는 인사를 하십니다. 아마 젊은 조사님은 소지가 월척에서 유명한 꽝꾼이라는걸 모르시는 모양입니다.
autoup_picture10585382.jpg
붕어는 못낚아도 찌올림이나 한번 봤으면하고 속으로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자리에 돌아와 밤을 맞을 준비를 해봅니다. 미끼를 새우와 옥수수로 달아서 넣어놓고 간단히 저녁을 챙겨먹습니다.
autoup_picture105641100.jpg
라면으로 간단히 요기를하고 커피를 한잔 마시며 버너를 가방에 챙겨넣고보니 찌하나가 올라와있습니다. 정말이지 허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입질이 그렇게 빨리올줄 모르고 찌에는 신경도 쓰질 않았는데...
autoup_picture10570267.jpg
어둠이 내리고 미끼를 모두 새우로 교체하고 오늘도 그님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12대의 대중에 6~7대정도에서 아주 약한 예신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본신으로는 이어지질 않습니다.
autoup_picture10570951.jpg
지난 여름 새우미끼에 징거미인지 우렁인지 꾸물꾸물 찌톱을 다 올리는 입질에 시달렸던 생각이 납니다. 그래도 아직은 아니겠지 모두 새우를 달았는데 붕어는 붙은것 같은데 본신이 나오질 않고 몸은 피곤해집니다. 새벽3시가 좀 넘은시간에 잠을 청하고 몇번 잠에서 깨었지만 일어날 생각을 하질 않습니다. 요즘에는 왜그리 피곤한지 잠이 계속옵니다.
autoup_picture11051686.jpg
겨우 겨우 6시경 눈을 떠 아침을 맞이합니다. 아침이 되어선 주간케미로 모두 교체하고 미끼도 새우에서 옥수수로 모두 바꾸어 봅니다.
autoup_picture11064754.jpg
아침이되자 현지 주민께서 우렁을 주우러 나오셨습니다. 그러고보니 저수지에 우렁도 상당히 많은것 같습니다.
autoup_picture11103012.jpg
옥수수미끼에 중앙쪽에 편성한 1.8칸대의 찌가 쭉하니 올라옵니다. 쨈질을 하고 보니 6치급 붕어가 한수 올라옵니다.
autoup_picture11103787.jpg
서울에서 오신 우리 조사님 제가 챔질하는것을 보셨는지 조금 후 제게로 옵니다. 못믿겟다는양 "아 옥수수에도 정말 붕어가 올라오네요" 하십니다.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계곡지에서의 미끼에 관해서도 제가 알고있는한 말을 해드리니 다음주엔 제가 앉았던 자리에 앉아보신답니다.
autoup_picture11140867.jpg
우리 조사님도 지난밤에 입질을 못받으셨답니다. 아침 6시경에 일어나보니 낚시대 한대가 물 한가운데에 둥둥 떠다녔다고 하십니다.
autoup_picture11141893.jpg
아침부터 왜 그리 분주하신가 했더니 아마도 릴대로 낚시대를 건지셧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낚시대를 건지고 보니 원줄이 없더랍니다. 어찌된 일인지... 초릿대에 원줄을 설매서 그런건지...
autoup_picture11142536.jpg
젊은 조사님과 얘기중 "척"하고 대를 차를 소리가 들려 맨 우측 3.0칸대를 보니 역시나 뒷꽃이게 걸렸습니다. 반갑게 또 8치급 한마리가 나와 줍니다. 수심이 깊어서인지 붕어의 당길힘은 꽤나 좋은편입니다.
autoup_picture11172734.jpg
그렇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젊은 조사님은 상경준비를 하시고
autoup_picture11173465.jpg
낮낚시를 즐기시러 들어온 몇분의 조사님들을 보며 저도 좀 늦게까지 낮낚시를 즐깁니다.
autoup_picture11275467.jpg
기대도 하지 않던 붕어까지 낚았으니 오늘은 더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autoup_picture11214034.jpg
붕어도 낚았겠다 손맛도보고 찌맛도 보았겠다 의자를 눕히도 커피한잔에 여유로움을 느낍니다.
autoup_picture11222040.jpg
여기 저기 사진도 찍어보고 고수 월님들을 흉내라도 내볼양...
autoup_picture11214830.jpg
모내기철이라 배수도 걱정을 했지만 지난밤엔 배수가 없었습니다.
autoup_picture11283641.jpg
제가 앉은곳은 제방 맞은편 산밑쪽이라 연안경사가 심하여 조심하셔야 합니다.
autoup_picture11284310.jpg
수심도 2칸대기준 2미터권을 육박합니다. 나중에라도 앉게 되시는 월님이 계시면 항상 미끄러지지않게 조심하시길...
autoup_picture11285036.jpg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낮낚시를 좀 즐겼더니 얼굴이 다 탄 느낌이 드는군요
autoup_picture11293770.jpg
이젠 저도 대를 접을 시간이 되어옵니다.
autoup_picture11233630.jpg
지난밤 몸도 마음도 피곤한듯하여 잠도 많이 잔 밤낚시엿지만 저에게는 또 잊혀지지 않을 밤을 보냈습니다. 모든 월님들도 같은 생각이시겟지만 낚시꾼에게 아픔답지 않은 밤은 없는듯 합니다.
autoup_picture11234579.jpg
지난밤 저를 힘겻게 기다리게 한 녀석들입니다. 비록 오늘 아침에 날 찾아온 녀석들이긴 하지만 그토록 밤에 찌불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고 싶었지만 그 기대는 다음으로 미루고 그래도 아침에 올라온 녀석들이 있어 즐겁습니다.
autoup_picture11241041.jpg
6치급 붕어도
autoup_picture11241686.jpg
8치급 붕어도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나중에 사구팔 되어 돌아와주길 기대해봅니다. === 소지의 조행메모 === * 일 시.........................2007년 05월 26일 ~ 27일 (토,일) * 장 소........................충남 당진군 당진읍 사기소1리 사기소리지 * 날 씨........................아주 맑음, 초저녁에서 자정까지 바람약간 * 포인트........................제방 맞은편 산밑포인트 * 대편성........................1.8칸~3.2칸 총 12 대 * 수 심........................1.7m ~ 2.5m * 미 끼........................새우,옥수수 * 조 과........................6치,8치 총2수 항상 보잘것 없는 소지여행에 댓글 달아주신 우리 월님 들께 그리고 댓글은 없었지만 관심갖고 보아주신 우리 월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우리 월님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월님들을 사랑하는 소지올림
autoup_picture11420346.jpg
♬ Luther Vandross - dance with my father 얼마전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들려나오던 노래가 제 가슴을 뭉클하게 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올려봅니다.

