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아~~~2 %

오늘도 변함없이 달립니다 지난주 임피 상주사입구의 소류지를 찾았다가 먼져 다녀간 꾼들의 횡포로 마음상한 농심을 만났읍니다 자리만 깔았다가 다시 걷어 드리고 씁쓸한 마음만 안고 돌아 왔읍니다 아마도 이 구름이 주는 의미가 이런일을 예고했는지도 모르겟읍니다 씁슬함은 오늘밤 물냄새 맡기가 조금은 거시기 합니다 집으로 귀가 편한 휴식후 다음주 이한몸 받아주어 편하게 쉴수 있는곳으로 답사를 다녀 봅니다 그리고 선택한곳... 한번쯤 승부를 걸만한곳.. 도박꾼도 아닌데 꼭 도박을 합니다 도 아니면 모~~~~ 대야에 위치한 배스가 우굴거린다는 구절리저수지 입니다 구절리 저수지는 상류는 부들과 뗏장 그리고 수련이 가득합니다 이쪽지방에서는 보기힘든 대물꾼들이 즐겨 찾을만한 그림을 보여주는곳입니다 그리고 우리 꾼님들 보이십니까?? 배스새끼들이라하기엔 꽤 큰데 몰려있읍니다 저를 상류에서 밀어낸 그림이기도 하고요,, 여러가지 생각끝에 다음주에 있을배수..혹은 강수.. 고민을하다가 중류지역의 수련과 갈대 그리고 뗏장이 혼재된곳을 포인트로 점찍었읍니다 제가 다음주에 이곳을 찾았을때는 갈대키가 저것보단 자라있겟지요... 그리고 속으로 짓는웃음...조금은 야비하지만 나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약간의 꾀를 부렸읍니다 다음에 우리꾼님들 뭐 별것아니지만 원하신다면.. 이렇게 만들어서 찔러봅니다 수초작업은 일욜오후에 들어와서 미리 해두고 화욜 오후에 전방을 차렸읍니다 그런데 말이죠 꼭 뭐가 이상하네요 때마다... 아~~오늘이 음력 13일... 비온다드만... 에라이~~~ 이누므 날씨..이느므 기상청.. 밤에 찍힌 사진사진이 이정도입니다 찍고보니 이정도면 작품이네...히~~ 찌는 이런곳에 세웠으니 달이뜨든 해가뜨던 기다려 볼랍니다 그리고... 간밤에 딱 두번 찾아 왔드랬읍니다 하나는 졸다가 받은 입질(요건 핑계..)이어서 조금은 성급했나보네요.. 손끝을 스치는 약간의 텐션 그리고.... 그래도 꽝은 아닙니다 푸하하하... 조금은 씁쓸한 웃음입니다 기록경신을 위해 마음 독하게 먹고 왔는데.. 평소엔 저수지만 보고 다니지 이렇게까지 자리닦는데 공을 들이지 않았었는데요.. 포인트를 둘러 봅니다 자세히~~ 요기는 강냉이 요기는 옥시기 요기는스위트콘 그리고 요기는 옥수수 요기는 팝콘 ㅋㅋㅋ 배스가 많다는 소리도 듣고 또 눈으로 엄청난 배스의 존재를 확인했기에.. 새우나 참붕어는 엄두도 못내봅니다 아침이 밝으면서 이리저리 눈을 돌려봅니다 조용한 아침을 맞는 우리네 꾼...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간인것 같읍니다 어제의 나는..또 오늘의 나는.내일의 나는...휴~~ 진한 커피 한잔과 한모금의 담배가 가장 유혹하는 시간이기도 하고요.. 지난주만 하더라도 진한 향을 ..밤이면 더 진하게 쏟아내던 아카시아가 이젠 잘보이지 않을만큼 시간도 빠르고... 지난밤 열두시경 모든의 부러움을 그리고 내겐 악갼의 아쉬움과 반가움을 안겨준 녀석입니다 자를 당겨도 보고 고기를 지긋이 눌러도 보고 싶었지만.. 2mm 모자라는 4짜입니다 나~~참 4짜 중후반을 노리고 들어 갔는데..어제밤에 설걸린 바늘을 뚫고 나간 녀석이 사뭇 아쉽읍니다 그래도 !! 다음엔 꼭 계측자로 사진 올리겟읍니다 지금 맹글고 있는데...속도가 안나네요.. 감사합니다 아차차~~아시겟지만 걍 가시면..ㅎㅎㅎㅎㅎ