낚시로 항상 행복하시고 여유로운 조행길 되시길~~~~소지올림^@^


1등! IP : 8d7af35c7772b58
어젯밤 설잠을 잔건지 몸이 개운하지 못합니다.
이 새벽에 월척 사이트에 들어오니 소지님의 조행기를 바로 클릭하게 되어, 가슴아픈 소식과 더불어 아름다운 화보를 접하게 되네요.
문득 저는 생각합니다. 치매로 병원에 계신 아버님이 지금 온전한 정신으로 저와 대화할 수 있다면......^^ 이런것도 누군가의 부러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산 사람은 행복하게 살아야 된다는 그 말...한 동안 술에 쩔어 지내면서 부정적으로 생각했었던것도 언젠가 부터 ''하나의 약속"으로 즐겁게 살아가게 만들더군요.
오늘은 병원에나 들려 봐야 겠습니다.
안출하시고 항상 .....^^
추천 0

2등! IP : 0c21dbac011621e
소지님 , 아버님의 건강 이 좋아지시길 ...
자식이 생명이다라는 당신의 말씀이
왠지 가슴을 찡 하게 만드네요

편치 않은 심정으로 다녀오신 조행
물가에서 조금은 위안이 되셨는지요...

저도 늙으신 어머님께 전화라도 한통 드려야 겠슴니다
추천 0

3등! IP : de67a9bcdb4fe50
앞으로 있을 저의 미래를 보는거 같습니다

부모님의 노환과 병고로 몸고생 마음고생 많이 하시는것을 보니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본인의 명을 10년이나 줄이고 아버님의 명을 5년밖에 늘리지 않은 이유가 멀까요?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간절함이 하늘에 닿기를... 아멘 부처님 하나님 예수님 ㅋㅋㅋ
추천 0

IP : 9708e3ba49aeefd
"자식이 생명"

가슴 뭉클한 조행기 못내 아련합니다.

저의 아버님도 참전용사이지만 건강하셔 다행이라 생각해봅니다.(참전용사님도 이젠 많이 줄어들었어요)

마음이 괴로우면 낚시도 안되더군요 잠도 설잠이 되고요

지성이면 감천이니 하늘도 모른척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빠른쾌유를 빌어봅니다
추천 0

IP : b5180f0d6d757bb
건강이 제일인데.. 아버님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걱정이 크시겠읍니다.

빠른 쾌유, 간절히 빌어봅니다.

좋은곳, 좋은 화보 잘 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출 하십시요
추천 0

IP : 3151f5390c6ecf4
좋은 사진 넘 잘보고갑니다
아버님에 빠른괘유바라면서
늘 건강하시고 안전운전되시기를 잘보고갑니다 ............
추천 0

IP : 33eaaa397d4e56a
부모님께 향한 소지님의 애뜻한 마음이 곳곳에
묻어 있는것 같읍니다
세상에 오직 한분뿐인 부모님 우리는 그냥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무심히 지나쳐 오지 않았는지 지나온
많은 시간들을 되돌아보게됩니다

아버님의 빠른쾌유를 기원합니다

잔잔한 손맛을 안겨준 6치와 8치가 참으로 기특하게 보입니다 ^
추천 0

IP : 8faca7107dd860c
소지님에 마음으로 쓴 편지 잘보고 갑니다...

효가 만행에 근본이라던 옛 어르신들에 가르침이 생각나네요...

소지님!!아버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랜시간 행복하게 살아가시는 다복한 가정이 되시길 성심으로 소망을 합니다...

멋진 그림도 잘 보았구요...

늘 안출하시며 자주 아버님을 찾으시는 소지님 되세요...
추천 0

IP : 6ca5289adf9fbe3
"자식이 생명......"

코끝이 찡하네요 어느날 문덕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고

하염없이 운적이 있었는데 그땐 왜그랬을까 하는 마음에 괜히 눈물이 나네요

전 아번님이 젊은 편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버지께서

걸어가시는 길이 제가 이제 내딛을 길인가 보다라는 생각을 했죠

소지님의 아버님의 건강이 완케되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화보조행기 잘 감상하고 갑니다.

힘내세요 ....

수고하셨습니다.
추천 0

IP : c5c1afad7746c3c
^^아버님의 빠른 괘유를 빕니다...

저희 아버님 또한 2년전에 병으로 멀리 보내 드렸습니다...

소지님 덕분에 또한번 가슴 깊이 숨겨져 있는

아버지 모습 생각 하고 갑니다...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추천 0

IP : b271b0a01dc4bd7
思父曲.......
잠시나마 뜨문뜨문했던 아버지를 생각나게 하시네요...
아직도 심장병 수술로 힘드신 제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날씨가 좀더 따뜻해지면 밤낚시를 모시고 가려 했건만...
좀더 서둘러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情이란것은...
밖으로 잘 보이지 않는것...
마음속 깊은곳에 자리잡은 父情은 알수가 없지요...

하지만...잘 들여다보면...어머니와는 조금 다르지만...
묵묵하고...따뜻한 아버지의 情을 느낄수 있답니다...

병상에 계신 아버지...
저도 한때는 얼마나 눈물을 보였는지...
하지만 말입니다...
아들의 깊은사랑이 있다면...그것만으로도...
아버지는 기쁘실겁니다...그힘으로도 쾌차하실수도 있습니다...

지금보다도 더 돈독한 情..쌓으시구요...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무거운 마음...물가에서 털어 버리셨는지요...
아직...모두..다 털어버리지는 못하셨겠지만....
조금이나마...가벼워진 마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어깨 쳐지지마시고...힘내세요...

C씨가 힘내시라고...홧팅...!!...100만번 외쳐드립니다...^^
추천 0

IP : 55d8dc3a21738ba
소지님~

소지님의 작품을 보고 제마음이 편안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마 지금은 정정하실지 모르나 언젠가는 저 역시도 소지님 처럼 마음아파하는 날이 오겠지요.(오면 절대 않되지만....)

아버님을 사랑하는 소지님의 마음이 담긴 좋은 작품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추천 0

IP : 92a56e654ebaa6b
콩끝이 찡허네유~~

많은걸 느끼고 갑니다...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늘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구요~~
추천 0

IP : 73b04296080ed7f
안녕하세요...소지랍니다.


삼주정도의 병원 입원생활을 마치시고 오늘 퇴원을 하셨답니다.
별다르게 치료를 하기도 그렇다하고 또 많은 환자들,
아버님 보다도 더 위독한 환자들이 있기에
그리 오래 있을 수가 없어 오늘 오전 시간을 내어 집으로 모셔왔답니다.

사실 조행기를 쓰면서도 눈물이 주르르 흘러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왜 그리도 눈물은 자꾸만 흐르는지.....
아무래도 제가 불효자라 그런가 봅니다.

괜히 유쾌한 내용도 아닌것을 조행기에까지 올려
우리 월님들 가슴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여 죄송스럽기까지 합니다.

아버님을 집에 모시고 회사에서 잠깐 조행기를 보니 우리 월님들의 댓글이
또 소지로 하여금 눈물을 흐르게 하더군요.

어디 가끔아프지 않은 이 누가있겠습니까....
오히려 저는 그나마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은 아버님 어머님 모두 곁에 생존해 계시니 어찌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
다시 한번 월님들께 우울한 기분이 들게해 드린점 죄송합니다.

그동안 마음도 울적하여
월척에 들어오면서도
정성가득한 우리 월님들의
조행기를 보아가면서도 댓글 못달아 드려
다시 한번 죄송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는 좀 더 유쾌한 내용으로
그리고 댓글도 열심히 다는
월회원이 되도록하겠습니다.
항상 조행길 평안하시고 월님들 모두 건강하시길 소지가 빌어드리겠습니다.

소지올림...
추천 0

IP : 85df564591d5aa5
같은 마음으로 소지님 아버님의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저 역시 고향 부모님의 건강문제로 근 5년을
그렇게 마음 아프게 지내고 있습니다.

님 말씀처럼
살아가면서 몇 번씩 아프지 않은 이 없다라고 위로 하시고,
화보 가득 짙푸른 녹음처럼 지내시길 바랍니다.

정성 가득한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추천 0

IP : 062dfc2d903562e
소지님
오랫만에 뵙는군요,,,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힘내세요,,

사기리 소류지 다녀오셨군요
짐옮기기도 무척이나 힘들게 먼곳 곶부리에 자리하셔셔 그나마
붕어얼굴을 보았나 봅니다,,,,
제방아래를 보니 꽤나 높은지대계곡지 같습니다
중부권도 옥수수낚시를 하면 잘되는것 같네요,,,
깨끗한 소류지 풍경의 좋은그림 잘감상했습니다,,,늘 안출하시고 운전조심하세요^^*
추천 0

IP : 155ffe65ee3ffc2
소지님
한달여 만에 조행기 접합니다
집안에 우환이 있었군요

부모님 조속한 쾌유를 빕니다
작년에 월척 2수 하셨지요

아마도 금년에는 근심이 많으셔서
출조회수를 줄어야 될것 같습니다^^

가안에 편안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추천 0

IP : 6ec29e736402e16
소지님 너무 반갑습니다
나무가지에 채비 걸였던 그넘입니다.

잠깐동안 대화를 나눴지만 낚시에 대한 견해가 남다르다 생각했었습니다.
소지님께서 배풀어 주신 은혜(채비도 구해주시고 미끼도 나눠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나도 다른 낚시인에게 저렇게 해야지...
이번 조행에 소지님을 만났던게 가장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굉장한 인연인 것도 같고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인연이 되면 다음에 어느 소류지에서 다시 뵈올지...

댁내 평안하시고 아버님의 빠른 쾌유 빌겠습니다.
추천 0

IP : c5cb4fd1ab433a8
뇌출혈....

구년을 중풍이라는 병마로 누워계시다가 돌아가신지 벌써 십여년이 지나버렷군요.

긴병에 효자없다했는데 이놈도 다를바없엇지요....

영원할것같은 아버지라 생각했던 어리석음을 알기에는 짧지않은 시간이 필요햇엇습니다.

사는것이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찾아뵈옵지못하는 이놈은 아마도 불초임에 틀림이 없는가봅니다.


아버님의 사진을 보노라니 이미 떠나신지 오래전인 아버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가슴부터 목까지 차오르는 그무엇이 답답함마져 듭니다.

건강하셧으면 좋겟네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셧으면 좋겟네요.


왠지 이번주에는 낚시가지말고 현충원을 가지않으면 안됄것 같네요....
추천 0

IP : 3d7507704de2c80
원만해서는 로그인을 안하고 좋은글 좋은그림 작품들을 구경만하고가는 사람입니다.

소지님의 작품을보고 댓글을 달아봅니다.

같은 취미를 가진사람으로서 아버님의 건강이 하루빨리 완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추천 0

IP : 475e7e8e5a25440
소지님 반갑 습니다

저녁무렵 식사를 하고 우연이 소지님 낙여행에 몸을 싫어 함께 낚여행을 떠나 봅니다
처음부터 끝까정 글을 다읽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소지님 글내용에 감동 먹어 정말로 정겹게 보았 습니다

부모에게 효도란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의미있는 낚여행도 행복 하시고 부모님 건강 까지도 챙시기는 부자가 함께 조행을 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부모님을 일찍 세상을 떠나보내 소지님 화보를 접하면서 눈시울이 적셔 지내요

어렵게 수고 하시고 작성 하신 화보 즐감 했습니다
추천 0

IP : c06d7a1ec43f230
어르신의 자식사랑과
소지님의 효심에
눈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부디 아버님의 쾌유를 빌어 드립니다.

건강을 되찾으셔서
아버님과 함께 출조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추천 0

IP : 166cfa88f4881b9
소지님 반갑습니다.
부모에 자식사랑은 끝이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지님은 그래도 행복하다고 생각하십시요.
그래도 편찬으신 아버님이 옆에계시잔아요 .
저는 15세에 아버님을세상을 떠나 보냈읍니다 .

네나이 51세 아직까지도 친구들에 아버지를 보면 정말 부럽읍니다 .
나도 아버지가 있어서면 하고 말입니다 .
살아 계실때 부모님 께 잘해주십시요

여름에 더울때 시원한 막걸리 한병사서 드릴 아버지가 없어니 말입니다.
소지님에 부모님에 빠른 쾌유를 빕니다 .
화보 잘보고 갑니다 .
추천 0

IP : 86fb1ccb7281e02
소지님
춘부장께서 퇴원을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조속한 쾌유로 가정 가족 모두에게
웃음꽃이 피었으면 합니다
잦은 출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물가를 찾으시며 마음을 달래보시기 바랍니다
춘부장과 함께 낚시를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요
아자~ 아자~ 힘내세요
추천 0

IP : 1dae2fc67dc9d54
소지님에
글을 읽자니 가슴이 짠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서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구 보니 보훈병원이 제 사무실에서 10분 거리군요.
항상 건강 하시길 바라며
소지님에 아름다운 마음 잘 보고 읽고 갑니다.~~~~*^^*
추천 0

IP : 54b68cf8bd1bcd0
아픔을 갖지않은 이가 얼마나 있겟읍니가마는...
살을 도려내는듯한 아픔은 ..
마음을 후벼파는듯한 아픔은...
가슴저미는 아픔..
아버님의 쾌차를 빌어 봅니다

더블어 잠깐은 아픈마음을 쉴수있는 낚시로 인해 숨구멍이 열리길 바랍니다

수고하셧읍니다
추천 0

IP : c3213c5140430e5
아직 저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마음이 부족한가봅니다..

아직 부모님에 대한 실망이 남아있는것을 보니..

소지님..

부디 아버님이 쾌차하시길 바래봅니다..

교회는 잘 나가질 않지만..예수님 이름으로^^;;

멋진 찌불은 보지못하셨지만..

많은 생각을 하신밤이 아니었겠나 싶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구요..아버님 말씀대로 생명같은 존재 아니십니까..

건강히 오래오래 낚시 하셔야지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